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게
메트라 모나스로 만렙 찍었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인데 (비꼬는 게 아니라 그냥 대단하다 라고 느끼는 거죠.)
왜죠?
고난과 역경을 너무 많이 짊어지시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전 레벨 200찍기도 솔직히 말하면 짜증나고 힘겹고 그러던데...(패치이전에 125제와, 150제로 찍었습니다)
상위 템들에 대한 전반적 불만이 먼저
선행되어야하지 않나? 라는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어 근데 막상
템 맞추려 게임하는 것을 잠시 보류하거나 아주 느리게
바꾸면,(내려놓으면)
결국 퀘 깨고, 먼가 유니크한 이벤트를 즐겨본다거나(=챕터가 대표적), 수다 떨고 룩덕질하고
잡템 장사 뭐 이런 깨알 재미를 누리게 되더라구요.
룩덕이야 캐시면 되고
수다도 걍 인맥 구함이나 친목클 가면 되고
잡템 장사야 사실 물약값 손익분기만 맞추면 되고
결론은 챕터 + 스토리는 결국 그게임의 고유성이자 유니크함인데 이걸 한 번에 날린 게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왜죠? 라고 물었을 때
굳이 템 잘 못 맞춰도 할 만 하다! 라는 대답을 제 스스로 얻었습니다.
요즘 디아3 아템 파밍하다가 잘 안 되면 스토리 보고
시네마틱 영상 보면서 정신승리하고 있는데
(내가 템은 후져도 캐릭 이해도와, 액트 몇까지는 깼군 훗 이러면서 말이죠.)
텔즈는 되려 예전보다 지금이 더 정신승리가 안 되는 것을 느낍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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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Ð
RPG 게임에 스토리가 없으면 정신승리를 못하죠.
徐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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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3 02:4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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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른 게임 다 버리고 이게임만 가끔씩이라도 하는 이유가 챕터 때문이었는데. 스토리가 이상해도 그냥 다음 이야기 보는 맛으로 했는데. 10년치를 날려버리니... 리니지2 파티사냥할때보다 반복적인 게임이 되어버린...
무슨 뜻으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런 이상적인 상황은 아닌듯요.
렉슨은 기업이니까 첫째도 돈 둘째도 돈
챕터 수정해서 복구한다고 들었는데 잘못된건가요;; 그래도 디아3에서 각캐릭으로 60레벨까지만 찍는거처럼 각캐릭터로 마을퀘스트까지만 깨는거로 만족하고있습니닼ㅋㅋ 캐릭마다 가진 고유스킬 재밌네요 나야 수리검이랑 클로에 메테오는 신세계였음ㅋㅋ 개씐남
디아는 파랭이 노랭이 몹 잡는 재미가 쏠쏠해가지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