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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에스겔 31:1~18 앗수르가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아름다웠다고 극찬하시면서 그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앗수르는 하나님이 허락하셨기에 근동의 패권을 가질 수 있었으나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생활이 세상적으로 순조롭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때 앗수르나 애굽처럼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것을 자신이 이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셔야 할 인생과 가정과 일터에서 내가 주인노릇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려움이 닥칠 때 주님께 맡기지 못한 채 스스로 끌어안고 근심,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것 역시
교만의 한 모습입니다.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서도 교훈을 깨닫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이 당하는 고통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그 길을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애굽은 앗수르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깨닫지 못해서 앗수르의 전철을 밟고 맙니다. 모든 일과 사람에게는 진면교사와 반면교사가 있습니다.
그것에 빠지면 교만해지고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사방에 꽃들이 경쟁하듯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양하는 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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