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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투어라고하긴 좀 그렇지만 나름 지난 주말 부산 명륜동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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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필자는 평소 농구에 대한 열망이 너무도 큰 나머지 거주지인 대구를 벗어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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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지역에서 농구하는걸 무척 갈망하는 볼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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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지역에서 농구를 좋아하는 볼러들과 교류하고 농구 후에도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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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우 좋아하는지라 이번 부산투어를 하게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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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계획은 1박 2일 일정으로 첫 날 부산에서 농구하고 일요일에 울산에 들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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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인들과 농구하는 것이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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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국의 비 예보로인해 첫 날 부산투어만 진행하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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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에서 동생 한명과 함께 출발을 했고 고속도로는 한산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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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명륜동까지 1시간 20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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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명륜동에 도착하니 벌써 코트엔 게임이 한창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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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날씨도 구름만 껴있을뿐 온도도 적당히 따뜻했고 농구하기엔 적당한 날씨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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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옷을 갈아입고 잠시 몸을 풀려는데 no.10BB님께서 도착하셨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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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잠시 후에 친구분들도 더 오신다고해서 오시면 같이 게임뛰기로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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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 팀들의 게임이 끝나고 no.10BB님의 친구분들도 오셔서 게임 예약을하고 시작하려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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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갑자기 비가 내리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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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햇볕이 비추는데도 비가 내리는걸로봐서 잠시 내리다 멈출걸로 예상하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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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천히 몸을 풀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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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상대로 비는 그쳤고 5:5 게임을 시작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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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대편은 연령대가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젊은 팀이었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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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몸매의 친구가 에이스인 팀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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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린 no.10BB님이 리딩을 보셨고 친구 두분은 포워드를 보시고 저랑 다른 카페에서 연락하고 오신분이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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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함께 뛰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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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초반엔 몸도 덜 풀리고 호흡이 맞지 않아서 실책이 몇번 나왔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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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아지고 호흡도 맞아가면서 결국 역전승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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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들 매너도 좋으시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다독여주시고 너무 잘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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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점씩 30점 내는 풀코트를 풀타임으로 뛰어본적이 없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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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후반가서는 백코트도 거의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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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후반에 리바에서 많은 힘을 써준 우리팀 포워드 두분께 승리의 공을 드리고 싶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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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풀코트 한게임 더 뛰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후반에 교체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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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반코트 두 게임 더 뛴 후 사람들이 더 이상 오지 않길래 농구는 그대로 마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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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날 함께 뛰어주신 no.10BB님 그리고 친구분들 너무 고마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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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에 기회되면 또 한겜 부탁드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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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6시 30분쯤 지인 한명 더 합류하여 저녁 먹고 8시쯤 헤어지고 저와 동생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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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로 출발하여 모든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P>
<P><BR>다음 달엔 수원종합운동장 찍고 천안을 도전해봐야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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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EAB39553494303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20" data-filename="resized_20150420_104652_2140190097.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20" id="A_213EAB395534943037F57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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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으로 저희 동네보니까 신기하네요^^ 재미있으셨겠네요~
네, 비만 안왔으면 100점인데 ㅎㅎ
95점정도 재미있었습니다. ^^
역시나 핑크?ㅋㅋ 멋지세요~ 아기들도 예쁘네요
올리고나니 집안 꼴이 말이 아니네요 ㅠㅠ;;
항상 즐거운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농구인들은 다들 좋은분들만 계시는것 같아서 더욱 즐겁습니다.^^
색다른 사람들이랑 호흡 맞춰보는 건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 같습니다
생각만 하는걸 오리온님이 늘 실현하시네요
멋지십니다 ㅎ
감사합니다.
좋은분들이 많으셔서 더욱 즐겁습니다. ^^
아휴~ 끝까지 열정적으로 뛰셨으면서 체력이 딸리셨다니 ^^; 제가 컨디션이 별로라 잘뛰지도 못하고 실수도 많이했는데 커버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ㅋㅋㅋ 언젠가 또 한번 같이 운동하고 싶네요~!!
제게 없는 능력이(리딩, 패싱센스) 있으셔서 부러웠답니다.
전 닥돌이랑 난사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ㅠㅠ;;
담에 또 가게되면 연락드릴께요.
그날부터 우리는 바스켓 부라더^^
전 주말에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농구하고 올라왔습니다^^ 게임은 졌지만 즐농하고 왔습니다 ㅎㅎ
King james님도 멋지십니당~ ^^
우리 언젠가 만나야지요? ㅎㅎㅎ
아... 농구하고 싶은 게시물이네요...ㅜ.ㅜ 농구공이 아른아른...ㅜ.ㅜ
일주일에 한번 할 수 있는 농구이기에
저 하루가 정말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지죠.
하늘향기님도 여유가 많이 생기시길 바랄께요.^^
열정!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농구대잔치 세대들에게 농구란 열정과 인생 그 자체죠^^*
명륜동 다리 밑 농구 코트
추억속 장소인데 이렇게 나마
대리 만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__)
앗.. 희곤님. 연락드린다는걸 깜빡했네요. ㅠㅠ;;
보내주신 포토북 잘 받았습니다.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 멋지심다~ 수원운동장자주가는데.. 한번오신적있지않나요? 사진보니 한번오신거본거같기도한데요^^
수원 종합은 세번인가 가봤을거에요.^^*
처음 갔을 때 너무 좋아서 두번을 더 갔었어요.^^*
다음 달에도 또 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2년전 37살 이셨으면 저랑 동갑이시네요^^
방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