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강아지는 유기견으로 저희품에와서 추정나이는 현재 12년 정도되었고 푸들이며 중성화된 남아입니다
4~5년정도 심장이 좋지않아 약을 먹고있었어요
슬개골탈구도있구요 다행히 수술정도는아니라 가끔 약먹이고있구요
2016 년12월 말에 미용을맡겼다가 중간에 샵에전화왔는데 앞다리들어 미용하다가 뒷다리힘을 주지못해 넘어지면서 옆에있던 바리깡이 등에 긁히고부딪혀 멍이들었다고하더라구요 집에와서보니 많은상처와 함께 뒷다리힘을쓰지못하는 모습을보았어요
그리곤 병원에갔죠
뒷다리는 허리에손상이가서그런거같다고 허리디스크판정받았구요
또 몇일전부터 눈이 계속 충혈되고 눈꼽이 끼어 함께 증상을 이야기드렸었어요
그리고몇일 물을많이먹고 소변도엄청봤고 밤에 안하던 소변실수도하더라구요
이것저것 검사하시더니 당뇨라고.. 측정기 최고치가 600인데 우리강아지가 600이나왔다고.. 아마 그이상일수도있다고 당뇨가오면서백내장이 함께왔다고하더라구요 심장도 안좋았지만 이번엔 만성신부전 판정도받았어요
4일정도입원했어요
질병을 정리하자면 만성신부전, 당뇨, 당뇨성백내장, 허리디스크, 쓸개골탈구 판정이나온거죠
혈당측정을해야되서 병원에서쓴다는 아큐첵퍼포마 구입해서시도했는데 피가안나와서 몇일 측정없이 인슐린투여계속했더니 이번에병원갔을땐 저혈당ㅜㅜ
세니메드사료 바꾸고 사료만먹지않는아이라 wd캔 같이구입해서 45g씩 12시간간격먹여요 인슐린주사놓구요
현재는저혈당으로 어제다시입원했구요..
당뇨는완치가되지않아 관리가 잘되어야한다는데
백내장수술도 고려중이거든요
혹시 당뇨성백내장견주분들 도움받을수있을까해서 남깁니다
첫댓글 저희 방울이는 초기 당뇨진단이 늦어서 실명 후 인슐린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혈당이 잘 잡혀서 살도 찌고 눈은 안 보여도 산책도 잘 하고 잘 지내고ㅠ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당뇨성 백내장은 수술을 해도 예후가 안 좋아서 권장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집에서 혈당체크를 하는게 급선무일것 같습니다. 방울이는 귀에서 채혈하는데 팩으로 마사지 충분히 하고 귀가 빨갛게 되면 채혈이 쉽습니다. 처음에는 실패가 많아요.. 실망하지 마시고 계속 시도해서 맞는 방법 찾아서 꼭 혈당체크하고 인슐린 주사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