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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3.22(토요일)
2.어디를: 홍성군 결성면 작은 산 오르내리고 바다 내음 맡으러 천수만으로~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팀들과~
4.날씨: 화창한 날씨에 강한 바람~, 미세먼지로 조망은 개떡긋고~
5.산행 경로: 두지동 할머니경로당~오른쪽 버스정류장 방향 100여m 이동~왼쪽으로 오름~오른쪽 전주이씨묘 방향 오름~
바위지대 지나 갈림길 이정표~형산(저울산,209.6m)~내려섰다 오름~갈림길 이정표~철마봉(181.8m, 쉼터의자,
이정표)~내려섰다 안부에서 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 치고 내림~철문 왼쪽 뚜렷한 길로~농가 지나 왼쪽 도로로
내림~사거리에서 도로 건너 세멘포장 도로로~오른쪽 텃밭으로 오름~그물망 따라가다 묘 직전 왼쪽 능선으로~
프라스틱 의자 지나 갈림길 오른쪽으로~한용운생가(시비, 무궁화공원)~만해 문학체험관 왼쪽 도로따라~신당이
고개,박철마을 버스정류장 연이어 지나 청룡산 입구 표지판 오른쪽 결성동헌 방향~야자매트길 오름~이정표
왼쪽 결성동헌 방향 돌계단으로 올라 오른쪽 넘어진 나무 방향 내림~나무계단 연이어 지나 임도 접속~이정표
결성동헌 5.59km 방향 나무계단 오름~왼쪽 사면으로 우회하여 산불 흔적 능선 방향~나무계단 연이어 올라~
동아지도상 청룡산(229.7m, 정상판,장성 25 삼각점)~결성동헌 5km 방향 내림~왼쪽으로 휘어져 돌계단 가파른
오름~국토지리원 청룡산(236m, 무인산불감시탑)~바위지대 내림~쉼터의자 연이어 지나~돌탑 보이는 봉우리
오름~전망대~고산사 기점 이정표에서 결성동헌 3.6km 방향 오름~무명봉에서 나무계단 내림~쉼터의자 지나
호젓한 솔숲길 따라~갈림길 오른쪽 둘레길 표지기따라~쉼터의자 지나 갈림길 이정표 오른쪽 내림~가파르게
도로로 내림~오른쪽으로 이동~도로 건너 오른쪽 후동마을 표석 방향~왼쪽 갈림길로~후청동마을회관 뒤쪽
묘지길로 오름~갈림길 오른쪽으로~갈림길 오른쪽 평편한 길따라 오름~왕자산(106.2m)~갈림길로 빽 오른쪽~
전 공주군수 김공묘 위로 올라 능선 접속~오른쪽 거친 능선길~왼쪽 적가실마을로 치고 내림~텃밭, 농막 연이어
지나 오른쪽 도로따라~갈림길 왼쪽 옹벽 보이는 곳으로 진행~세멘 다리 건너 도로따라 길게 이어짐~축사(?)
지나자마자 왼쪽 세멘도로로 오름~잠긴 철문(안쪽으로 뚜렷한 길)~되돌아 나와 오른쪽 텃밭 능선으로 오름~
거친 까시잡목 사면으로 올라 왼쪽으로 이동~철문 안 뚜렷한 길로 내림~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가족 평장묘
위로 오름~갈림길 왼쪽으로 오름~오른쪽으로 휘어져 나무계단 연이어 오름~석당산(146.4m, 산성터,참호)~
왼쪽 나무계단으로 내려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림~운동기구 쉼터 지나 결성초등학교 정문에서 종료(걸은 거리
13.6km, 걸린 시간 4시간 35분)
'아 디라!~'
삼천포 수우도 간다카는 산이좋아 산악회를 따라가가 수우도는 안가고 여불때기 고성쪽
미답산을 떠리미 하러 갔는데
인터넷 검색을 할때는 뻐스 노선이 및개 있어가 배차 간격이 촘촘하이 있지 시푸디
난중에 내리와보이 한 회사 뻐스를 번호만 바까가 운행하는데 배차 시간이 1시간이다!~
마지막 오후 4시 차를 노치시마 큰 우사를 할뿐 했다!~
신경을 빠짝썼띠 마음도 피곤하고 바닷가에서 400m가 넘는 무등산 거칠고 가파른 능선을
헥헥거리미 치고 내리오이 연식이 되가 그런지 몸도 피곤타!~
거다 산행이 끝나고 밥은 거의 안묵고 밤 늦게까지 술로 배를 채았띠 피로가 A 프러스다!~
산행기를 씬다꼬 담날 새빅까지 사진 정리를 해노코 나이 졸또 직전이네!~
더럽은거는 배아가 띠바!~
하루 쉬고 토요일은 또 산이조치요 번개팀을 따라 멀리 홍성으로 간다카이
산행기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맘 편하게 동네산으로 간다!~
더버가 얇은 바람막이는 손에 들고 쉬엄쉬엄 올라서이 미칠 전만 해도 시내에 비가 올때
팔공산 자락은 눈이 와가 짱배기가 허여티마는 그단새 눈이 녹았는지 바우들이 보인다!~
한바꾸 돌고 모명제 쪽으로 내리오이 헐!~ 할마씨들이 모명제 명정각 옆 잔디밭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있다!~
따시한 봄날에 산에는 안올라가고 띠바들이 깨글러 빠져가!~
마님은 맨발 걷기는 말 그대로 흙을 발바야 된다 카미 추운 겨울에도 양말을 앞 뒤로 빵꾸내가 신고 댕기드마는~
저래가 무신 효과가 있나?~
도서관에 갈라꼬 2군 사령부 앞을 지나는데 아패서 초등학교 정도되는 여시가 둘하고 머시마 시밍이 쫄로미 잔차를
타고 가길레 조래 바짝 부터가 가마 접촉 사고가 날낀데 카미
까톡까톡거리미 들어오는 휴대폰을 꺼내는데 투다닥!~ 요란한 소리가 나디
여시가 둘은 멀쩡한데 머시마 시밍은 디리 엉키가 있다!~
걱정이 되가 가차이 가보이 젤 미태 깔린 넘은 무릎이 까져가 피가 철철이다!~ 아우!~ 마이 다칫네!~
이 띠바들이 보호구도 안하고 잔차를 타러 댕기나?~
우야나 자빠졌노 카이 지 잔차 타이어는 폭이 좁은 긴데 모리고 나무 똥가리를 타넘다가 미끌어졌다 카네!~
얌마!~ 그것보다 상처가 커 보이는데 소독도 하고 약을 발라야 되는거 아이가?~
길 건너 약국이 있어예!~ 스윽!~
이 시키가 또 더럽은 손으로 딱제!~ 이거까 따꺼라 카미 주머이에 여났던 휴지를 주이 톡톡 및뿐 찍띠 또 스윽!~철퍼덕~
도서관 화장실에 드가가 평소에는 무심하이 보던 소변기 아패 문구를 찬찬히 일거본다!~
'변기에 정확하이 조준하고 만약 노랑물이 튀었다면 여패있는 밀대까 잘 따까주고,
그래도 귀찬으마 좌변기에 안자가 볼일을 보던강 하고, 그것도 불편하마 집에 가가 볼일을 보라고!~'
디기 친절하이 안내를 하는것 긋은데 우예 뺀때기를 맞았는 기분이 드노!~
도서관에서 신간을 들씨보다 내리와 구내 식당에 가가 만두라면을 시키묵고 다시 도서관으로 올라갈라 카는데
자꾸 쓰다만 산행기가 눈앞을 아른아른!~
결국은 다시 집으로 들어와가 밤 12시 가까이 꾸벅꾸벅 자불미 산행기를 매조지노코 대강 씻고 나오이 시간은
내일로 가고있다!~
새빅 1시에 누버가 2시 반 정도되가 깨뿌이 또 잠이 안오네!~
요새는 목장 울타리에 있는 양을 천마리 더 시아리도 잠이 안오이 이것도 병이런가?~
오늘은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오랫만에 13km 넘는 장거리(?) 산행을 한다 카는데 견디낼라나?~
(김좌진장군 생가 탐방: 충남 홍성군 갈산면 백야로 546번길12)
첫분째 산인 형산(저울 형자를 씬다꼬 저울산으로 부르는 삼람들도 있다) 가는 길에 김좌진 장군 생가를 들렀다 가기로~
성역화 과정에서 한용운 생가 맨치로 규모가 마이 커진듯하다!~
돌아본 생가는 한용운 생가의 초라한 초가집에 대하마 찌까번쩍 기와집, 대궐급이다!~ 웃대 조상들이 부자인 모양이다!~
입구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있는 기념관은 시간 관계상 패쑤!~ 생가와 사당,공원들만 돌아 보는데도 시간을 마이 자묵는다!~
생가를 둘러보고 사당쪽으로 올라가는데 헐!~ 나케가 빠꾸 하라는 신호를!~
뫼들은 주춤하고 있는데 김응응선배는 거침이 없다!~ 감을 질러가 나케의 말을 토씨 하나 안틀리도록 전달 했는대도
귀가 어두버서 그런지 묵묵부답이고~ 조깅 모드로 뒤따라가가 장군의 영정 아패서 묵념만 하고 다시 후다닥!~
주마간산 식으로 휘리릭 돌아보고 띠니리와도 15분 정도 걸린다!~
오전 10시 5분 정도 되가 형산 들머리인 두지동 할머니경로당에 일당들을 택배를 해주고 박대장하고 나케는 석당산에 간다꼬
부르릉~ 여는 영감재이는 못오나?~ 할배 경로당은 없네?~ 궁금타!~ 쪼글방태이가 되서도 내외하나?~ 그것참!~
지형도상 경로당 오른쪽으로도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김응응선배가 다운 받아온 트랙이 있는지 여서 더 가야된다 칸다!~
뫼들은 개인적으로 남우 트랙은 참고만 하지 그대로 따라 가지는 안한다!~ 아이다 시푸마 나름대로 변형된 코스로 간다!~
두지동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이동하다가 파란 지붕집에서 좌향좌!~
길을 따라 능선으로 붙으마 아까 경로당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오른쪽 전주이씨 묘 방향으로 올라간다!~
형산 오름은 순하다!~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바우지대와 쉼터의자를 지나마 이정표가 왼쪽으로 '원형산리'를
가리킨다!~ 철마봉 0.39km 방향으로 올라간다!~ 지도에는 형산만 나오지 철마봉은 없는데 마을에서 부르는 이름인강?~
이정표를 지나 얼마 안가마 쉼터 정자가 올라와 있는 형산(우리말로 저울산)이다!~ 정자에는 문지가 뽀애가 그런강
프라스틱 의자를 갔다났네!~ 평소에 깨끗하이 딲고 관리를 할끼지!~ 이 동네 영감할마이들은 디기 깨그르네!~
표지기를 달고 김응응선배를 기다린다!~ 먼저 가라 카지만 박대장은 산행 시간을 대략 5시간 이내로 잡고 있는것 같은데
너무 늦는것도 부담이다!~ 표지기를 달고 내리선다!~
형산에서 철마봉은 엎어지마 코 대이는 곳이다!~ 내리섰다 실실 올라서마 펑퍼짐한 둔덕에 이정표와 쉼터의자가 보인다!~
우리가 가는 방향을 감안하면 이정표의 역할은 여기까지 표지기를 달고 내리선다!~
내리섰다 살짝 오르는 지점에서 트랙은 오른쪽으로 니리가라 카지만 길이 없다!~ 쪼매 더 가다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골 방향으로 니리간다!~ 왼쪽으로는 무시무시한 까시넝쿨이다!~
비교적 잡목이 숙지는 골 쪽으로 내려서면 농가 철문이 막아선다!~ 우야꼬 카는데 왼쪽으로 니리가는 길이 뚜렷하다!~
일이 잘 풀리네!~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 농가 마당에서 보초를 서고 있던 댕댕이가 검문을 한다!~ 알써!~임마!~
왼쪽 도로따라 내리서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한용운 생가를 거쳐가는 능선길은 직진 세멘포장 길이다!~
직진 세멘 도로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텃밭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그물망을 지나 묘지들이 보이마 왼쪽으로 오르는
길이 뚜렷하다!~ 여는 프라스틱 의자가 남아도나 온 동네에 프라스틱 의자를 갖다났따!~
순한 능선길을 따라 투닥투닥!~ 마침 내리오는 영감재이 둘 한테 한용운 생가터 다와가나 물어보이 귀에다 이어폰을 꼽고
홍도야 우지마라를 듣는지 웅얼웅얼 대미 피잉!~ 통나무로 의자를 맹글어났는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마 이내 무신 공원
긋은거를 만나는데 한용운 생가터를 공원으로 맹글어났따!~ 눈에, 귀에 익은 민족 시인들의 시비가 줄줄이다!~
민족시비공원, 한용운 생가 무궁화공원 긋은 표석도 보인다!~
한용운 생가를 돌아보고, 우에 있는 사당도 보고 온다!~ 제사를 지낸다 카는 제문(祭門)을 지나마 한때 스님이었던 한용운
시인의 아이콘인 절 표시 만(卍)을 사용한 만해사(卍解祀)가 보인다!~
원래 이름은 유천인데 불교에서의 법명은 용운,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주로 백담사에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같은 3.1운동 동지중 친일로 기운 최린이 한번 만나보고자 하였으나 끝내 거절하고 조국 독립을 눈앞에 두고 입적하였다고~
동상 아패서 사진도 찍고 하미 여서도 15분 정도 시간을 보내고 도로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청룡산을 찾아간다!~
김응응선배는 아직도 안오네!~
청룡산 방향 도로를 따라 길게 간다!~ 으윽 이기 무신 냄새고?~ 왼쪽으로 보이 대규모 축사가 보이는데 저서 나는 냄새네~
오늘따라 미세 문지가 심한데다 공기가 가라안자 그런지 악취가 유난히 심하네!~ 숨을 멈추고 고개를 넘는다 푸아!~
신당이고개를 지나 한용운 시인의 무궁화 담장을 지나마 청룡산 입구 표지판이 보인다!~ 오른쪽 결성동헌 방향으로 간다~
하산하다 보이 원래 하산 지점은 결성면사무소인데 박대장이 하산 시간을 쭈를라꼬 차를 거까지 끌고 올라왔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이 내포 지역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옛길과 마을길, 숲길과 하천길을
연결한 충남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총 320km나 된다고 한다!~ 오늘 이 코스는 제4코스 내포 내포역사 인물길이다!~
첨 우리가 거친 김좌진장군 생가지에서 결성동헌까지 14.62km라 카네~
야자매트가 깔린 곳으로 올라서마 이정표가 왼쪽 가파른 돌계단으로 결성동헌을 가리키고, 올라서 오른쪽으로 내리서는데
어?~산불이 났나?~나무둥치가 시커머이 끄씰맀네!~ 이땎지만 해도 산불 규모가 그리 거대한지를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
넘어진 나무를 이리저리 피해 내리섰다 올라서면 연이어 나무계단이 기다리고, 이정표가 서있는 임도를 만난다!~
결성동헌은 아직도 5.59km 남았다꼬?~ 나무계단으로 올라 미국자리공 천지인 봉우리 왼쪽 사면으로 가다 능선으로
올라서이 엄마야 무신 바람이 이래 시개 부노?~
불이 나가 온 산이 벌거숭이라 바람을 피할 숲이 없어 온몸으로 거센 바람을 맞으미 가파르게 올라간다!~
나무계단과 바우계단을 연이어 가파르게 올라서면 동아지도에서 청룡산이라 칸다는 삼각점 봉우리!~
'장성 25?' 귀한 2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고 청룡산의 유래판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청룡산으로 표시된 무인산불 감시탑이
보이는 236봉이 아이고 이곳에 꼬바났다!~ 엄마야 바람에 날리 가겠다!~ 눈을 뜰수가 없다!~
오늘은 초속 5~6m 바람이 분다 카디 개코나!~ 초속 10m도 넘겠다!~
송교수가 올라오는걸 보고 표지기를 달고 얼른 내리간다!~ 으이 추버라!~
삼각점봉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청룡산은 여서 보이 디기 빼쭉한 긋이 보이지만 실지로는 순한
길을 이어가다 정상 직전에만 쪼매 가파르게 올라간다!~ 참 완죤 벌거숭이 산이네!~
산불이 이리 크게 난줄 몰랐다!~ 박대장 말로는 강일씨가 수년전 지나갈때만 해도 말짱했다 카던데~
뺀질뺀질한 능선길을 따라 가다 정상 직전 왼쪽으로 휘어지미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무인산불감시탑이 올라와 있는
청룡산이다!~ 바람이 얼메나 시개 부는지 눈을 못뜨겠다!~ 겨울 모자를 씨고 땀을 삘삘 흘리고 올라가이 산사랑이
더분데 겨울 모자를 벗어뿌지 말라꼬 씨고 댕기능교 케가 벗고 땀수건으로 마빡을 돌리났띠 바람에 일라가 무신 무쓰
바른넘 맨치로 머리터레기가 뻐뜩 서가 있다!~ 표지기도 바람에 날리가 귀싸대기를 쳐올리는 바람에 꽁꽁 무까노코!~
최고봉(?)에서 인물화 한장을 남기고 주변을 돌아보이 거의 10km 가차이되는 산 능선까지도 불길이 번진듯 하다!~
그런데 내리와가 뉴스를 보이 산청쪽에도 큰 불이 났다카고, 의성에서 난 불은 안동으로 번진다 카는데 큰일이네 참말로!~
낙엽을 발브마 빠싹거리는 소리가 어씨 크게 들린다!~ 산소 벌초하다 애초기가 티가 불이 났다 칼 정도!~ 너무 건조하다~
바우길로 내리가다 보마 반대쪽 능선에도 불길이 번짔는지 나무 둥치들이 시커머이 끄실리가 있다!~ 봄바람이 이 정도인데
겨울 강풍이마 불 끌 생각은 엄두도 못내겠다!~
가다가 바우들이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데서 바람을 피해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바람이 없시 이래 따시구마는!~ 잠시후 쉼터의자를 연이어 지나 돌탑이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면 눈 앞이 트이고 전망대가
나타나는데 뿌여가 조망은 비도 안하고, 이정표가 왼쪽에 대웅전이 보물이라 카는 고산사를 가리키는데 조선초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카는 고산사에는 볼끼 더러 있지 시푼데 내리가보이 나케가 아니올씨다 카네!~
결성동헌 3.6km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올라서이 예전에 무신 구조물이 있었던 흔적이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트랙을
보이 오른쪽 오만상 까시넝쿨 밭으로 내리가라고!~ 미칫나?~ 오룩스 트랙은 엉터리가 너무 만타!~
더 가다가 존길을 만나마 오른쪽으로 내리가기로 하고 나무계단을 내리선다!~ 쉼터의자도 지나고 멋진 솔숲이 이어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둘레길 표지기가 보이마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존길을 따라간다!~ 눈누랄라다!~
잠시후 쉼터의자를 지나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마 둘레길과 빠이빠이를 하고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가파르다!~
투닥투닥 내리서마 세멘 포장 도로를 만나고, 다시 오른쪽 도로를 따라 내리간다!~
인제는 김응응선배를 더 기다릴 수가 없다!~ 벌씨로 산행 시작한지 3시간 20분이 다되간다!~
서둘러 가야 5시간 이내 도착하지 시푸다!~ 요근래 송교수도 체력저하인지 컨디션이 안좋은지 자꾸 쳐지기 시작한다!~
세멘도로를 빠져나와 길을 건너 오른쪽 후동마을 표석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다 갈림길에서 왼쪽 후동마을을 찾아간다!~
올라서면 후청동마을회관 뒤쪽 묘지길이 왕자산 오름길이다!~
마을회관으로 돌아나가보이 청춘드림운동교실이라고라?~ 그기 무신 운동이고?~
뒤이어 올라온 송교수와 산사랑은 물 한모금 하고 간다 카미 주저 안길레 혼자 천처이 가기로 하고 회관 뒤쪽 묘길로
올라선다!~
길이 호젓한기 운치가 있다!~ 송교수가 허여코 뺀질뺀질한 나무보고 튤립나무 또는 백합나무라 칸다는데 껍띠기가
우들투들한기 백합나무지 시푼데~
잠시후 갈림길에서 기다리도 안와가 표지기를 한장 써가 달아두고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오른쪽으로 스틱 흔적을 남기고 핀핀한 길로 들어서면 봉우리라 믿기 어려분 왕자산!~
서울래기들이 표지기 도배를 해났다!~ 뫼들은 따로 표지기를 걸어 두고~ 잠시후 올라온 두 사람과 만나 다시 갈림길로~
다시 갈림길로 빽해가 및발작 안가마 세멘 떡칠을 해났는 묘가 나타나는데 옛날 공주군수를 했다 카는 김공 묘다!~
존길은 묘로 이어지는 여까지다!~ 묘지 우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거칠다!~
잠시후 지형도에 묘지길이 있다 카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이내 텃밭이 나타나고, 농막을 지나
세멘 도로로 내리서게 된다!~ 오른쪽 도로따라 간다!~
일단 트랙을 보고 따라 가기로 하고 잠시후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왼쪽 옹벽이 보이는 도로쪽으로 내리간다!~
세멘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길게 올라간다!~ 예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니 맘이 바뿌다!~
태양열 시설 긋기도 하고 무신 축사 긋기도 한 건물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농막 긋은기 보이는데 트랙상 오름길이다!~
안쪽으로 들어서이 허걱!~ 철문을 꽁꽁 잠가났다!~
월장을 할라케도 쪼매 높은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끄티가 삔침처럼 삐쭉삐쭉 해가 잘못하마 궁디가 산적이 되지 시퍼가
작전상 후퇴 하기로 한다!~
할수없이 오른쪽 텃밭쪽으로 내리서서 끼 걸음으로 왼쪽 뚜렷한 묘지길로 이동하는데 완전 개고생을 한다!~ 찔레 까시가
곳곳에 숨어 있다가 할키키 시작하는데 및뿐은 우예 피했는데 마지막 울타리를 빠져 나오다 따꼼!~
용안하고 왼쪽 네분째 손가락을 할킸는데 용안은 기스만 나고 손가락에서는 뺄간 물감이 질질!~ 빨아도 빨아도 자꾸 나네!~
오만상 고생을 하고 뺀질뺀질한 왼쪽 묘지길로 내리서가 돌아보미 주인넘한테 욕을 말로 하고 올라간다!~
묘지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올라가보이 묘는 아직 안쓰고 가족묘 용도로 조성된 가묘인듯 하다!~
문을 걸어 잠가났는 주인하고 관련이 있는듯하다!~
묘지 우로 올라서면 길은 다시 뺀질뺀질 좋아지고 갈림길로 올라서마 여저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뺄간 의자가 보이는 갈림길에서도 직진해 올라서면 정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무신
초소긋은 흔적이 남아있는 석당산!~ 지형도에는 삼각점이 있다 카는데 뺑빼이를 돌아바도 못찾겠다 꾀꼬리고~
나무 한그루 없는 맹탕이라 성벽 근처 나무에다 표지기를 내삐리듯 걸어두고 왼쪽 나무계단으로 투다닥 내리온다!~
나무계단을 투다닥 내리오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운동기구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이 박대장이 띠띠빵빵을 결성초등
정문 앞까지 끌고 올라왔다!~ 우리하고 시간 차이가 마이나서 왕자산에서 탈출한 김응응선배를 실러 간다고~
지금까지는 석당산에 있는 성이라 석당산성으로 알았띠 안내 표지판을 보이 결성읍성이네!~
안내판 내용은 삼국시대 축성된 석당산성을 1451(문종1년)에 더 넓혀 쌓았다 칸다!~
보따리를 정리하고 왕자산에서 탈출한 김응응선배를 실꼬 바닷 바람을 쒸러 간다!~
바닷바람이고 나발이고 시원한거 한잔할데가 없나?~ 난중에?~ 비닷가 기경하고 난중에?~
남당 노을 전망대에 가마 우리가 들린 산하고 속동전망대까지 안내도에 자세히 나온다!~
(남당 노을전망대: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767-18)
온통 무지개 샐깔인 남당노을 전망대를 휘리릭 돌아보고 다시 여사리 노을공원으로 간다!~
여는 전다지 일몰, 노을 뭐 이런거를 기경하로 오는데인데 그때까지 기다릴끼가?~
지금 시간 분위기 하고 주제가 쪼매 안맞네!~
(어사리 노을공원: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490-1)
물고기와 모래가 만타고 어사리?~
한바꾸 돌고 포토존이라 카는 '행복의 시간' 조형물 아패서 찰카닥도 하고~
(속동전망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
남당 노을전망대에서도 보이던 속동 전망대로 간다!~ 그런데 65m나 되는 고층 건물을 3층으로?~
20층은 되겠구마는 띠바!~ 한정없이 올라간다!~
65세 알로는 3천원을 주고 표를 사야 되는데 근방에서 입장권을 사용하마 2천원을 할인해 준다 카이 실제는
단돈 천원뿌이 안치네!~ 덕분에 나케가 사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답답한 속을 식히기도 한다!~
내리다보이 아찔한 스카이워크에 나케는 동영상을 찍는다 카미 두분이나 왔다리 갔다리!~ 띠바가 간띠 쌔리붓네!~
니리와가 여패있는 모섬에도 갔다오고~ 속동전망대나 모섬 전망대에 밀리가 홀대받고 있는 소공원을 지나
화장실로 들어서이 '당기세유!~'
대구는 화장실에 '땡기소 마!~' 요래 적어났다가는 뺀때기 맞겠제!~
뭐를 무러 가자!~ 일단 시원한 걸로~, 속에 열불 날라 칸다!~
고속도로 올리기 전 그럴듯한 식당을 찾아 보기로 하는데
헐!~ 평소에는 그리 마이 보이던 식당들이 씨가 말랐나?~
망원경 12개로 길 양쪽을 또르륵 소리가 나도록 눈알을 굴리바도 못찾겠다 꾀꼬리다!~
난중에는 짱깨이 집도 좃코
고기집도 좃타 마 카미 영역을 한참이나 벌치나도 안비네!~
고속도로 올리기 직전 평소에는 눈이 어두버가 흐리하던 뫼들 레이더에
뭐가 확 들어 온다!~
퍼뜩보이 가마솥 설렁탕!~ 왔다 왔다 시도뿌 끼익!~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밥 한그릇 얻어묵기 이리 힘들어서야 띠바!~
식당 안으로 드가이 첨에는 우리 일당 뿌이디 줄줄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박대장은 낮에 대한민국에서 젤 맛없다 카는 칼국시를 묵고 충격을 받았는지 안묵는다 케가
다섯밍만 설렁탕 만원 짜리를 시키고 술은 골고루 다 시킨다!~
뫼들은 막걸리!~
나케가 안맵다꼬 꽁까를 치는 청양고치를 씹다가 혓바닥 감각이 쪼매 무디져가
설렁탕 맛은 잘 모리겠지만 그리 나쁜 인상은 아이다!~
대구보다 값이 마이 낮은만큼 고기양을 기대하마 도둑넘이고~(참고로 우리 동네 설렁탕은 만 삼천원 한다)
그 대신 무한 리필이 되는 배추김치, 무시 김치만 작살 난다!~
서천 생막걸리 맛도 괸찬네!~
아구아구 쑤씨여코나이 그제서야 속이 풀린다!~
대구로 돌아 오는길은 취침 자세!~ 수고했심데이~ 에고 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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