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가숙서가식에 역마살로 무장한 삶이라
홍길동만큼 동에뻔쩍 서에뻔쩍하는게 내 팔자인데
연천서 폭설주의보에 눈길 엉금엉금 내려왔는데
아침 차 앞유리에 한뼌쯤 금이갔다
ㅠㅠ
유리점에 2020년식 카니발프러지던튼데 앞유리값 얼마요?
무조건 끌고오란다
그래도 값은 알아야?
27만부터 시작이고 선팅비 15만 별도란다
기아 순정품 얘기하니 HUR인가 있음 최소 백이란다
이럴때 철규형 소환할까하다
차산 권중경전회원 연락하니 모처에 전화해보란다
우여곡절 끝에 목돈좀 들이고
하동으로 출동 볼일보고
캔싱턴호텔 전망좋은곳 아고다로 예약하고 술고픔 해결하니 화려한 야경이 백소령 산장서본 별빛마냥 이쁘다
호텔식으로 새벽같이 아침해결하고
휴일의 여유를 찾아 나선다
딱 1년전
매화마을에 있는 더한주류란 회사에 설비를 하면서
자유 통행증을 밪아 자유롭게 다녀9는데
올해는 그런 특혜가 없다
축제장 차들은 주차장인데 꽃은 필 맘이 없는거 같다
꽃망울만 간질나게 할뿐
작년 다니면서 본 우리나라 최초로 핀다는 매화나무생각에 고고
여기에 사람들이 더 많다
겨우 두나무 뿐인데
다음
나선길 머리속 지도를 펴본다
자유로운 영혼 자유롭게
연천
밤새내린 눈이
버스가 다니는길은 제설작업이 되었는데
동막골은 눈길이다
소복하게 쌓인눈에 첫발을 뒤질땐 기분이 좋다
처음이 1등처럼
물업는 한탄강 댐이다
여기 물이 가득찰땐 비상상황이다
한탄강의 줄기는북한이고
이물은 임진강으로 향한다
북한의 방유로 임진강물이 넘쳐 많은사람이 죽었던 사건후 예방 차원으로
전두환 대통령때 만든 평화의댐과 같은용도?
일 끝나고 피할수 없음즐기라고
눈길 헤집고 한탄강으로
재인폭포 가는길이 한참 단장중이다
이쁜글들도 장식중미고
곳곳 포토존도 있고
재인폭포는 아직 꽁꽁 멀었다
눈이 점점 쌓인다
빨리 36계가 현명하다
계속 레이다가 외부요인므로 동작불능이란다
차선유지도 안되고 크루저도 안된다해서
차 세우고 확인하니 이렇다
눈길에 넘버까지 소복하게
눈틀고 내려오는데 딱 10분 지나니 원위치
포기할수 밖에 ㅠㅠ
여기까지는 연천 출장길이고
캔싱턴호텔 창밖 야경이 별빛같아 찍었는데
유리창이 있어 영
매화축제장 가는길에 작년에 봐둔곳
여긴 매화꽃이 만개를 했다
행사장도?
앙증맞다 해야하나?
전국에서 제일먼저 피는 매화란다
여기까진 축제장 가는길에
축제장 매화들은 잔뜩 꽃망울만 터질듯하고
꽃들은 입구 홍싸리 올라가는곳만 쬐끔
그냥포기하고
하동 송림에서 피톤치드로 심호흡하고
솔밭길 트레킹
유유자적
남해로 왔다
남해대교 홍보관 옥상서 멍때리기
남해 입구 이순시 유족공원멜 들렀다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이 전사한 관음포에
이순신장군 유적공원이 있다
동백나무 빽빽한 이쁜길을 오르면 정상을 지나 조금더가면 관음정미 나온다
임진왜란때 적의 동태를 살피던 전망대란다
정상에서 3분거리인데 정상에서 포기하고 돌아가는사람이 만다
슬슬 배도 고프고 갈길도 멀다
창선대교 건너기전 단골식당 우리식당에 들러 갈치구이로 넉넉하게 배채우고
주변 갑장이 가꾸는 죽방옆 작은섬에 들러 차한잔 할까 했는데 빗방울이 굵어진다
담을 기약하고 창원으로
참 긴 한주 바쁘게 보낸거 같다
첫댓글 회장님 정말 긴 일주일 이네요.
하얀눈과 홍매화~~~~
하동,남해는 업무차 인가요?
정말 거리주가 많습니다.
근데 달리기 거리주도 좀 늘려셔야죠.
ㅋ 조금씩 늘려가는중
부상없이 오래달리고 싶어 시나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