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이 파견한 해외 원정등반 대원 및 산악인 10명이 12월 9일(월) 오전 10시30분 프레스센타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문화관광부가 개최하는 「2002년도 체육발전 및 산악등반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통해 체육훈장 청룡장 등 각종 훈장을 수여받는다.
금년 전수식에서는 우리 대한산악연맹 소속 수상자 10명과 함께 각종 국제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체육단체 관계자 등 총 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산악등반 유공자로 선정된 10명의 공적을 보면 우선 박영석씨가 엄홍길에 이은 히말라야 8천미터 14개 봉의 완등으로 국위를 선양한 공로가 인정되어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KBS 영상제작국 이거종 촬영감독은 지난 1996년부터 산악인 엄홍길의 8천미터 14개 봉 완등과정을 비롯, 수많은 히말라야 원정대를 동행 취재하면서 산악문화의 발전은 물론 대국민 자긍심을 고취한 공이 인정되어 체육훈장 기린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나머지 수상자들도 대한산악연맹이 파견한 히말라야 원정을 통해 남다른 희생정신과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체육훈장 맹호장, 백마장, 체육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각 각 수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