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산하 / 정 순준
동족상잔으로 얼룩졌던 피어린 능선
이름없이 스러져간 병사의 넋인양
한송이 예쁜 꽃이 피었다
아직 못다핀 젊음
수 많은 날 전장의 포화속에서
밀려오는 두려움은 니라 지키리 각오로 번져
마른 햇살
앞으로 앞으로
애끓는 외침 피울음으로 지고
젖은 달빛
설워라 설워라
꺼져가는 가물한 의식속에
어머니
어머니
숨죽여 부르다 죽어간 국군병사여
한 맺힌 피의 절규
뜨거운 심장 내어 놓으니
그 염원 하늘에 닿았는가
유월산하 겨레의 능선 여기
한송이 이름모를 풀꽃으로 피었구나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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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유월 산하
정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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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7
24.06.06 06:5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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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순준님
오늘이 현충일이네요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며
목숨 받쳐 일구어낸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싶네요
순국선열님 들이시어
편안히 잠드소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경건함으로 마친
현충일
결코
잊지않는 우리가 되어야
겠읍니다
햇살이 고운 아침
오늘 하루도
복된 은헤로
하루가
기쁨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시간이 되소서
고맙습니다
제넷님
안녕 하세요
순국 선열님들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
세
요
네
늦은 마중
햇살이 좋은 불금의
아침
반가히 뵙습니다
실남이 벗님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샘과 헌신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복된 하루
줄거움 가득한 하루가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순준님
피흘리며 죽어간
젊은 병사들의 외침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글 잘보고 공강100
놓고갑니다 오늘 출방
마중인사수고하셨습니다
친정서 늦게 왔어요 ㅎ
굿밤 되십시요 ~♡🫰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싱그러움도
햇살의 따스함도
온전히 느끼는
이 평화와 자유스러움
어찌 가능타 하리오
결코
배은 망덕한 우리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분들이 전해준
이 소중한 시간과 자유로움
으로
미소 가득한 얼굴
사랑 깃든 마음으로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벗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