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744.09 마감 (+0.53%)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한 2,744.0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5% 하락한 874.2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내린 1,197.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우크라 동부 반군 "정부가 박격포 공격"…우크라, 혐의 부인
우크라이나 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을 공격했다는 반군 발표가 나오면서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아통신과 스푸트니크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 반군이 대부분 장악한 루한스크 인민공화국(LPR)에 박격포등으로 4번의 공격을 가했다고 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디만 이번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일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LG엔솔, ESS 시스템통합업체 인수…ESS 기획·설계·설치·보수 다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시스템통합 분야 전문기업인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인수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수백억원 수준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회사는 일본 NEC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지금까지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140건 이상 수행해왔습니다. 단순히 배터리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규모 ESS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하는 등의 사업도 직접 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 강희석 이마트, SSG닷컴 상장·지마켓글로벌 플랫폼 지연
인포스탁데일리 단독 기사에 따르면,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SSG닷컴 상장과 지마켓글로벌 플랫폼 개편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신세계그룹은 SSG닷컴을 오는 4월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IPO 시장 여건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미뤄졌습니다. 지마켓글로벌 역시 낙후된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자 했으나, 후순위로 완전히 미뤄졌습니다. 신세계그룹 내부 사정에 밝은한 관계자는 “지마켓글로벌에 대한 물리 화학적 결합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성수동 본사건물 매각 등으로 마련한 실탄이 지마켓글로벌에 투입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났다”고 말했습니다.
▲ 아이스크림 비싼 이유 있었네…제조·유통사 담합 1350억 과징금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롯데와 빙그레, 해태 등 주요 제조·판매업체들이 수년간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을 담합해오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의 담합 행위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매점과 소비자들에게 전가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에 13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부 업체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삼성전기, 베트남에 1조원대 추가 투자로 생산능력 확대
삼성전기가 베트남의 반도체 및 휴대전화 부품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9억2000만달러(약 1조1006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S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의 인민위원회는 전날 발표에서 삼성 복합단지 내부에 삼성전기베트남(SEMV)의조정투자등록증을 발급했다고 알렸습니다. SEMV의 현지 투자액은 이번 승인으로 22억7000만달러(약 2조7178억원)까지 늘었으며, 이번에 신축하는 공장에서 고밀도 기판을 비롯해 여러 첨단 모바일 부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확장한 프리미엄 라인 '인피니트' 출시
맞춤형 디자인 ‘비스포크’로 가전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출시 4년차를 맞아 프리미엄 라인 ‘인피니트(Infinite)’를 출시하고 비스포크 라인 강화에 나섰습니다. 인피니트 라인이란 비스포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고급성을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냉동·김치·와인 기능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 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 도어 냉장고, 오븐·인덕션·스마트 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되며 주방 전체를 빌트인 룩(Built-in Look)으로연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케미칼' 날았다… 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24.3% 증가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태양광 사업 적자 속에서도 케미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특히 케미칼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한 10조725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화솔루션의 연간 매출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카카오 '픽코마' 月 거래액 최고치 경신…누적 1.3조원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2016년 서비스 출시 후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픽코마는 신작 ‘다시 한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 사상 최고 월간 거래액인 77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1%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 해 거래액을 뛰어넘는 숫자입니다. 2021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환율 효과 제외시 85% 증가)한 72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세 가속…낙폭 동반 확대
거래 가뭄 속에 고가 아파트가 몰린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되는 등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전세 시장도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약 2년 6개월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 노바백스 백신, 21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사전예약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는 21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자 하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 등을 통해 예약할 수있습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가능합니다.
▲ 12월 시중에 풀린 돈 24조 증가...13년만에 최고
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이 24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식시장 등에서 흘러나온 돈이 예·적금으로 흘러들어오면서, 1년전 대비 증가율은 2008년 말 이후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7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2월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613조원으로 11월보다 23조8000억원(0.7%) 증가했습니다.
▲ SM상선 IPO 결국 '좌초'…"더 큰 대어로 컴백"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SM상선의 상장이 완전 무산됐습니다. 회사측은 해운 업황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가능성에 시간이 걸리더라도원점부터 상장을 재추진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상장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SK에코플랜트, `물에서 수소 분리`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 성공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최초로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미국 연료전지 제조사인 블룸에너지,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과함께 경북 구미에 있는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에서 130kW(킬로와트) 규모의 SOEC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친환경 수소 시험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실증은 탄소중립 실현의 근간이 되는 수전해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수소 생산 효율이뛰어나 차세대 혁신 기술로 각광받는 SOEC의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그린 수소 생산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두산중공업, 친환경 수소발전 기술개발 사업확대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 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암모니아 개질(改質, reforming·성질을 개선함) 가스 발전소에서는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소해 수소 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며, 수소는 연소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지 않아 친환경 발전 연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동국제강, 전량 수입 '클래드 후판' 국산화 성공
동국제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클래드 후판'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클래드 후판(Clad Plate)'은 주로 화학, 정유 산업에서 기체와 액체를 분리 보관하고 이동할 때 쓰이는 압력 용기나 라인 파이프 제작에 쓰이는 철강재로, 국내 수요가 연 평균 2만 톤에 이르지만 이를 생산하는 곳이 없어 대부분 미국, 일본산에 의존해 왔습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20년부터 정부 과제인 '클래드 후판 국산화'에 참여한 이래 강도와 내부식성 등 안전성 검증은 물론 스테인리스 단독 사용 후판과 비교해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지난달 첫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호텔 웃고, 카지노 울고"…파라다이스, 작년 영업손실 553억원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업이 코로나19에 따른 출입국 규제의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수 여행과 레저 수요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호텔 부문 매출은 늘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552억58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44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08억2200만원으로 적자폭이 줄었습니다.
▲ 롯데제과, 롯데푸드 합병 추진…빙그레 vs 롯데 양강구도 가시화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의 빙과 사업 부문 재편 등을 추진합니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빙과사업을 합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공시했습니다. 빙과 사업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합병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수익성의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 대상, 식물성 대체육 '미트제로'로 승부수
대상이 식물성 대체육류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최근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인 '청정원 미트제로'를 론칭하고 제품 2종을 출시했습니다. 청정원 미트제로 첫 제품은 단체급식 및 식자재 공급처를 대상으로 만든 냉동만두 2종입니다.
▲ 불붙은 수제버거 경쟁...bhc, 美유명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국내에 문 연다
수제버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외식기업 bhc가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를 국내에 들여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말 슈퍼두퍼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올해 6월 서울 강남역에 직영 1호점을 열 계획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나 배달 여부 등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퍼두퍼는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서부의 대표 버거 브랜드로 꼽힙니다.
▲ GC녹십자, 코로나19 반사이익 독감백신 매출 '반짝'
GC녹십자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 지속 유행으로 인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판매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GC녹십자의 연간 매출액은 1조53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GC녹십자의 자체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액제제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입니다. 특히 백신 사업부문의 경우 독감 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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