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봉화로 들어가는 길은 '파인토피아로'입니다.
'주민쎈타'라는 글과 '쏘세지'라는 낱말도 흔하게 눈에 띕니다.
영어를 우리말로 옮긴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 규칙이 있습니다.
영어 같은 다른 나라 말을 우리글은 한글로 쓰는 방법을 정한 게 바로 외래어표기법입니다.
Business service center는
'비지니스 써비쓰 쎈타'가 아니라 '비즈니스 서비스 센터'가 맞는 표기이고
'쏘세지'도 '소시지'가 맞습니다.
다른나라 말을 한글로 쓸 때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먼저 긴소리와 짧은소리를 따로 하지 않습니다.
곧, team은 '팀'이니 '티임'이라 하지 않습니다.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 이렇게 일곱 가지만 씁니다.
그래서 racket는 라킷이 아니라 라켓입니다.
끝으로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는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paris는 빠리가 아니라 파리고
뻐스가 아니라 버스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