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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정부,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부인하며 자국민의 용병 참전행위 비판
- 쿠바 정부가 얼마 전 자국민이 우크라이나 전쟁 용병으로 참전한 사실에 대해 “쿠바 정부는 과거부터 전쟁 용병을 거부했으며, UN 회원국의 일원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임을 밝힌다”고 언급함
- 또한, 쿠바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외교부의 지적에 대해 쿠바 정부는 자국민이 용병으로 러시아에 참전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반박함
- 쿠바 정부는 최근 쿠바가 러시아에 용병을 지원했다는 루머는 모두 쿠바의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가짜뉴스이며, 쿠바는 용병 사태 해결과 가짜뉴스 타파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임
☐ 쿠바 정부, 용병 참전 관련 용의자 17명 체포
- 쿠바 정부는 자국민이 용병으로 러시아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자발적·비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거나 용병 계약에 관여한 자국민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힘
- 쿠바 정부에 따르면 체포한 용의자 가운데는 러시아에 용병을 제공하기 위해 인신매매 행위를 저지른 범죄자도 있었음
- 쿠바 정부는 용병으로 타국 전쟁에 참전한 범죄자는 최대 30년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며 강력히 처벌할 것을 시사함
☐ 쿠바 정부, 러시아에 대해서는 무비판
- 한편, 쿠바 정부는 대외적으로 발표한 용병 참전 비판 성명서에서 러시아 정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음
- 오히려, 쿠바가 러시아에 용병을 의도적으로 제공했다는 루머는 쿠바와 러시아의 관계를 해치기 위한 음모라고 하면서, 이번 사건이 일부 국민의 무지 또는 일탈에서 비롯한 것으로 한정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임
출처
Miami Herald, Macau Business.com, Reuters
원문링크1
https://www.greenleft.org.au/content/cuba-denounces-use-its-citizens-fight-russias-war-ukr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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