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Company Comment
# 해성디에스(195870.KS/매수): 고수익성 전장용 리드프레임은 2023년에도 성장
원문 링크: https://bit.ly/3klEMPQ
◆ 4Q22 Review: 수요 감소에도 이익률은 선방
해성디에스의 22년 4분기 매출액은 1,992억원(YoY +6%, QoQ -11%), 영업이익은 446억원(YoY +49%, QoQ -22%)을 기록. IT 전방위적으로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패키지기판과 전장용 리드프레임은 상대적으로 선방.
패키지기판은 서버용 매출비중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수요 감소폭이 덜했지만, 23년 1분기에는 주문 감소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
차량용 리드프레임은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IT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9% 감소하며 수요 급감을 겪었음.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익률이 견조하게 유지되었는데, 차량용 리드프레임이 견조했기 때문으로 분석.
◆ 2023년 감익 불가피. 차량용은 선방 전망
해성디에스의 2023년 매출액은 7,918억원, 영업이익은 1,53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 25% 감소할 전망.
IT 제품의 수요 감소로 인해 IT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 패키지기판 역시 고객사의 출하량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판가 인하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대비 10% 감소가 불가피.
다만, 차량용 리드프레임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221억원으로 전망되며, 비중 또한 역대 최대치인 41%에 달할 것으로 추정. 고수익성 제품인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비중확대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 19% 수준은 지켜낼 것으로 판단. 2023년 환율은 1,250원으로 가정.
◆ 실적 하향 조정에도 PER 6.58배에 불과
해성디에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 하향은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22% 하향했기 때문. 해성디에스의 2023년 실적이 현실화되며, 컨센서스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 2023년 수요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실적이 하향 조정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중소형주 특성상 대형주보다 실적 조정이 더딜 수 밖에 없음.
해성디에스는 조기에 실적발표를 하며 중소형주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실적 전망치가 현실화될 것으로 판단. 전년대비 감익임에도 불구하고 PER이 6.58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확보. 아울러 투자 공시는 22년 5월 27일에 공시한 창원시와의 MOU 관련 투자의 구체적인 업데이트로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