날도 좋아 혼자 서문방조제쪽을 쭈욱 돌다가, 천안 호두과자 사먹으러 천안에 들렀습니다.
전날 인터넷 찾아보니 뚜쥬르 제과점이 유명하데서 바로 고고
CJ 계열의 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집이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전혀 다른 곳이랍니다.
이렇게 전용주차장도 있구요. 차는 한 20대 못 되게 댈 수 있겠더군요. 차도 없어서 당당히 한칸먹고 페이저 주차 ^^
유럽 분위기의 빵집~
옆에 플랭카드에는 전용 농장도 있다고 써있네요.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그냥 보통 빵집보다 좀 큰정도? 빵은 다양하게 있던데 죄 맛있어 보이더군요.
내부사진은 몰카로 찍은거라... ^^; (초상권 침해 ㅈㅅㅈㅅ)
일단 목표로 한 호두과자는 선물용 가장 작은거 사서 시트백에 꾸겨 넣고, 점심 때울 겸해서 빵 몇개 집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에그타르트랑 (사진상 노란 동그란거...), 인기 탑 3라는 거북이 빵 (종이에 싸서 줌), 그리고 참치 뭐시기라는 샌드위치 같은거 골랐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요. 흐... 거북이 빵은 번인데, 겉은 입을 대면 바스라지고 속은 부드럽고 살짝 기름기? 가 흐릅니다. 동네 빵찝에서 사먹던거랑 비교하니 너무 차이나더군요.
참치 샌드위치(?) 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참치 샐러드가 가득해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고요.
2층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뉴욬 스따~일의 점심을 처묵처묵 했습니다. 빵은 무쟈게 맛있는데 솔직히 커피는 가격에 비해 맛은 없었어요. ㅡ,.ㅡ
집에와서 사온 호두빵을 먹었는데, 호두 많고 속이 꽉차긴 한데...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그냥 저냥 감흥이 없네요.
결론은
참치 샌드위치(?) : 9점
거북이 빵 : 8.5점
에그타르트 : 8점
호두빵 : 7점
아메리카노 : 4점ㅋ
정도 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남쪽에 투어갈 일 있으면 한번 더 들려야 겠네요.ㅎㅎ
첫댓글 빵 좋아하는데...맛있겠어요 ^^
옙. 구운지 얼마 안되는지 맛나더라고요ㅎㅎ
.우아~현월님 이런 스펙을...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저는27일 또 보성가는데 이번엔 샵 지인들끼리...혼자 재미봤다그 데려가달래서...조인하실래여?
ㅋㅋ^^
보성이면 녹차밭 있는 거긴가요? 무쟈게 머네요;;; 나중에 좀 근거리로 가심 불러주세요 ㅎㅎ
제일제당계열이 아니군요ㅋㅋ;;저두 천안지날때 처묵처묵해봐야겠네요^^
옙. 추천도장 꾹 찍습니다. ^^
호두과자만 있는줄 알았는데... ^^
천안역에 호두과자 집에서 먹어도 봤는데, 갓 구운건 확실히 맛있더군요. 다만 집에가면 맛이 없어지는 불편한 진실...
음...알았어^^
근데 도촬은 모델을 봐 가면서~ㅋㅋ
으잌ㅋㅋ 핸폰 카메라로 급하게 하느라고 모델을 못 봤네요. 제 불찰입니다.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