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기사입니다.
첫번째는 하든이 남기고 간 오클라호마시티의 수확들이며, 두번째는 하든이 휴스턴에서 어떻게 적응할지에 분석한 기사입니다.
첫번째 기사의 저자인 Amin Elhassan 씨는 아래에도 나왔듯이 피닉스 선즈의 프론트 오피스에서 스카우팅 분야로 일하던 분이네요.
Analyzing the James Harden haul
Oklahoma City boasts bevy of options with draft picks and Jeremy Lamb
Originally Published: October 29, 2012 By Amin Elhassan | ESPN Insider
Jeremy Lamb won't remain in the background long and eventually will replace James Harden.
제임스 하든을 휴스턴 로켓츠로 보내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트레이드가 뿌린 충격파가 계속하여 리그에 펴져있는 기분이 드는 가운데, 썬더 제네럴 매니져 샘 프레스티가 왜 그렇게 빨리 방아쇠를 당겼는지에 대한 견해는 갈리고 있다.
이것에 대한 논쟁은 여전하지만, 이 중 의견이 가장 모아질 수 있는 지점은 프레스티가 팀의 핵심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재편성할 조각들과 자산들을 얻었다는 점이다. 여기 오클라호마시티가 반대급부로 얻어낸 조각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The rookie: Jeremy Lamb, SG
스카우팅 리포트: 램은 원거리 사정거리를 지닌 뛰어난 캐치앤슛 플레이어로서 또한 림 위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 만큼 신체길이가 길고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졌다. 대학에서의 지난 시즌 페인트 존에서 러너와 플로터의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며 "틈새지역 게임"에서 최고 중 하나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림까지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부드러운 터치를 통해 바스켓을 향해 활공하며 글래스를 멋지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든과 같이 다른 선수들을 위한 플레이메이커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좋은 바스켓볼 IQ를 가지고 있어 적합한 플레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수비쪽을 보자면, 신체길이와 운동능력을 통해 패싱 레인에 도박을 걸 수 있고 또한 상대방 볼 흐름을 굴절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위크 사이드에서 정말 활동적이고 인지력이 좋아서, 자신의 담당 선수가 위협적이지 않을 경우 포스트와 속공 드리블 돌파에 도움 수비를 주는 등 페인트 존 중앙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자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하자면, 나는 그가 신체길이와 운동능력으로 인해 편한 길을 많이 택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예를 들어, 스크린에 걸릴 때 항상 버텨내며 추격하려 하지 않고, 픽 전면으로 파이트를 걸지 않으려 한다). 마른 체격으로 인해 근육과 근력을 어느정도 보태기 전까지는 자주 피지컬에서 오버매치당할 것이다.
맞는 조합일까?: 코네티컷 대학 18 세 신입생 시절, 램은 2011 전국 우승의 과정동안 일련의 클럿치 퍼포먼스들로 농구 세계에 자신을 알렸다. 그런데 퍼스트 라운드 픽이 될 것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램은 다시 사퍼모어 시즌을 위해 복귀했다. 개인적인 기록은 괜찮게 남겼지만, 팀은 우승을 지켜내기엔 역부족의 전력에 처했고, 결국 NCAA 토너먼트의 퍼스트 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런 사항을 말하는 이유는 단순히 추억여행을 떠나고자함이 아닌 다음의 맥락을 짚기 위함이다: 농구 세계들 중 램에게 오클라호마시티보다 더 나은 환경은 없을 것이라는 점. 램에게 향한 비판 중 주류를 형성한 것은 그가 경기 중 상당 시간동안 투명인간이 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인데, 특히 코네티컷 대학의 공격 주력 엔진으로서 켐바 워커의 빈 자리를 메워줄 것이라 기대받았던 사퍼모어 시즌에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썬더와 함께라면, 그는 위협적인 네번째 (잘하면 세번째) 옵션으로서 자기 자리를 가리고 골라낼 수 있는 호사를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 시기에 이르면, 하든이 플레이했던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The veteran: Kevin Martin
스카우팅 리포트: 단기적인 시간동안 썬더가 램의 발전을 기다리는 한편 마틴의 공격쪽 생산력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마틴이 하든과 같은 플레이메이커라든가 만능형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내세울 만한 매우 중요한 스킬을 선사해 준다: 상당수의 파울을 끌어내고 높은 비율로 적중시켜준다는 점. 커리어동안 그는 36 분 당 거의 여덟 번의 자유투 시도를 기록했고 루키 시즌 이후로 시즌마다 84 퍼센트를 넘기는 적중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파워 포워드와 센터들이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는 FTA/FGA 부문에서,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해마다 리그 선두들 중 하나였다.
자유투 퍼센테이지에서 리그 선두가 오클라호마시티였던 것을 여러분도 알고 있으며, 자유투 라인에서 80 퍼센트를 넘기는 선수들 넷이 돌아온 상황에서, 마틴의 자유투 능력은 가치있는 특성이다. 또한 점프 샷을 얻기 위한 공간을 얻을 때 스크린을 이용한다는 면에서 리챠드 해밀턴과 레이 알렌과 유사한 면모가 있다. 그리고 그의 독특한 릴리즈는 수비수들이 컨테스트하기 힘들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3점슛 레인지에서 커리어동안 38 퍼센트 슈터였으며, 따라서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한 헬프 디펜스를 억제시키기에 적합한 외곽 위협원으서 임해주고 플로어에 공간을 마련해 준다.
수비를 보자면, 마틴은 그가 소속했던 어느 곳이든 약점이었다. 부분적인 이유로 그의 얇은 체격도 있지만 가장 큰 부분으로써 그의 시큰둥함때문이다. 이런 점으로 인해 2005-06 시즌 100 포제션 당 실점에서 NBA 12 위에 해당했던 새크라맨토에서 그도 한 부분을 차지했고, 이와 한편 수비에서 체처럼 줄줄 새는 마이크 비비와 브래드 밀러도 한몫했었다. 그러나 썬더와 함께라면, 서지 이바카, 켄드릭 퍼킨스, 타보 세폴로샤, 웨스트브룩의 존재로 인해 수비에서 "보조금"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하든 그 자신도 수비에서 충실한 일원은 아니었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맞는 조합일까?: 안타깝게도 마틴은 단기 렌탈이다. 그의 존재는 오직 벤치에서 나오는 입증된 득점원을 모습을 보여주어 하든이 떠나고 빈 구석으로 남아있는 상당량의 득점 차이를 메워주는 것에 달려있다. 하든이 했던 것처럼 플레이들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메이너가 이런 이슈를 완화시켜줄 것이다. 상대 팀을 팀 파울에 빠지게 만드는 그의 능력은 다른 썬더 선수들에게 요긴한 역할을 할 것이다. 윙에서 램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곳에서의 장기적인 미래가 마틴에게 펼쳐지진 않을 것이다.
The draft picks
흥미를 끄는 대목이 바로 이곳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13 드래프트에서 최대 네 장의 픽들을 가질 수 있다: 일단 팀 자체의 퍼스트 라운드 픽, 그리고 댈러스 매버릭스의 퍼스트 라운드 (1~20 픽에 보호조항), 토론토 랩터스의 퍼스트 라운드 픽 (1~3 그리고 15~30 픽에 보호조항), 그리고 보호조항이 없는 샬럿 밥캣츠의 세컨드 라운드 픽 (퍼스트 라운드 후반이나 진배없을 가능성이 높은). 이정도면 썬더가 향후 몇년간 로스터를 꾸리기에 상당한 융통성을 누릴 여유가 있다.
개인적으로 항상 나는 많은 사람들이 드래프트 픽들의 가치를 오해한다고 느껴왔다. 그러니까 시장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스타 플레이어를 얻는 기회는 그리 많지가 않다. 대신 드래프트 픽이라는 것은 시장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롤 플레이어들을 대체할 수 있게 해준다. 썬더의 예를 가지고 말하자면, 최저 계약에 있는 레지 잭슨의 존재는 샘 프레스티로 하여금 메이너에 대한 연장 계약에 대해 지켜 보도록 하자는 접근 방식을 쉽게 취하도록 해준다.
감당할 수 있는 딜에 묶여있는 롤 플레이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썬더는 자신들의 스타들에게 큰 뭉치의 액수를 지불할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물론 토론토 픽의 경우 탑 파이브 드래프트 선택권이 떨어질 수 있으며, Cody Zeller 혹은 Nerlens Noel을 향항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반대로,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 루키들을 네 명이나 다음 시즌으로 끌고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때문에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드래프트 픽들이 부차적인 가치로 작용하기도 한다. 프레스티는 이런 픽들의 조합을 이용해 로스터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고, 혹은 퍼킨스의 계약을 떠안고 있는 팀의 샐러리를 낮추는 데 이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리빌딩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피닉스 선즈 입장에서, OKC가 드래프트 픽들을 두엇 내어줄 경우 마신 코탓을 내주고 퍼킨스를 받아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The judgment
썬더는 트레이드를 통해 하든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지만, 투자 대비 이윤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프레스티의 수확에 대해 논쟁을 걸기는 힘들다. 마틴은 당장의 득점 공백을 상당수 채워줄 수 있으며 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 3 옵션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 드래프트 픽들은 썬더가 많은 방면으로 나갈 수 있는 융통성을 제공해 준다. 문제가 되는 사실은 썬더가 단기적인 시점에서 작은 후퇴를 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점이지만, 이번 결정은 앞으로 다가올 몇년동안 썬더가 가장 경쟁력 있는 농구 수준을 유지할 있도록 허락해줄 것이다.
Amin Elhassan worked in the Phoenix Suns' front office from 2006 to 2012, serving as a video coordinator, college scout and assistant director of basketball operations. He holds an MBA from Arizona State University. You can follow him on Twitter: @AminESPN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As the league continues to feel the shock waves sent by Oklahoma City's trade of James Harden to the Houston Rockets, opinion seems split on whether Thunder general manager Sam Presti should have pulled the trigger so early.
Although that remains debatable, what most will agree on is that Presti acquired pieces and assets that will make this reconfiguration of his team's core short and effective. Here's a look at the pieces Oklahoma City received in return.
The rookie: Jeremy Lamb, SG
Scouting report: Lamb is an excellent catch-and-shoot player with deep range who also is a long, explosive athlete who can finish above the rim. Had one of the best "in-between games" in college last season, with a versatile array of runners and floaters in the paint. If he can't get to the rim, his soft touch allows him to use the glass nicely when gliding toward the basket. He's not the playmaker for others that Harden was, but he has a good basketball IQ that allows him to make the right play.
Defensively, his length and athleticism allow him to gamble in the passing lanes and get deflections. He's extremely active and aware on the weak side, frequently cheating in the middle of the paint after his man has cleared out to give help on the post and on dribble penetration out in transition. Conversely, I felt as if his length and athleticism allowed him to take shortcuts a lot (e.g., doesn't always lock and trail off screens, doesn't always fight over picks). His slight frame will make him frequently overmatched physically until he can add some muscle strength.
Does he fit? As an 18-year-old freshman at UConn, Lamb put the basketball world on notice with a series of clutch performances en route to the 2011 national championship. Despite speculation that he'd be a first-round draft pick, Lamb returned for his sophomore season. Although he posted solid individual numbers, the team suffered through a lackluster title defense, which resulted in a first-round knockout in the NCAA tournament.
I bring this up not as a walk down memory lane but as context for this: There might not be a better situation in the basketball universe for Lamb than Oklahoma City. The main knock on Lamb has been his tendency to disappear for stretches of games, especially in his sophomore season, when he was expected to take Kemba Walker's place as UConn's offensive dynamo. With the Thunder, he'll have the luxury of picking and choosing his spots as a dangerous fourth (eventually third) option. In time, he can play the same role Harden played.
The veteran: Kevin Martin
Scouting report: In the short run, while the Thunder wait on Lamb's development, they can rely on Martin's offensive production. Again, Martin isn't the playmaker or overall player Harden is, but he brings a very important skill set to the table: he draws a ton of fouls and converts at a high rate. For his career, he has averaged almost eight free throw attempts per 36 minutes and shot better than 84 percent every year after his rookie season. Other than last season, he has annually been one of the league leaders in FTA/FGA, a list typically dominated by power forwards and centers.
When you talk about Oklahoma City as the league leader in free throw percentage, with four returning players who shot 80-plus percent from the free throw line, you can see that this is a valuable trait. He is similar to Richard Hamilton and Ray Allen at using down screens to free himself for jump shots, and his unorthodox release makes it difficult for defenders to contest. Lastly, he's a career 38 percentage shooter from 3-point range, so he spaces the floor and serves as a legitimate perimeter threat to discourage help defense on Kevin Durant and Russell Westbrook.
Defensively, Martin has been a liability everywhere he's been, partly because of his slight build but mostly because of his apathy. Having said that, in 2005-06, he was part of a Sacramento defense that was 12th in the NBA in points allowed per 100 possessions and featured noted defensive sieves Mike Bibby and Brad Miller. With the Thunder, he'll be able to be "subsidized" defensively by the presence of Serge Ibaka, Kendrick Perkins, Thabo Sefolosha and Westbrook. Also, let's not forget that Harden was no defensive stalwart himself.
Does he fit? Ultimately, Martin is a short-term rental. His presence is all about having a proven scorer come off the bench and pick up the considerable scoring gap left by Harden. He won't make plays Harden did, but the return of Eric Maynor from injury should alleviate that issue. His ability to get the opposing team in the penalty will be a boon for the other Thunder players. There probably isn't a long-term future here for Martin, as Lamb waits in the wings.
The draft picks
Here's where it gets interesting. Oklahoma City could have as many as four picks in the 2013 draft: its own first-round pick, the Dallas Mavericks' first-rounder (protected for picks 1-20), the Toronto Raptors' first-rounder (protected for picks 1-3 and 15-30), and the unprotected Charlotte Bobcats' second-rounder (which is basically like owning another late first-rounder). This affords the Thunder enormous flexibility in shaping their roster for years to come.
I've always felt that many people misunderstand the value of draft picks; more often than not, it's not about the opportunity to snag a star player at way below market value. Draft picks allow you to replace role players at way below market value. In the example of the Thunder, the presence of Reggie Jackson on a scale contract makes it easier for Sam Presti to say he'll take a wait-and-see approach on extending Maynor.
By having role players locked into manageable deals, the Thunder can afford to pay the big bucks to their stars. Of course, in the case of the Toronto pick, there is a chance they could land a top-five draft choice, meaning a possible shot at a Cody Zeller or a Nerlens Noel.
On the other hand, it is unlikely a team contending for a championship will carry four rookies next season. That's where the secondary value of draft picks comes into play as currency on the trade market. Presti can package a combination of some of the picks to upgrade his roster or, down the line, to incentivize a team to take Perkins' contract. For example, as the Phoenix Suns continue their own reconstruction project, would they entertain a Perkins-for-Marcin Gortat deal if OKC threw in a couple of draft picks?
The judgment
The Thunder were never going to "replace" Harden in a trade, but, in terms of return on investment, it's hard to argue with Presti's haul. Martin can fill much of the scoring void now, and Lamb has the potential to be the third option in the long term. The draft picks give the Thunder the flexibility to go in many directions. The fact of the matter is the Thunder might have taken a small step back in the short term, but it's a decision that will allow them to sustain the highest level of competitive basketball for years to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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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ing Harden, Lin and Asik
Rockets offense can be dynamic, but team needs time to mesh
Updated: October 29, 2012, 7:04 PM ET By David Thorpe | ESPN Insider
James Harden no longer has the luxury of two All-Stars drawing defenders off of him.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부터 가드 제임스 하든을 영입했다 하더라도, 휴스턴 로켓츠는 여전히 자산들로 넘쳐나 제네럴 매니져 대럴 모레이로 하여금 미래의 팀에 더 많은 재능을 데려올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어쨌든, 지금 오늘자 기준의 그가 보유한 로스터를 분석해 보도록 하자. 즉 하든이 모레이가 가장 최근에 영입한 FA들인 포인트 가드 제레미 린과 센터 오메르 아식과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 것인지 또한 휴스턴의 로스터 나머지 일원들과 공격에서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말해보도록 하겠다.
O X의 관점에서, 모레이는 앞으로의 시간동안 발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트리오를 찾아낸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브래드포드 둘리틀 씨가 지적했듯이, 모레이가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로스터를 꾸리는 과정을 통해 지난 시즌 소속 팀원들이 가지는 시간은 겨우 13.5 분에 (경기 당) 그치는 큰 변화폭을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복귀하는 지난 시즌 팀원들 중 스타팅으로 여겨지고 있는 선수는 달랑 한 명이다. 2년차의 챈들러 파슨스. 프리시즌동안 팀은 케미스트리를 발전시키려 노력했지만, 이제 하든으로 인해 리셋시켜야만 한다.
Backcourt blend
이제 로켓츠가 포인트 가드에 제레미 린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하든보다 린과 함께 뛰기에 적합한 조합은 찾기 힘들 것이다. 린은 볼을 독점하는 가드로서 좋게 말해봤자 평균의 패싱 스킬을 가졌고, 자발적인 패서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포인트 가드처럼 플로어를 보지 못한다. 대신 린은 지난 시즌 그 화려했던 기간동안에 보여줬듯이 수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그를 하프 코트에서건 풀 코트에서건 찾아낼 수 있는 명민한 패서를 린과 함께 짝지울 경우 완벽한 조합을 끌어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선수가 하든이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하며 보여줬듯이, 확실히 하든은 득점 우선의 포인트 가드 옆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익숙해 있고, 두 명의 괴물 득점원 사이에서 플레이하는 것에도 익숙해 있다. 따라서 그가 린에게 뛰어난 보완 역할을 해줄 것이란 예상은 이치가 있고, 그들이 함께했을 때 팀의 탑 가드들로서 스코어러/패서의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내 예상으로는 휴스턴의 오펜스 대부분이 윙에서 볼을 가지고 있는 하든 주변에서 파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이솔레이션이나 더 자주 일어날 상황으로 사이드 픽앤롤 게임을 통해 린이 반대편 윙에서 자리를 잡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반대쪽에서 볼없이 있는 린을 위한 많은 샷이 창출될 것이고, 린은 캐치하여 슛하거나 샷 페이크를 이용해 돌파를 할 것이다. 자기 혼자서 대부분의 오펜스를 창출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린 입장에서 큰 혜택이 될 것이다. 현재 나의 눈에 린은 오프시즌 무릎 수술로부터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듯 보인다 (신체적인 면보다 심리적인 면에서).
It will take time
하지만, 이 조합은 몇가지 우려사항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현재 휴스턴의 오펜스가 몇가지 눈에 보이는 걱정꺼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하든이 얼마만큼 달성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 하든이 지금껏 이룩했던 것들은 두 명의 탑 포 픽들 옆에서 뛰면서 보여준 것이고, 저 둘 모두 정상급 수준의 올스타들이다. 이제 그가 외곽에서 자리를 공유해야 하는 이들은 매우 얕은 경험을 갖고 있는 언드래프티 출신 가드 린과 세컨드 라운드 드래프트 픽 파슨스다 (파슨스가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그의 패싱 스킬들이 하든과 린 양자에게 모두 잘 먹힐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하든은 어느 면으로든 케빈 듀랜트에 근접해 있지 않고, 또한 린도 러셀 웨스트브룩에 매치업할 수 없다. 이 결과로 하든은 자신의 커리어동안 처음으로 자신이 플로어에 있는 매 시간마다 팀내 최고의 위협원이 될 것이다.
이 상황은 분명 상관이 있다. 수비수들이 그를 내버려두고 헬프를 가지 않을 것이란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제는 더이상 듀랜트나 웨스트브룩이 수비를 끌어주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며, 하든은 이전에 이런 상황을 불가피하게 당면한 적이 없다. 모든 NBA 득점원들이라면 거쳐야 하는 입증 과정이듯이, 하프 코트에서 오픈 룩을 좀처럼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 경기마다 득점을 쌓아 올려야 하는 고생문이 이제 열렸다는 말이다.
나는 하든이 저 고생문을 잘 거칠 것이라 믿지만, 그가 매 경기마다 이 상황에 능숙해지기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난 시즌 하든이 62 경기동안 16 득점 이하에 그쳤던 적이 31 회나 됐던 것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두 시즌 전, 케빈 마틴은 휴스턴 소속으로 80 경기를 플레이하며 16 득점 이하에 묶였던 적이 단 13 회에 불과하다. 만약 린과 파슨스가 경기마다 더 꾸준하게 공격에서 발전할 수 있다면 하든이 매 경기마다 많은 것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휴스턴이 탑 10 공격 팀이 되고자 희망한다면, 하든이 계속하여 높은 양의 득점을 올리도록 해야만 한다.
The rest
하든은 아식과의 픽앤롤 게임을 펼치는 것에 애착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내 생각으로 아식은 NBA MIP가 되기에 강력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 아식은 프리시즌에서 뛰어난 손을 보여줬고, 롤하며 페인트 존 수비수들을 덮어주기에 충분할 만큼 위력을 갖고 있어 하든과 린이 일을 내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포워드 패트릭 패터슨은 픽앤팝 게임을 통해 하든과 린 둘 모두에게 뛰어난 보완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두 빅맨들 모두 로우 포스트에서 득점 위력이 많지 않지만, 하든이 팀의 베스트 스코어로서 이 둘을 살리는 부문을 자신의 게임에 두도록 해야 한다. 케빈 맥헤일 감독은 마틴이 썬더로 트레이드되기 전에 동일한 이유로 저런 역할을 프리시즌에서 맡도록 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
종합해보면, 로켓츠가 상위 10 위권 안의 공격 팀이 되기 위해서는 빠르게 플레이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하고 윙 플레이들이 임무를 거진 완수하도록 바라야 한다. 2 월 무렵에 모레이가 추가의 딜들을 만들어낼지 안만들어낼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저 순위권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는 오직 상황이 그들에게 완벽히 맞아 떨어졌을 때에나 가능한 일이다.
이 팀의 창고에는 적응을 이뤄야 할 것이 많이 있다: 린은 건강해지고 좋은 퍼센테이지로 외곽 샷들을 적중시켜야 하며, 하든은 매 경기마다 자신이 상대 수비의 최고 타겟이 된다는 것에 적응해야만 하고, 파슨스는 장거리 슛에서 더 발전해야 하며, 그리고 패터슨/아식은 마무리에서 높은 퍼센테이지를 올리는 한편 처음으로 맞이하는 풀타임 스타터가 되는 상황에도 적응을 해야 한다.
융화되기에 시간이 필요하고 스타터들 중 유일하게 소속이 이어져 온 선수가 지난 시즌 경기 당 10 득점 채우기도 바빴던 세미스타터인 팀에게 공격쪽에서 곧바로 뛰어남을 기대하기엔 불공평한 면이 있다.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Even with the acquisition of guard James Harden from the Oklahoma City Thunder, the Houston Rockets still are flush with assets that will help general manager Daryl Morey bring more talent to his team in the future.
However, let's break down what he has today, namely Harden and how he will mesh with Morey's most recent free-agent acquisitions -- point guard Jeremy Lin and center Omer Asik -- as well as the rest of Houston's offensive roster.
From an X's and O's perspective, Morey might have found an ideal trio that will develop over time. But as Bradford Doolittle pointed out, Morey's wheeling and dealing has turned over the roster so violently that just 13.5 minutes (per game) return from last year's team. And only one player accustomed to starting -- second-year man Chandler Parsons -- returns this season. The team was trying to develop chemistry during the preseason, but has to reset with Harden.
Backcourt blend Now that the Rockets feature Jeremy Lin at point guard, they could not have found a better fit for him at the other guard spot than Harden. Lin is a ball-dominant guard with average passing skills at best, but he is a willing passer who does not see the floor like the prototypical point guard. Instead, Lin is someone who can, just as he did for that crazy stretch last season, score points in bunches. So pairing him with a brilliant passer, someone who can find him in the half-court or full-court game, makes perfect sense. That is Harden.
As he illustrated with Russell Westbrook, Harden is clearly comfortable playing alongside a score-first point guard, and is used to playing between two monster scorers. So it makes sense for him to be a great complement to Lin, and together they could form a good combination of scorers/passers as the top guards on the team.
I'd expect most of Houston's offense to revolve around Harden with the ball in his hands on the wing, in isolation or more often in the side pick-and-roll game, allowing Lin to set up on the opposite wing. This will create lots of shots for Lin off the ball reversal, where he can catch and shoot or use a shot fake and drive. Not being forced to create most of the offense himself will be a huge benefit to Lin, who to my eyes has not fully recovered (mentally more than physically) from offseason knee surgery.
It will take time However, the potential of this pair comes with some caveats, as Houston's offense has some visible concerns. First, consider what Harden has been able to accomplish. He's done it alongside two top-four picks, both top-level All-Stars. Now he'll share the perimeter with Lin, a previously undrafted guard with very little experience, and a second-round draft pick in Parsons (though Parsons has excellent potential, and his passing skills should work well with both Harden and Lin).
Of course Harden's not close to Kevin Durant in any way, nor can Lin match up to Russell Westbrook; as a result, Harden, for the first time in his career, is going to be the top threat every second he's on the floor.
That has meaning. It's quite possible that defenders will never help off of him. I mean never, as he no longer has Durant or Westbrook to attract the defense, and Harden hasn't had to deal with that before. As every NBA scorer will attest, it's a grind to have to put up points every night when you rarely get open looks in the half court.
I believe Harden is up to that grind, but it might take some time for him to get good at it every night. Consider that last year Harden scored 16 points or less 31 times in 62 games. And two seasons ago, Kevin Martin played 80 games for Houston and scored 16 or less points just 13 times. If Lin and Parsons both can develop a more consistent offense on a nightly basis, Harden won't be expected to do as much every night; however, if Houston hopes to be a top-10 offensive team, they must also have Harden consistently score at a higher volume.
The rest
Harden should love playing the pick-and-roll game with Asik, who I think has a strong chance to be the NBA's most improved player. Asik showed excellent hands this preseason, and he'll be enough of a threat rolling down the lane to occupy the paint defenders, allowing Harden and Lin space to make things happen.
Forward Patrick Patterson could also be a nice complement to both Harden and Lin in the pick-and-pop game. Neither big might be much of a scoring threat in the low post, which suggests that Harden, as his team's best scorer, should consider working on that part of his game. Head coach Kevin McHale began using Martin, before his trade to the Thunder, in that role this preseason for precisely that reason, with good success.
In sum, for the Rockets to become a top-third offensive team, they will have to rely on playing fast and hope their wings get most of the work done. By February, whether or not Morey makes additional deals, I think they can get close to that range, but only if things work out perfectly for them.
There are a lot of adjustments in store for this team: Lin has to get healthy and make a good percentage of perimeter shots; Harden has to acclimate to being the top defensive target each night; Parsons has to shoot better from deep; and Patterson/Asik need to finish a high percentage of their shots while also adjusting to being full-time starters for the first time.
It's not fair to expect immediate offensive greatness from a team that will need time to mesh and returns only one semi-starter who barely averaged 10 points per game last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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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번역 잘 봤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든이 에이스로서 자신의 능력을 잘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램이 기럭지가 길어서 기대하는 바가 많았는데, 지금의 하든과 비교할 바는 아니죠. 오클에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글 잘봤습니다.아식의 넒고 단단한 몸을 활용한 하든의 스크린 플레이 기대합니다.
와 좋은 글 잘 봣습니다. 근데 토론토가 어느 등수를 차지하면 1~3번 픽이 되는건가요? 솔직히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 이건 정말 프레스티가 대단하다고 밖에는..
1~3번 픽은 보호로서 1~3번 안에 들면 토론토 픽이 되는 겁니다. 1~3번과 15~30번까지는 토론토가 행사하고 4~14번 이면 오클라호마씨티가 행사하는 거죠. 그리고 1~3번 픽이 되려면 일단 플레이오프에 탈락해서 리그에서 17~30위 안에 들어야 하고 여기서 로터리 추첨(순위가 낮을수록 확률이 높죠)을 통해서 1~3번픽까지 뽑고 나머지는 순위의 역순으로 낮은 순위 팀이 높은 순위의 픽을 가져가는거죠. 예를 들면 리그 최하위가 된다면 못해도 4번 픽은 보장된 셈이라고 봐야죠. 1~3번 픽이 되려면 리그 17~30위 안에 들어야 하지만 제대로 확률을 하려면 28~30위, 늘려도 25~30위 안에는 들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