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소년광장서 하나님의 교회 학생봉사단 정화 활동, 금연 캠페인 진행
ASWZ STAR 청소년들 “깨끗한 환경, 건강한 지구 만들어요”
〈충북 괴산타임즈 최은화 통신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이하여 청주 청소년광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금연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학생봉사단 아세즈스타(ASEZ STAR)이다.
이날 봉사단은 청소년광장 일대 약 1.5km 구간에서 정화 활동 및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Green World’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린 이날 활동에는 연두색 조끼를 입은 ASEZ STAR 회원과 친구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곳은 청주시내와 인접한 곳으로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평소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 또한 많은 곳이다. 약 1시간에 걸친 활동으로 50리터 쓰레기봉투 20개가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김현문 충청북도의원은 “이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같이 쓰레기를 줍고, 안 버리겠다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 믿는다. 이것이 바로 교육과 봉사의 효과라 생각된다.
학생들이 일요일인데도 이렇게 많이 나와 환경정화 활동을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연 캠페인에 참여했던 홍삼용(19세) 학생은 “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인데 캠페인을 하다 보니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서 놀랐다.
금연과 더불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함을,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이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의 의지를 전했다.
ASEZ STAR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국과 해외 곳곳에서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부모와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편지와 엽서로 전하는 ‘효 & 감사’ 캠페인을 한국, 미국, 멕시코, 쿠웨이트, 인도, 네팔, 모잠비크, 호주 등지에서 개최했다.
사랑·겸손·배려·섬김 등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국내외 정부와 기관에서 지지와 찬사가 잇따른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 경상남도 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 봉사상 금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