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이 언급한 윤석열 전 총장의 '구두 양말 폭탄주'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인 2013년 10월 'TV조선' 방송에서 등장했다.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뉴데일리 논설위원)는 그해 10월 21일 TV조선 '저격수다'에 출연해 윤석열 전 총장(당시 여주지청장)의 술버릇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동욱 논설위원은 당시 방송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행동에 대해 “룸살롱에 가서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그룹회장에게 술을 권하는데 그냥 권한 게 아니다"라며 “구두를 벗어서 그 안에다 자기 양말을 구겨 집어넣고 거기다 양주를 따르고 이러고는 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욱 논설위원은 특히 “물론 녹음된 테이프도 있다”며 자신의 발언 신뢰성을 강조했다. 당시 매체 '뉴스파인더'가 해당 방송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그로부터 열흘 뒤인 그해 10월 3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진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은 해당 방송 내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김진태 전 의원은 "윤석열 검사가 기업인하고 룸살롱에 가서 술을 마셨다는 주장이 나왔다"라며 "룸살롱에 가서 구두를 벗어서 양말을 벗어 구겨넣고 거기다 양주를 따라서 강권을 했다는 주장이 뉴데일리 논설위원 이동욱씨가 방송에서 한 얘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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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쩍벌하고 앉아있는 사진만 봐도 어떤 성품일지 감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