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도가 과하면 각종 질환이 생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식습관에 문제를 일으켜 비만해지거나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유기체의 기능을 교란시키는 긴장이나 장애를 일컫는다.
스트레스라는 말은 19세기 물리학에서 ‘팽팽히 조인다’는 뜻의
‘Stringer’ 라는 라틴어에서 기원하였다고 한다.
정신의학에서는 20세기에 이르러 스트레스의 대가 한스 셀리(내분비학자)가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하여
자신의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정의했다.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결과로
스트레스를 줄 만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개인의 활동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 (Eust ress)와 부정적 스트레스 (Distress)가 있다.
전자는 당장에는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하면 자신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고,
후자는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불안 또는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활력을 주고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자 라자루스는 같은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할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긍정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느냐, 부정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느냐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하면 그것이 위협적인가 또는 도전해 볼 만한 것인가?
에 따른 일차 평가가 일어난다.
만약 위협적이라면 위협에 따른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대처를 고려한 후
다음 단계인 이차 평가를 하면 된다.
이때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생산적이고 행복해질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질병을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 스트레스의 경우 생활상 윤활유로 작용하여 자신감을 심어 주고
일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도 나타난다.
결국 좋은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과 행복은 물론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 체리에 의하면 인간은 경주마 형과 거북이형 두 부류로 스트레스의 개념을 말한다.
경주마 형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가 돌고 행복해지지만
거북이형은 평온한 상태에서만이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스트레스라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 자체를 경원시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하나의 자극으로 받아들여 이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이나 육체 건강에 이롭다는 이론이다.
그는 스트레스를 근력운동에 비유한다.
운동기구의 무게가 지나치게 가볍거나 운동량이 너무 적으면 근력을 키울 수 없듯이,
너무 적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기록은 조용한 연습장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광하는 관중들 앞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실험에 의하면 평화롭게 사는 쥐가 있는 곳에 매일 고양이를 지나가게 했다.
며칠 뒤 쥐의 위장을 열어보니 위장에는 피멍이 들어 있었고 심장은 거의 망가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적인 고양이가 지나가기만 했을 뿐인데 쥐들은 받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죽어 갔던 것이다.
우리 몸 역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단명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급한 성격으로 화를 잘 내고, 공격적이고, 비판적이고,
항상 불만을 품고, 매사에 비협조적이며 신경질을 잘 내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데는 다양한 전략이 있다.
가벼운 스트레스는 운동과 명상으로, 심한 스트레스는 심리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행동치료의 한 형태인 바이오피드백으로 환자 자신의 내부과정을 면밀히 살펴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 또는 신체 반응을 통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이나 생활 조건의 변화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남을 용서를 하고 나아가 나를 이해를 하여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야 한다.
항상 마음을 너그럽게 쓰고 매사에 감사하고 칭찬함으로써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에 임해야 한다.
독毒보다 무섭다는 스트레스 적당히 받으면 보약이다.
정성수
논설위원/ 명예문학박사 출처 /전라매 http://m.jlmaeil.com/view.php?idx=2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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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