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ary
Small sample size theatre
Knicks, Magic, Bucks off to surprising starts in East (PER Diem: Nov. 5, 2012)
이르다.
일러도 정말 이르다.
만약 오늘 플레이오프가 시작됐으면 셀틱스, 레이커스, 썬더, 너겟츠가 플레이오프에 탈락한다고 말하기도 이르다. PER 탑 쓰리 플레이어들이 JJ 바레아와 글렌 데이비스와 마이크 던리비라 말하기도 이르다. 샬럿과 피닉스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팬들의 영혼이 붕괴되기에도 이르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쨌든, 지금 나와있는 '스몰 샘플 사이즈의 전시관'에 들어가서 몇가지 재미있는 트렌드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시즌의 첫 주간에 한가지 부각되는 점이 동부가 지금 그렇게 도어매트는 아니다라는 점때문에 재미가 있다.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은 동부 컨퍼런스가 서부 컨퍼런스를 상대로 치룬 첫 14 경기들을 통해 8-6 성적을 냈고, 패배들 중 3 회는 디트로이트의 것이다.
저 리스트에는 몇가지 놀라운 결과들이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의 애틀란타 승리도 있었고, 미네소타를 뭉개버린 토론토도 있었고, 필리와 올랜도는 두 팀 모두 너겟츠를 격파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애미, 보스턴, 브루클린같은 동부의 거물팀들이 치룬 컨퍼런스 교차 경기는 하나씩만 있었다.
그리고 특히 눈에 띄는 점이라면, 동부에 있는 세 팀들이 예상과는 달리 초반에 날이 서 보인다는 점이다: 뉴욕, 밀워키 그리고 올랜도. 이 셋 모두 진 적이 없고, 이들 외에 두 경기 이상을 치루며 패전 기록을 남기지 않은 팀은 샌안토니오 뿐이다. 스퍼스에게는 이런 일을 우린 예상했었지만, 다른 저 세 팀들에게서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었다. 이번 시즌에 들어오면서 이들에 대해 걸었던 기대는 그리 높지 않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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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의 경우, 드와이트 하워드의 레이커스보다 매직이 더 좋은 전적을 갖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올랜도는 첫 두 경기들에서 덴버를 17 점차로 그리고 피닉스를 21 점차로 격파하며 제법 확실한 분위기로 승리를 거뒀다.
충격적인 점이라면 저 두 경기들에서 매직이 정말로 쉽게 득점을 했다는 점이다. 무명으로 가득찬 로스터임에도 오펜시브 이피션시에서 111.0 으로 NBA 공동 2 위를 차지한 이유는 턴오버를 피하며 보드를 쓸어버린 많이 던져 많이 넣는 접근 방식 덕분이었다. 데이비스는 첫 두경기들 모두에 걸쳐 예상을 뛰어넘도록 환상적이었으며, 재활용 수거 선수인 이투안 무어는 지금까지 깜짝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JJ 레딕 또한 자신의 체급을 뛰어넘는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다시 말하지만, 아직 두 경기다. 이 결과를 두고 많은 것을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매직에 대해 어느정도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고 있었다는 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매직에 대해 17-65 성적으로 생각했듯이, 매직이 끔찍한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들이 있었다. 비록 홈이긴 했지만 17 승짜리 팀이 2 연승을 거둘 확률 은 (시즌 내 최적의 상황을 골라낼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시즌이 정해준 일정 내 완벽한 랜덤 샘플의 경우, 10 퍼센트 미만의 확률이다. 이 확률로 저 두 경기에서 나온 인상적인 승리 마진을 설명할 방법은 없다.
따라서 샘플이 이렇게 작긴 하지만, 우린 매직이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진 않으리란 강력한 증거를 갖게 됐다. 과연 그들이 십여년 전 능력 이상의 힘을 보여줬던 닥 리버스의 기운찬 일당들을 재현해 낼지, 아니면 그냥 망가져서 로터리나 바라봐야 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 됐다.
이런 이야기를 닉스와 벅스에 대해서는 하기가 좀 그렇다. 이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꽤 더 높은 눈금을 맞춰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 두 팀의 팬들도 고무된 분위기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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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와 상당히 비슷하게, 뉴욕도 두 번의 홈 경기들에서 놀랍도록 쉽게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열었다. 닉스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샌디의 영향으로부터 피해를 면치 못했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더욱 인상적인 면모이기도 하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부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파워 포워드를 플레이하게 된 카멜로 앤써니를 통해, 소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으로 닉스는 라인업 배치를 제대로 발견했으며 이는 앞으로 그들이 계속하여 쭈욱 사용할만 하고, 지금까지 뛰어난 효과를 냈다.
그런데 뉴욕에 대해 눈에 띄는 점은 비단 앤써니 뿐만 아니라 보조 선수들도 초반부터 정말 잘 활약을 했다는 점도 있다. 제이슨 키드와 JR 스미쓰 또한 초반부터 커리어 하이 PER의 페이스에 있는데, 39 세 키드의 활약은 특히나 충격적인 이례 상황이다: 2 분마다 1 득점의 평균을 내고 있으며, 그리고 첫 두 경기에서 턴오버가 딱 하나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냈다.
또한 닉스 선수들은 두 번의 홈 경기 승전에서 필리와 마이애미를 모두 봉쇄하며 지난 시즌 막판에 언뜻 보여줬던 것과 같은 수비쪽의 열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여기서 끄집어 쓸만한 것은 멜로를 4 번에 두는 것이다. 키드의 활약과 함께, 범위는 더 적긴 하지만 스미쓰, 레이먼드 펠튼, 로니 브루어의 활약들은 앞으로 유지되긴 힘들 것이다. 반면 앤써니의 경우는 유지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경기 샘플은 적긴 하지만 82games.com에 따르면 파워 포워드에서 29.5 PER을 기록하면서 이 포지션에서 상대방들을 격파했었다.
이토록 상승했다는 사실은 그가 어디에서 플레이할 필요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그리고 혹자는 스타더마이어가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 닉스가 Stat을 4 번으로 다시 쓰고 앤써니를 3 번으로 복귀시키는 고집스런 결정을 내리지 않길 바랄 것이다. 저 결정보다는 아마레를 벤치에서 나오게끔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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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마지막으로, 밀워키가 있다. 벅스는 보스턴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출발했고 이후 브랜든 제닝스의 버져비터로 클리블랜드를 뿌리치며 크런치 타임에 나온 제닝스와 몬타 엘리스의 터무니 없는 난봉질을 무마했다.
저 슛퍼스트 가드 두 명이 헤드라인의 주인공들이긴 하지만, 이 벅스 팀이 가진 진정한 우위는 벤치다. 마이크 던리비는 토요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벤치에서 나와 29-12-6 의 놀라운 기록을 쌓았다. 베노 우드릭 그리고 래리 샌더스 (13-of-16 필드골, 6 블럭) 둘 또한 상당히 잘 플레이하긴 마찬가지였다. 다만 샌더스의 충격적으로 높은 파울 빈도는 (52 분동안 11) 앞으로 계속하여 시간을 받는 것에 장애물이 될 것이다.
이런 활약들에다가 스캇 스카일스 감독 주도의 전통적인 수비의 견고함까지 합해진다면, 벅스는 세 시즌 연속으로 이어진 '그다지 플레이오프 급은 아닌 성적'의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번의 좋은 출발과 상대적으로 가벼운 11 월 스케쥴의 우위를 끌어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여기 나온 세 팀들 모두, 이번의 극소량 두 경기 샘플을 나머지 80 경기들에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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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early.
Really early.
So early that the Celtics, Lakers, Thunder and Nuggets would all miss the playoffs if they started today. So early that the top three players in PER are J.J. Barea, Glen Davis and Mike Dunleavy. So early that fans in places such as Charlotte and Phoenix have yet to have their spirit crushed.
Nonetheless, let's delve into Small Sample Size Theatre and look at some interesting trends. Because one that stands out from the season's first weekend-plus is that the East might not be such a doormat this time around. The allegedly weaker conference is 8-6 against the West in its first 14 games, and three of the losses were by Detroit.
Included in that list were several surprising outcomes: Atlanta winning in Oklahoma City, Toronto stomping Minnesota, and both Philly and Orlando beating the Nuggets. Meanwhile, East heavyweights such as Miami, Boston and Brooklyn have only played a single interconference game.
And in particular, three Eastern teams look unexpectedly sharp in the early going: New York, Milwaukee and Orlando. All three are unbeaten, and San Antonio is the only other team with at least two games under its belt and a clean loss column. We expect that from the Spurs, though; not so much from these other three teams, of whom most had modest expectations entering this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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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Orlando's case, it's a bit ironic (and likely unsustainable, but still ...) that the Magic have a better record than Dwight Howard's Lakers. Orlando won its first two contests in fairly convincing fashion, too, beating Denver by 17 and Phoenix by 21.
What's shocking is how easily the Magic have scored in these first two games. A roster full of no-names is nonetheless tied for second in the NBA in offensive efficiency at 111.0, mostly thanks to a high-volume approach that avoids turnovers and crashes the boards. Davis has been unexpectedly fantastic through the first two games, scrap-heap pickup E'Twaun Moore has been a revelation thus far, and J.J. Redick has also punched far above his weight.
Again, it's two games -- they don't make grains of salt large enough to take with this -- but we're already close to making some definitive conclusions about the Magic. The expectation here was that they would be awful, as I'd pegged them for 17-65. Even two games tells us that forecast may be wide of the mark. The odds of a 17-win team winning consecutive games, even at home, in a truly random sample that the start of the season provides (as opposed to a cherry-picked two-game stretch from anywhere in the campaign), is south of 10 percent. That's to say nothing of the impressive margin of victory in those two games.
Thus, even with a sample this small, we have pretty strong evidence that the Magic won't be as bad as I thought. Whether they can re-entact Doc Rivers' merry band of overachievers from a dozen years ago, or merely fade into lottery oblivion, remains to be seen.
We're not quite to that point with the Knicks and Bucks, mostly because we'd set the bar a lot higher for them, but fans of both clubs should nonetheless be encour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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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 like Orlando, New York opened the season with two surprisingly easy home wins, a feat made all the more impressive by the fact that the Knicks' players and staff were not immune to the effects of Sandy. With Carmelo Anthony forced to play power forward (due to Amar'e Stoudemire's injury), the Knicks have stumbled into a lineup arrangement that they probably should have been using all along, and to great effect thus far.
What's notable about New York, however, is not just Anthony, but how well the secondary players have performed early on. Jason Kidd and J.R. Smith are also on pace for career-high PERs in the early going, with the 39-year-old Kidd's performance an especially shocking outlier: He's averaging a point every two minutes and, almost unbelievably, has only one turnover in the first two games.
The Bockers are also showing the same defensive zeal they flashed at the end of last season, stifling both Philly and Miami in a pair of home-court wins.
Still, the big takeaway is Melo at the 4. The performances of Kidd and, to a lesser extent, Smith, Raymond Felton and Ronnie Brewer, probably aren't sustainable, but Anthony's might be. He destroyed opponents from this position a year ago, albeit in a smallish sample of games, with a 29.5 PER as a power forward, according to 82games.com.
The evidence is mounting that this is where he needs to play, and one hopes the Knicks won't stubbornly return Stoudemire to the 4 and push Anthony to the 3 once Stat returns from injury. Much better to just bring Amar'e off the 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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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finally, there's Milwaukee. The Bucks rolled to an impressive win at Boston to start their season before holding off Cleveland on a Brandon Jennings buzzer-beater that offset a series of laughable crunch-time flings by Jennings and Monta Ellis.
The two shoot-first guards are the headliners, but the real advantage this Bucks team has is its bench. Mike Dunleavy came off the pine and put up a shocking 29-12-6 line against Cleveland on Saturday. Beno Udrih and Larry Sanders (13-of-16 from the floor, six blocks) both have played extremely well too, although The Colonel's shockingly high foul rate (11 in 52 minutes) will continue to limit his minutes.
Plus-minus tells the story here. Through two games Udrih is plus-22, Dunleavy plus-34, Sanders plus-19 and defensive ace Ekpe Udoh plus-15 -- those have been the Bucks' four main bench players. Meanwhile, four of the Bucks' five starters are negative, and the starting frontcourt of Ersan Ilyasova and Sam Dalembert hasn't given them jack. The Bucks are doing all this without Drew Gooden and Luc Richard Mbah a Moute -- circumstances that required them to not only dress Joel Przybilla and Marquis Daniels but also use them in real games -- so their depth advantage should only increase going forward.
Combine that with a healthy dose of classic Scott Skiles-inspired defense, and the Bucks may be able to exceed their preseason forecast of a third straight not-quite-playoff-caliber finish. To do so, they'll need to take advantage of their good start and a relatively light November schedule.
And, it goes without saying for all three of these teams, to carry over this minuscule two-game sample into the last 80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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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쓰지만 글렌 데이비스 + 레딕 + 외곽 슈터의 조합은 공격에서 매우 강력합니다. 레딕의 오프볼 무브에 이은 슈팅과 픽앤롤 전개는 물이 올랐고 데이비스는 클로즈레인지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굉장히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없었던 아프랄로라는 좋은 윙디펜더와 부셰비치라는 7푸터의 가세는 새로운 수비의 중심축을 제공해주고 보드를 장악해주며 공격에서는 둘 다 좋은 스페이싱을 해주죠. 개인적으로 이 조합은 굉장히 성공적인것 같네요. 히다엣이 돌아오지 않는 편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어는 정말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겠는데 엄청나게 잘해주네요. 여전히 매직이 상위 로터리 후보라
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이 기세가 어디까지 갈지 보는것도 흥미롭겠네요. 당장 오늘 10시에 짠물 수비로 유명한 시카고와의 3경기를 보면 올랜도의 초반윤곽이 대강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아욘을 밀어낼 만큼 부세비치가 깔끔하게 림근처 마무리를 잘하더군요. 이투안 무어는 떨이급으로 보스턴에서 딸려왔는데, 본 감독이 잘 조련을 했나봅니다. 디시젼 메이킹도 무리가 없어 보였고, 무엇보다 슈팅이 예상외로 날카롭네요.
아욘은 오늘 스콜라의 더블스핀 시도하다 트레블링으로 공격권을 두번이나 내주질 않나...가드 플레이에 집중안하고 뛰어가다 등으로 패스를 받지를 않나...여러모로 최악이었습니다. 아욘이 작년만큼만 해줘도 올랜도 골밑의 깊이는 리그평균이상까지도 갈수 있다고 보는데 플레이가 여러모로 아쉽네요
밀워키 경기를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제가 아는 스카일스 감독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공격적이더군요. 제닝스와 몬타처럼 슛을 즐기는 백코트진의 영향도 있겠지만, 마치 단 넬슨시절의 골든스테잇 경기를 보는것처럼 정말 빠른 농구를 전개하더군요. 프런트진도 에펙 우도와 래리 샌더스가 운동능력이 좋은 빅맨인탓에 하프코트 게임에선 이 둘이 포스트에서 자리잡고 공을 받아 공격이 진행되는게 아니라서 더욱 그리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홈개막전이라서 그런지 이들의 정신없는 공격에 경기장내 음악도 타구장에 비해서 다소 비중이 높지않나하는 착각도 들었구요. 매치업상에 따라 게임플랜이 변할수도 있겠으나, 클리블랜드전
만 보자면 딱 동부의 골든스테잇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닝스와 몬타 엘리스의 정신없는 공격에 던리비가 윤활유역활을 잘해주고 있고, 특히나 센터인 샌더스가 눈에 띄던데, 샌더스, 우도, 헨슨이 서로 비슷한 스타일이니 만큼 당분간은 신인인 존 헨슨이 출장시간을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방금 전 캡스와의 경기를 봤는데, 진짜 정신없이 빠르군요. 해리스나 달람베어같은 애들은 달리기만 하다가 끝날 정도로 가드 둘에 의해 모든 것이 끝나고, 벤치에서도 샌더스가 그나마 달리기가 돼서 많은 기회를 얻었지 베노와 던리비로 끝이 나고 하여간 미친 듯이 달리고 쏘네요. ㅎㅎ
앤써니를 4번으로!! 모든 이들이 바라는 바인데 과연...? 아! 딱 한 사람만 빼야겠네요 앤써니 본인
솔직히 멜로가 4번 수비에서 고생하는 것보다 다른 4번이 멜로 막는게 더 고역일겁니다. 3점라인까지 와서 막아야되니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