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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쉽 매니저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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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말한다 사상 최악의 졸전. 98 네덜전도 이만큼 형편없진 않았다.
Akina_86 추천 0 조회 421 08.08.11 01:5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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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11 02:09

    첫댓글 그냥 갖다 붙인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생각을 해보시죠. 그냥 수비만 했는데도 3-0 인데요. 저 상태에서 공격을 좀더 붙였으면 당연히 압박 범위도 늘어날테고 체력 소모도 크겠죠. 우리나라 두번 정도 득점 찬스 있었는데요. 그 죽일놈의 결정력이 문제죠. 무슨놈의 감독탓만 해댑니까, 그 멤버로 이탈리아 전을 뭘 바라는건지, 상대팀 진영으로 들어갈수록 패스 성공률이 20% 대를 굴러다닌다는건 우리나라 선수 특유의 공격시 급 흥분 한다는걸 보여줬구요. 미들라인에서 조차 계속 해서 패스가 끊겼습니다. 볼트래핑도 우리 선수들 엄청나게 느렸구요.

  • 08.08.11 16:17

    그냥 수비만 해서 3:0인데 공격하면 점수 더 벌어지나요 -_-;;

  • 08.08.12 23:24

    뭔소리하시는지 ㅡ.ㅡ 수비를할거면 압박을 하던가 글을제대로읽긴하셨는지 압박도 안해주는 수비축구는 극단적공격만못합니다

  • 08.08.11 02:16

    기본기 조차 부족한 축구가 감독 탓이라고 하기엔 박성화 감독 한테 너무 가혹하다고 보는데요. 그냥 잘한거 없지만 못한것도 없다고, 딱 우리 실력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모두가 개개인이 우리 수비수들을 뚫을 발재간을 가진 선수들이었는데요. 이 글의 끝부분에 하신 말씀에서 보면 초등학생 들하고 고등학생들 하고 축구 하면 히딩크가 초등학교팀 코치 해주면 초등학교가 이긴다는 논리가 되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감독 능력의 범위는 한정된 선수들 내에서 선수들의 능력에 맞는 임무를 부여 해주는것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클럽팀에서나 볼수 있는 조직적인 축구 역시 기본적으로 실력이 되야 구사하는거구요.

  • 08.08.11 02:18

    그리고 감독은 안좋은 멤버로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팀의 수많은 선수들의 열정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역할 또한 박성화 감독이 절대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 씨엠동 내의 박성화 감독에 대한 반응은 제생각으로 볼때 지나칩니다.

  • 08.08.11 16:19

    안좋은 멤버? 그 멤버들 자기 입맛에 맞게 자기가 뽑아서 간 선수입니다. 자기가 데려가 놓고 안좋은 멤버 왈가왈부 할게 아니죠. 본문에서처럼 미드필더 다섯 명 세워놓고 더군다나 보란치는 세 명에 배치하고는 무슨 압박 따위는 버려놓은 플레이로 일관하니 당연히 패스 차단이 안 되면서 골을 먹힐 수 밖에요. 첫 경기도 그랬지만 이번 경기도 엄연히 감독의 전술이 패착입니다. 선수기용도 그렇구요. 뻥축구를 할려면 앞에서 수비와 비벼줄 선수를 기용해야지 터프함과는 거리가 먼 박주영을 빼지 않은 것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 08.08.11 02:31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가정을 두가지 해보죠. 이 글에서 처럼 어떤감독이 어떤경기에서 3보란치를 목각인형 있듯 그냥 니 자리만 지키라고 하고 마스체라노와 알론소 제라드를 박았습니다. 두번째입니다. 어떤감독이 기성용 김정우 오장은 선수에게 수비에 치중할것을 당부하며 하프라인 앞에서부터의 강한 압박과 상황에 따른 패스 공급과 오버랩,중앙 공격 가세까지 자세히 명령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진짜로 제라드가 목각인형처럼 자기 자리만 지킬까요. 우리 선수들은 감독이 시키는데로 임무를 다 소화해낼수 있을까요. 저런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로,

  • 08.08.11 02:39

    저도 대표팀 축구 보면서 항상 답답하고, 짜증도 나는 사람입니다. 국민들의 기대를 떨어지는 플레이로 져버린 대표팀의 죄는 감독과 선수들 모두 짊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사실 그들은 나라를 대표 해서 뛰는 가장 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욕하는것도 웃기는일이긴 하지만요.

  • 작성자 08.08.11 07:20

    미안하지만 전혀 공감할 수 없는 태클이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거 첫째. 전방부터 미드필더진까지의 프레싱이 너무 적었다는 겁니다. 다분히 수비적인 미들배치도 그렇거니와 강한 프레싱 대신 전문 수비 가담 숫자를 늘렸다는것 치고 너무나 비효율적인 수비전술이었습니다. 박성화감독은 애초부터 비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선 아예 미들쌈 자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 강력한 테크니션들에게 볼 점유율 주고 맘대로 미들진에서 볼잡을 기회주면 열심히 털린다는거 당연한겁니다. 수비만 했죠. 매우 비효율적인 수비만 했죠. 최전방부터 강한 프레싱이 들어갔더라면 결과를 떠나서 내용이 이꼴 나진 않았을겁니다

  • 작성자 08.08.11 06:13

    그리고 물론 이탈리아 이기기 힘든 팀인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결과만 가지고 말하는것도 아닙니다. 내용이 정말 쓰레기 같았던 것이고 모두들 그것때문에 보면서 한숨과 짜증을 낸 것입니다. 우리가 유럽에게 유독 약했던것은 그들이 가진 피지컬적 우위를 바탕으로 테크닉까지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고 그 피지컬의 격차는 굉장히 줄어든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우리조 평균신장과 체중 우리가 1위입니다. 충분히 몸싸움에서 5:5를 가져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들입니다. 모두가 테크니션이라 해도 필드에서 테크닉을 부릴 선수는 볼은 가진 선수이고 22명중 볼을 가진 선수는 유일합니다.

  • 작성자 08.08.11 06:29

    지금이 20세기 축구도 아니고 현재의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볼이 없을때의 움직임입니다. 공격이건 수비건 말이죠. 즉 다시말해서 오늘 우리는 볼을 가진 선수를 어떻게 마크해서 볼을 따낼까 하는 생각만 했던거죠. 어떻게 하면 패스를 받기 어렵게 할까, 어떻게 하면 패스를 차단할까는 전혀 생각치 않았다는 겁니다. 당연히 털리죠. 이것은 분명한 전술적 문제입니다. 그렇게 선수개인의 역량만으로 경기를 쉽게 지배할 수 있다면 제라드 램파드는 왜 항상 실패할까요. 세계 수많은 명장들은 축구가 단순 선수놀음이 아니라는걸 많이 보여주죠. 갈라티코의 실패, 각종 대회에서의 항상 존재하는 이변 등이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8.08.11 06:53

    좀 더 반문하자면 저 위에 제라드와 기성용 오장은 등의 얘기에서 말씀하신 감독의 주문같은 것 역시 결국 감독의 잘못입니다. 감독의 역량이란 한정된 선수들을 가지고 전술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는것이죠. 말씀의 요지가 감독의 주문을 선수들이 전혀 못 소화해냈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 것 또한 전혀 소화하지 못할 주문을 내리는 감독의 잘못입니다. 미안하지만 이건 초딩 대 고딩 축구가 아닙니다. 우리선수들이 당연히 한 수 아래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리 용을 써도 못 이길 하등한 선수들도 절대 아닙니다. 즉 단순 선수탓으로 돌리기에는 감독의 전술적 실패가 너무나 눈에 보였다는 겁니다.

  • 작성자 08.08.11 07:16

    참고로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김호감독님이 관전평에서 정확히 일목요연하게 말씀해주셨네요.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듯 싶고 마지막으로 섣부른 목수가 연장탓 합니다. 우리 연장이 이태리제 만큼 명품은 아닐지라도 그렇다고 무도 못밸 정도로 날이 안드는 놈도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오늘 지레 겁먹고 펀치한번 뻗어보지 못한 복서와 같았습니다. 골을 내야 이기는 축구경기에서 이길 마음으로 싸워도 비기기 힘든데 그는 애시당초 이기는걸 포기 했습니다. 이런 감독이 지탄받지 않으면 누가 지탄받아야 마땅한걸까요? 한번 생각해보시죠.

  • 08.08.11 09:57

    Akina_86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제가 축구에 대해 견해가 그리 깊지도 않고, 이 댓글을 보니 맞는 말도 있는거 같네요.하지만 마지막에 제가 드리려고 했던 말씀은 감독의 주문을 선수들이 소화 못했다는것이 아니라ㅡ그런 주문을 했을리가 없죠ㅡ 과연 이런식의 주문을 해도 선수들이 잘 해낼수 있겠느냐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죠. 감독탓만 할게 아니라, 선수들의 기량문제는 저 멀리 던져놓을순 없다는거죠. 전술이 어쨋고 하는 얘기를 나누고 싶었던건 아닙니다. 박성화 감독이 잘했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08.08.11 09:03

    NO.9-Eto`o 님 // 수비력부족때문이라며 제외한 김두현 대신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했다는 김정우가 전반전에 보여준건 공간노출로 인한 실점. 더구나 김정우의 발탁으로 인해 팀 공격을 이끌어갈 선수는 박주영이 될 수밖에 없다는점. 왜 박주영의 필드골이 줄어들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감독. 15초간 그라운드를 밟게하는 선수교체시기. 가운데 공중볼을 따낼 공격수가 없음에도 중앙공격수의 교체가 아닌 사이드 공격수의 교체카드를 꺼낸 이탈리아전...요정도만해도 감독의 능력부재는 충분한거 같은데요..졌다고 화나는게 아니잖습니까..경기내용 면에서 전혀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팬들이 화가 난 것이지요..

  • 08.08.11 09:12

    그리고 박성화 감독에 대한 반응이 지나치다뇨..FC서울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직도 수많은 K리그 팬들에게 지탄받는 이유를 잊으신건가요..부산팬들에게 저지른 박성화 감독이 한 만행은 두 구단이 저지른 만행에 비하면 상응하는 만행이지 못한 만행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의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있다는 자체부터가 이미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그는 감독으로서의 능력보다는 이미 감독의 기본자세부터가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 아니었나요? 연령별 국가대표의 근본은 K리그라고 부르짖으면서도 그 K리그부터 무시한 감독에게 더 이상 어떤 호의를 배풀어야 하는지요..

  • 08.08.11 14:46

    비공감.,,.

  • 08.08.11 15:17

    전 100% 공감합니다. 그리고 긱스님 말씀에도 동의하구요. 이번 올림픽경기를 보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력으로 승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자체를 박성화한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 08.08.11 21:01

    윙백이 안정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한국 미들이 ㅄ이라 어쩔수없이 오버래핑을 했다는.... 쿨럭. 꺼이꺼이.

  • 08.08.11 23:23

    히딩크가 국내에 보급한 20M 왕복 100번 달리기에서 한국 올대 선수들중 단 한명도 소화 하지 못했다. 하지만 똑같은 연습에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은 대부분 통과 했다.

  • 08.08.11 23:27

    세계적 강호 러시아와 브라질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결국 1승 1패를 만든 여자 농구팀.. 그날 농구를 관람한 관중들 모두들 한국선수들의 놀라운 끈기와 투지와 열정에 감동 했을 겁니다. 지인이 경기를 직접 관람 했다는데 끝나고 중국놈들 말고 외국인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지금 축구 대표팀엔 박성화 부터 선수들까지 그런 열정이 없다고 봅니다.

  • 08.08.11 23:30

    ㅄ성화는 끝끝내 역습타령 ㄲㄲ

  • 08.08.11 23:31

    지금 대표팀의 문제는 중원싸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건 지금까지 박성화가 세계대회에서 펼친 전략에서 나온 결과 입니다. 박성화는 애써 미들싸움을 걸지 않습니다. 우리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짐을 감안해 항상 뒷걸음 치거나 돌아 나가 버리죠. 패스마스터 기성용과 압박 스피드에 능한 오장은.. 이 둘의 조합은 정작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이태리 참패를 당해야 했습니다. 기량 미달은 인정해야 겠으나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한 살리지 못하는 박성화를 언제까지 봐야 할까요?

  • 08.08.11 23:35

    기성용의 장점은 한번에 질좋은 패스를 구사 할수 있는 것이고, 오장은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전진 압박에 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태리가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바탕으로 골을 넣기 위해 전진 프레싱을 가할줄 박성화는 몰랐을까요? 그날 기성용은 경기 내내 볼 끌기 바빳고 오장은은 장점을 살리지 못해 그냥 뒷걸음 치며 막무가내식 압박에 불과 했습니다. 그럼 전반전 끝나고 박성화가 지적 했어야지요.

  • 08.08.11 23:40

    한마디로 박성화는 이미 세계대회에 여러번 실패한 감독입니다. 더이상 한국 대표팀에 발 딛는 경우가 없도록 대회 끝나면 축협을 몰아 세워야 합니다. 그는 부산을 쓰레기 버리듯 내 팽겨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한 감독입니다.. 당연히 대회 성적이 좋을리 없고 국민들의 질타를 받을수 밖에요.. 더이상 이런 3류 감독이 존재하는 한 한국 축구 지도자층의 발전은 5년 10년 뒤쳐지게 됩니다... 91년 다이너스티컵 부터 한국 축구를 지켜 봐왔지만 이런 엉터리 감독은 별로 본적 없습니다.

  • 08.08.11 23:42

    2012년 올림픽은 장외룡감독이 고대하는 자리 입니다. 장외룡은 수년간 다양한 해외 축구를 경험하고 약자 인천을 부흥 시킨 능력파 입니다. 이런 신세대 감독들이 한국 축구에 더 많이 나와야 하고 그런 실력파들이 국대 올대 청대도 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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