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바이애슬론 선수 티모페이 랍신
세계적인 유망주였던 랍신은 러시아 내 파벌싸움으로 인해 대표팀 승선이 계속 좌절되는 상황에 우크라이나로의 귀화를 진행중인 선수였음
평창올림픽 전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서 귀화 권유를 하게 되었고 올림픽 개최국인 점과 연맹에서 보여준 열정에 한국으로 귀화를 하게됨
평창올림픽 전 십자인대부상을 입었으나
당시 다큐멘터리에서 지원이 아직 부족하여 통역 없이 선수촌에서 감독과 몸짓으로 대화를 하거나 보험처리 전 병원비를 감독 사비로 내는 등 어려움이 있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창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십자인대 부상에도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함!
평창올림픽 이후 결혼하여 강원도 강릉에 신혼집을 차렸음 (tmi)
올림픽 후 지원이 줄어 힘든 여건 중에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며 애국가를 울려퍼지게 한 랍신
애국가가 나올 때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인터뷰에 밝힌 바 있음
바이애슬론을 사랑하고
바이애슬론을 한국에 알리고 싶었고
바이애슬론 선수로서의 경험을 한국에 전달하고파 귀화했다는 랍신
베이징 올림픽 개막 전 2월 3일이 생일이었는데
한국 선수단에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삽화를 담은 액자를 선물했다고 함 ㅎㅎ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베이징올림픽 최종 기록은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km 76위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 82위
은퇴 후에는 한국에 남아 유소년 양성과 우수 선수 발굴에 힘쓰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해
랍신 선수의 앞으로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줘!
첫댓글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