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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각 · 밟을 답 · 열매/참 실 · 땅 지 |
[뜻]
발로 실제 땅을 밟다. 실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발로 뛰며 답사한다는 뜻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태도가 성실하며 일을 착실하게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공(사마광(司馬光))이 일찍이 나 강절(康節, 소옹(邵雍))에게 자기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나는 “군실(君實, 사마광) 자네는 발로 뛰며 실제 지역을 답사한 사람이지.”라고
대답했다.(公嘗問康節曰, 某何如人. 曰, 君實脚踏實地人也.)」(송(宋) 소옹(邵雍)
《소씨문견전록(邵氏聞見前錄)》)
송나라의 정치가이자 문인인 사마광은 젊은 시절부터 역사 연구에 뜻을 두고 많은
서적을 섭렵했다. 사마광은 영종(英宗, 재위 1063∼1067) 황제의 명으로 역사 편찬을
주도하게 되었는데, 19년의 시간을 들여 중국 역사상 가장 방대한 편년체 사서인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완성했다. 그는 성실한 태도로 먼저 사료를 수집하여
세심히 연구하고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는데, 소옹은 사마광을 일러 ‘발로 뛰며
실제 지역을 답사한 사람’이라고 칭송했다. 《자치통감》은 전국시대부터
오대(五代) 시기까지의 1,360년의 역사를 기술한 책으로, 당시의 황제였던
신종(神宗, 재위 1067∼1085)은 이 역사서를 ‘정치의 자료가 되는 거울’이란 뜻의
‘자치통감’이라 이름을 붙였다.
[용례]
김정호는 전국을 돌며 ‘각답실지’하면서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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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일(金聖日)은 문학박사. 전라북도 도청에서 국제정책전문위원으로서 중국과의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는 한편, 단국대학교, 전남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백석대학교 등에서 중국어문학을 가르쳤다..펼쳐보기
[출처]
선인의 경험이 깃들어 있고, 지혜와 지식의 보고인 고사성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일상의 언어이기도 하다. 고사성어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배경을 철저한 조사와 고..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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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가리 님 감사합니다 ^*^
언제나 저의 글에 댓글 주시는 지기님 감사 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셨나요
감사 합니다 샬롬 !!
주일 ,한주 주님 축복에 은혜로운 삶 되시고...
항상 건강 하시며 편안 하시고 늘 웃는 시간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