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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Furious 7 (유니버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4.1 국내개봉 #개봉수익 - $29,056,000 (수익증감률 -51.2%) #최종수익 - $294,410,000 #해외수익 - $858,300,000 #3,964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90m/ $85m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박스오피스에서 다시 또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거의 "따라올테면 따라와봐"일 정도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누적수익이 약 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해외수익은 중국에서 역대 개봉일 수익을 기록하면서 8억 달러를 넘겼습니다.(*참고로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2억 5천만 달러 이상을 벌었습니다) 개봉 3주만에 전 세계에서 11억 달러 이상을 벌 정도로 미친듯한 흥행 질주를 보이고 있습니다. 덤으로 이번 주 빌보드 차트 1위로 주제곡인 'See You Again'이 차지했네요.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인데요. 개봉 3주차에서는 아쉽게도 [헝거게임]보다는 힘이 떨어지긴 했네요. [헝거게임]은 개봉 3주차에 북미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었으니까요. 아마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이번 주에 개봉한 경쟁작들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 그 요인으로 보입니다. 유니버설 픽쳐스가 배급한 역대 작품 중에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역대급 질주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개봉수익 최초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버설 픽쳐스 작품이며(2위는 $97m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 해외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유니버설 픽쳐스 작품으로(2위는 $6억 달러를 기록한 [슈퍼배드 2,2013]) 유니버설 픽쳐스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유니버설 픽쳐스 최고 흥행작으로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현재 4위, 순위는 아래 이미지 참조), 조금 더 힘을 낸다면, 유니버설 픽쳐스 최초의 북미수익 4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역대급이라는 이럴 때 쓰겠죠. |
| 2위(첫등장) Paul Blart: Mall Cop 2 (소니) #개봉수익 - $24,000,000 (-) #최종수익 - $24,000,000 #해외수익 - $2,600,000 #3,633개 상영관 ㅣ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0m/ $-m -2009년 박스오피스에서 예상치 못한 대성공을 거두며, 속편 제작을 일찍히 확정지었던 [폴 블라트: 몰 캅,2009]. 6년이나 흘러 제작된 두 번째 이야기 [폴 블라트: 몰 캅 2]는 아쉽게도 1편만큼의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케빈 제임스의 티켓 파워도 상승했고, 지난 3주 동안 불어닥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기세도 잠깐 수그러지는 좋은 타이밍이었음에도 박스오피스 정복에는 실패했네요. 개봉수익은 1편보다도 약 900만 달러 정도 적으며, 영화에 대한 평가도 1편 보다도 떨어집니다. 웃자고 만든 영화에 죽자고 달려드는 것이 어리석은 짓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로튼토마토 지수 0%은 너무했네요. |
| 3위(첫등장) Unfriended (유니버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5.5.7 국내개봉 #개봉수익 - $16,023,000 (-) #최종수익 - $16,023,000 #해외수익 - $- #2,739개 상영관 ㅣ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m/ $-m
잘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잘 되는 것이 맞나 봅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박스오피스를 잘근잘근 씹어먹는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번 주에 배급한 1백만 달러짜리 저예산 공포 영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박스오피스 3위, 제작비 16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첫등장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입소문이 자자했던 공포 영화였는데, 역시 극장에서의 관객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이번 주에 개봉한 극영화 중 (폴 블라트: 몰 캅 2, 차일드 44, 트루 스토리 포함) 가장 좋은 평가를 들었으며, 그 평가는 고스란히 흥행수익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작품을 연출한 레반 가브리아제 감독은 이미 지난 해 여름, 여러 버전의 속편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이정도 흥행이면, 바로 속편 작업에 착수하지 않을까 싶네요. |
| 4위(▼2) Home (폭스) 홈 2015.5월 국내개봉 #개봉수익 - $10,300,000 (수익증감률 -44.4%) #최종수익 - $142,609,000 #해외수익 - $127,300,000 #3,488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35m/ $55m -[홈]이 이번 주에 두 계단 떨어져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수익만으로 일단 제작비는 넘겼으니, 장사를 꽤 잘한 셈이죠.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사는 기대했던 [테이큰 3]의 실패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홈]으로 어느 정도 만회를 한 셈인데요. 5월 말에 개봉하는 [폴터가이스트] 전까지는 개봉작이 없는 관계로 [홈]으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틸 것 같습니다. |
| 5위(▼2) The Longest Ride (폭스) #주말수익 - $6,850,000 (수익증감률 -41.2%) #누적수익 - $23,511,000 #해외수익 - $- #3,371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4m/ $28m -그냥 믿고 제작하는 로맨스의 대가 니콜라스 스파크스 작가 소셜의 10번째 작품인 [롱기스트 라이드]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폭망도 없고, 대박도 없이, 그냥 여성 관객을 타깃층으로 해서 계속 일정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니, 영화사로서도 니콜라스 스파크스 작가를 찾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도 니콜라스 스파크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개봉 대기 중인데요, 벤자민 워커와 테레사 팔머가 주연이며, 연출은 [어덜트 비기너스,2014]의 로스 카츠 감독입니다. 내용은 사랑 이야기랍니다. |
| 6위(▼2) Get Hard (워너) #주말수익 - $4,830,000 (수익증감률 -41.2%) #누적수익 - $78,279,000 #해외수익 - 13,400,000 #2,655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40m/ $35m -[겟 하드]가 이번 주 6위입니다. 지난주보다는 세 계단 순위가 떨어졌네요. 물론, 이 작품이 박스오피스에서 버틸만한 지구력을 가진 작품은 아니니까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어쨌든 [겟 하드]는 2015년 워너 브러더스가 배급한 작품 중에서는(지금까지) 최고 수익을 기록한 흥행작품입니다.
다음주에 [워터 디바이너]가 있고, 다다음주에는 [핫 퍼슈트]가 있기는 한데, 오히려 내년 개봉 예정인 [배트맨 V 슈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2016]가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더 화제를 모으고 있으니.. |
| 7위(첫등장) Monkey Kingdom (디즈니네이쳐) #주말수익 - $4,715,000 (-) #누적수익 - $4,715,000 #해외수익 - $- #2,012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디즈니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브랜드 디즈니네이쳐의 [몽키 킹덤]이 7위로 박스오피스에 첫등장했습니다. 지구의 날(4월 22일) 즈음해서 매년 한 편씩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개봉하는 디즈니네이쳐인데요. 흥행성적이 평가만큼 나온다면, 아마도 이 작품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같은 수준이었을 것입니다. 작년에 개봉했던 [베어스,2014]와 거의 엇비슷한 수준의 개봉수익을 기록했으며, 최종성적도 엇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 8위(▼1) Woman in Gold (웨인스타인) #주말수익 - $4,587,000 (수익증감률 -16.3%) #누적수익 - $15,943,000 #해외수익 - $1,725,549 #2,011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1m / $- -[우먼 인 골드]가 상영관을 507개 정도 더 늘리면서 개봉 3주차를 맞이했습니다. 큰 폭의 상승(순위, 수익 모두)은 없었지만, 7,8위 권내에서 안정적으로 버텨주고 있네요. |
| 9위(▼3) Insurgent (라이온스게이트) 인서전트 2015.3.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4,150,000 (수익증감률 -38.2%) #누적수익 - $120,605,000 #해외수익 - $135,300,000 #2,542개 상영관 ㅣ5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10m/ $45m -[인서전트]가 이번 주 9위를 차지하면서 톱 10에서 마지막 주를 보내게 됐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 입장에서는 좀 더 벌어주길 바랐을텐데, 아쉽게 됐네요. 사실, 이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기대를 모았던 [차일드 44]의 성적인데요. 개봉수익이 꼴랑 70만 달러입니다. 순위는 17위이고요. 일단 510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다음, 반응을 보고 극장수를 확장하려고 했었던 전략이 있던 작품인데, 완벽하게 망한 셈이죠. 영화에 대한 평가도 그렇고요.
[세이프 하우스,2012]를 연출했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었고, 게리 올드만, 톰 하디, 누미 라페이스라는 초호화배역진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원작이었다는 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는데 아쉽네요. |
| 10위(▼5) Cinderella (BV) 신데렐라 2015.3.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3,871,000 (수익증감률 -45.8%) #누적수익 - $186,324,000 #해외수익 - $271,400,000 #2,542개 상영관 ㅣ6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95m/ $50m -황홀한 블록버스터가 오기에, 이 황홀한 클래식 로맨스의 10위는 의미가 없네요. |
2015년 1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1) 주말관객:472,213 / 누적관객:2,862,430 2위 장수상회 (3) 주말관객:257,402 / 누적관객:794,222 3위 스물 (2) 주말관객:147,418 / 누적관객:2,964,517 4위 더 건맨 (첫등장) 주말관객:63,415 / 누적관객:81,594 5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4) 주말관객:51,413 / 누적관객:6,098,672 6위 위자 (47) 주말관객:45,738 / 누적관객:55,147 7위 위플래쉬 (6) 주말관객:22,774 / 누적관객:1,564,724 8위 유고와 라라: 하늘고래와 구름성 대모험 (9) 주말관객:19,474 / 누적관객:38,495 9위 화장 (5) 주말관객:19,211 / 누적관객:122,328 10위 신데렐라 (11) 주말관객:9,743 / 누적관객:714,808 |
2015 | 17주차 |
next week |
The Age of Adaline 감독: 리 톨랜드 크리거 각본: J. 밀스 굿로, 살바도르 파스코위츠 출연: 블레이크 라이블리, 엘렌 버스틴, 해리슨 포드, 마이클 휘스맨, 아만다 크루, 캐시 베이커 제작: Lakeshore Entertainment, Sidney Kimmel Entertainment, Sierra / Affinity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캐서린 헤이글은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거절했고, 나탈리 포트만은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거절했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이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였습니다. TV 시리즈 [가십걸]의 세레나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에이지 오브 애덜라인]이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모든 것을 걸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티켓 파워(박스오피스에서는 없겠지만요)뿐 아니라, 극 자체가 오롯이 여주인공 애덜라인이 끌고가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연기력이 이 영화의 성패를 좌우할 것을 보입니다. 큰 사고로 인해 늙지 않은 한 여인(불로장생급)의 기구한 삶을 그린 [에이지 오브 애덜라인]의 연출을 맡은 이는 [러브, 비하인드 2012]의 리 톨랜드 크리거 감독이며, 해리슨 포드와 엘렌 버스틴, 캐시 베이커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
Little Boy 감독: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각본: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페페 포틸로 출연: 에밀리 왓슨, 케빈 제임스, 데이빗 헨리, 테드 레빈, 데이빗 헨리, 톰 윌킨슨 제작: Metanoia Films, Santa Fe Films 배급: Open Road Films -[벨라,2006]를 연출했던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감독의 신작 [리틀 보이]가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2차 대전에 참전했던 아버지를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한 작은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죠. 에밀리 왓슨, 케빈 제임스, 톰 윌킨슨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실제 히로시마 원폭이 있기 3개월 전에 LA에서 일어난 지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박스오피스 1위할 영화는 아니지만, 감동적인 가족 영화가 될 것 같은 생각은 듭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분노의 질주네요
분노의 질주시리지는 1.2.3편보고 한동안 안보았는데....7편만따로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항상 좋은글
..써든님 감사합니다
따로 보셔도 괜찮긴 한데 6편은 먼저 보시는개 나을듯요
@I am the King 6편과 7편은 한 편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래서 6편은 보시는게 더 재밌게 보실수 있고요. 3편인 도쿄 드리프트를 보시면 잔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Southern 이스리즈를 재미 있게 볼려면 도쿄 드리프트는 필수죠 ^^ 주말에 용산 아이맥스에서 여동생하고 봤는데.... 오빠 이거 뭔영화야라고 물어봐서 음 동내 양카모는 반양아치들이 지구 방위대로 성장하는 성장영화야 라고 짧게 말해주니 인상이 별루더군요 ㅎㅎㅎ 저보다 여동생이 더 재미있다고 난리더군요 ^^
6편은 필수 3편은 옵션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요ㅎ 시간되시면 1편부터 쭉 다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7편 개봉 기념으로 정주행 ㄲㄲ
도쿄드리프트까지 전부 봐야 스토리를 100%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간되시면 전부 다 챙겨보세요~
오
이번 주도 잘 봤습니다^^
어벤저스는 일부러 별 소개 안하셨군요.ㅎㅎ
어벤져스는 미국에서는 5월 1일 개봉예정인지라, 어쩔 수 없이 다음주에 소개할 것 같아요~
@Southern 아하~ 우리나라가 많이 일찍 개봉하는군요.
아직 예매 안했는데 곧 봐야겠둔요 ^^
매주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