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ㅈr의 효경의 날
∥오늘 실천한 孝道∥
①설거지 하기
②동생 돌보기
③동생 공부 가르쳐주기
④내 방 청소
⑤식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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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설거지 하기(쓱싹~쓱싹~)
동생과 함께 나란히 씽크대 앞에 서서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은 어려서 수저와 플라스틱 그릇을 하고 나는 나머지 그릇들을 했습니다다.
내 동생이 씻은 그릇은 내가 확인을 했는데 기름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다시 씻었지만, 그래도 기름기가 있었습니다.
(끈질긴 기름기...)
그래서 엄마께 여쭈어보니, 기름기 없애는 세제를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제야 기름기가 사라지더군요...
그릇들을 다 씻고 보니 맨 밑에 압력밥솥이 있더군요...
무거워서 잘 들지도 못하는 압력밥솥...
그래서 이건 어떡하나 싶었는데.... 동생이 그냥 씽크대 바닥에 두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겨우겨우 설거지를 맞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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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동생 돌보기
동생은 아침부터 저를 못잡아먹어 안달이었습니다...
동생은 그림을 보고 그것을 알아맞히는 게임을 하자며 A4 용지 여러장을 들고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화주인공을 그려 놀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저한테 와서 입모양으로만 말을 하고 맞춰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서로 벌칙에 찬스까지 등장하며 게임은 흥미진진해졌습니다.
그러다 동생이 졌습니다. 벌칙은 엉덩이로 이름쓰기.. 동생은 벽을 잡고 벌칙을 하더군요..
웃기기도 하고 자기가 했던 말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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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동생의 선생님이 되기(엄마 일 하시는 데 힘드실까봐..)
동생은 자기 한글 공부책을 꺼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국어공책을 들고와서 저번 주말에 내준 숙제를 다 했다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해주고 단어 몇 개를 적어주었습니다, 동생은 열심히 공부를 하더군요
또 저희 집엔 전자 키보드가 있는데, 그걸로 피아노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쳐보라고 했더니 계이름은 다 아는데 어디가 도고 솔인지 몰라서 손에 처음 닿는데부터 곡을 치더군요.
그것을 보고 저는 검정색 건반 두개 밑이 도레미 세개 밑이 파솔라시 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곧잘 쳤습니다.
작은별,똑같아요 등 쉬운 곡 계이름을 가르쳐주자, 금방 잘치게되었습니다,
제가 동생을 칭찬해주자 동생은 기분이 좋아져서 웃었습니다. 그러니 저도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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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내 방 청소
아침에 일어나보니 제 방이 조금 어질러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른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책꽂이에 꽃고,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은 제자리에...
그러고 나서 책상 서랍을 열어보니 정리가 안되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서랍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정리를 끝내니 제 마음도 덩달아 상쾌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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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식사 준비
오늘 저녁은 식당에 주문을 해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메뉴는 칼국수!!
오늘 음식을 시켜먹은 이유는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엄마께서 음식을 하시느라 가스레인지 앞에 있으면 더우실것 같아서 입니다.
그렇다고 선풍기를 갖다 놓으면 걸리적거릴테고요...
그래서 시켜먹은 것입니다.
그 전에 저는 찬장에서 조그만 앞접시 몇개를 꺼내고 수저를 상에 올려놓았습니다. 하지만 상을 보니 뭔가 허전해보이더군요!
바로 물이 없네요~ 물도 컵에 떠서 갖다놓았습니다.
음~ 그래도 뭔가 없는것같네요~
그 때. 딩동~ 하고 초인종소리가 울렸습니다,
음식이 왔네요~ 허전한 것은 음식이었나요?음식을 올려놓으니 허전한 느낌이 없네요.
근데 거의 끝날 시간에 주문에서 그릇이 일회용 그릇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힘들게 만드신 걸 안먹으면 안되겠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칼국수라 더 맛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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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경의 날을 보내고 나서...
우리가 매일 덥다고 하는 여름이 왔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엄마께서는 더운데도 불구하고 가스레인지 앞에서 음식을 만드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엄마의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욱 효도를 열심히 해야합니다,
우리가 매일 덥다고 하는 여름이 왔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아빠께서는 더운데도 불구하고 온종일 회사에서 일을 하십니다...
회사에 에어컨이 있어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에어컨이 있어도 바빠서 더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빠의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욱 효도를 열심히 해야합니다.
첫댓글 그런데로 열심히 썼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뽕자 구웃
더 열심히 노력하면 큰일나 나는 어떻게 따라잡으라고
역시 반장 다워
뽕자 이길려면 ...쿠궁 뱅그르르(깜빡이 기절).
역시입니다.
그래...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