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의 누군가를 위하여.
똑 같은 문제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결론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예전에 교회를 개척하셨던 분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부작용도 있었지만 보통의 의지나 믿음(신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것입니다.
이제 일정한 틀이 갖추어진 교회나 수양관이나 기도원등이 많습니다. 그런데 예전처럼 많이 모이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앙의 순수성이 사라지고 인간의 욕심이 개입되었으며 개척하던 목사님같은 열정이나 의지가 부족하고 경제,사회,문화의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열정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하고 변화되는 모습이 보인다면 이런 의문을 가지지 않을텐데 너무 힘겹거나 수동적이고 그 참여율이 적어지기 때문에 생각해 보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캠프의 효용과 필요에 대해 물으셨는데 이 또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론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다 잊게 되더라도 신앙의 좋은 경험과 추억은 꼭 있어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과정에서의 깨달음이나 감동이 삶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고 먼 훗날 하나님을 떠난후에 다시 돌아올수있는 기억의 매개가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캠프 이외의 다른 대안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유무익을 따진다면 기회를 한가지 포기하는 과오를 범할수도 있습니다.
근래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15분>의 동영상 강의를 자주 보는데 그 단체에서 실시하는 세바시캠프에 대해 볼수있었습니다. 자세한것은 잘 모르는지만 그 캠프비가 적지 않은것 같던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것을 볼수있었습니다. 무언가 유익하기 때문에 그 캠프가 계속 될수 있을것입니다. 찬양동영상으로 보는것이 전부지만 마커스,어노인팅,한성교회목요집회등의 찬양집회에 많은 은혜와 감동이 있음을 보게됩니다.
교회캠프가 즐겁고 유익할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며 교사가 프로가 된다면 충분히 유익할수 있게 할수 있을 것입니다.
원점에서 다시 보고 시작하자는 말을 자주듣는데 교회에 출석하는 중고등부 학생이 아무도 없어 캠프를 하고 싶어도 할수없는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에서 시작한다면 매년 하는 캠프를 다른 각도에서 할수 있을것입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중에 신앙이나 삶에 위대한 영향을 미치는 누군가가 훈련되어 질수도 있습니다. 타성적인 캠프에서 새로운 은혜가 가득 임하는 캠프로 바꾼다면 그 사역은 계속 되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