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를 보니 옛생각이 나더군요. 완전 꽃미남 축구선수였던 가와구치도 마니 늙었어요.
위의 적어놓은 선수들은 한창 한일전이 재밌었을때 나왔던 기억나는
일본선수들입니다. 제가 중고딩이었을땐가 싶은데..
암튼 이 선수들과 하던 한일전 때는 우리나라 선수뿐만 아니라 일본선수들의 포지션별 선수까지
외울만큼 상당히 빅매치고 인기가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도쿄대첩부터 같은 명승부를 포함해
월드컵 최종예선, 친선경기 등 참 마니도 맞붙었었죠.
나카타와 소마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인기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그전 미우라는 약간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말이죠.
물론 제가 학생이여서 그랬었겠죠. 학생때 보는 축구가 가장 재미있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아주 솔직히 지금 국대는 정이 안갑니다.
저의 국대는 아직도 왼쪽에는 적토마가 날리고, 오른쪽에는 정원이형이
센터포워드는 욕먹는 스트라이커 황선홍이 있고, 영원한 리베로 명보형이 수비를 책임지고
병지형이 골문을 지키는 그시절에 머무는게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사실 하도 짬뽕되있어서 정확히 어느때라고 할수도 없지만,
지금처럼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는 선수가 태반이 현 국대는 저에게는 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정환이형이라도 뽑아주삼.ㅜㅜ
첫댓글 나나미...
아시아 최강 얼짱... 기타자와...
오늘 비슷하게 생긴놈 봣습니다.. 스즈키! 수미 같았는데 똥볼 두개 차주고 정말 고마웠다는.. 몸싸움때는 영 아니었지만...
그리고 그의 라이벌 박성배..
미우라를 빼먹으면 섭하죠.. 가즈오 미우라 였던가..
미우라 가즈요시.. 저 초등학교때 미우라가 젤무서웠어요.97때는 최영일한테 막혔었지만
태클이지만,,, 정환>>서정원선수아닐지요 ㅎㅎ;;
저도그생각..
정원이형이죠.. 어쩌다 정환이 형이 됐는지.ㅜㅜ
안정환 말씀이신 것 같은데...
정환이형이 안정환입니까 윤정환입니까?? ㅡ,ㅡ 제가잘몰라서.. ㅠ.ㅠ
서정원 선수와 비교하는 선수라면 안정환 이겠죠.. 윤정환은 국대에서 버로우 모드라서..;;
윤정환 선수가 당시 국대 버로우정도는 아니었지요 다만 감독과 스탈이 안맞는지 기용이 많이 안됬을분.부천 당시.뛸때는 상당히 유능한 플매 였죠..우리나라 몇안되는 플매였는데..아쉽게도..^^; 세월 저편 이야기군요.
K-리그 에서 유능한 선수인건 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국대 시스템에는 줄곧 맞지 않아서 잘 기용이 안되더군요.. 버로우 모드 라는게 윤정환이 못했다기보다는 국대에 안맞았다는 생각에서 쓴말입니다.. 오해를 사게 해서 죄송합니다.. 비슷한 경우로 이관우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윤정환과 비교되는 선수가 지금 김두현같네요. K리그에선 펄펄 날아다니는데 국대에선 이상하게 잘 못하는... 포지션도 같고...
황선홍, 최용수, 하석주, 서정원, 홍명보, 이민성, 이상민, 박진섭 우성용 이정도 였던가.^^; 도쿄대첩 맴버가?
나나미, 야마구치, 이하라, 소마, 가와구치, 기타자와, 조쇼지, 로페즈, 미우라, 핫토리, 나카타..ㅋㅋ 추억의 이름이군요. 다...
김병지-최영일,홍명보,이민성-하석주,최성용,유상철,이상윤,고정운-최용수,서정원 대 가와구치-이하라,아키타,소마,나라하시-야마구치,나카타,나나미,기타자와-미우라,로페즈 요정도였던걸로 기억나네요.ㅋㅋㅋ
마에조노는 언급도 안돼는군요 ㅋ 나카타 이전에 미우라의 뒤를 있는 일본 축구 최고 의 스타였는데 안습..
당시 소마가 오버레핑을 얄미울 정도로 잘했었죠... 미우라는 그때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전에 기사를 보니 아직도 뛰고 있더군요... 몸관리를 정말 잘하나 봅니다...
저 우라와레즈 맨유 하는데, 왼쪽수비수오버랩핑하는데 소마라고해서 깜짝놀랐습니다 아직까지뛰나하고,다른사람이였습니다 ㅋㅋ
마에조노 -_- 딱한번 언급됐다니 성인,올림픽국대 주장으로서 일본최고의 스타였는데,나까타한테 밀리고,사생활로 막장타더니 결국안양LG까지 연봉1억에흘러갔다 곧조용히 방출되었다는 완젼 고종수라는 축구인생의 쓴맛단맛을다본ㅋㅋ
96올대땐가요 그대 윤정환과의 라이벌전이 흥미였는데 그리고 최성용한테 완전 버로우 탔던 기억이 ㅎㅎ
전 당시 나카타와 더불어 나나미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포지션을 왼쪽 윙포워드였는지, 공격형 미드필더였는지 앵커였는지 가물가물하지만.. 공이 있는곳엔 꼭 나나미가 있었던것 같네요. ^^
나나미도 공격형미드필더 였죠..주로 왼쪽에서 플레이하는,, 이선수 센스도 정말 나카타못지 않았는데~~
나나미가 젤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