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전경. ©박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보건지소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점검됐다.
용대보건지소는 기존 진료소 건물 노후화에 따른 마을 주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단층 건물 신축됐으며,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졌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지난해 4월 26일 사업계획서나 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주어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본인증을 신청해 심사 중이다. 본인증은 공사 준공 혹은 사용 승인 후 평가를 통해 최우, 우수, 일반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27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소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각각 설치하고, 한쪽에 시각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해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내부 접수실은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건강증진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다. 반면 건강관리실 등 일부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수도꼭지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소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각각 설치하고, 한쪽에 시각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해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접수실은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건강증진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건강관리실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수도꼭지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
인제군 용대보건지소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첫댓글 살아가시면서 불편한 곳이 있다면 바로 바로 지적하고 요청하는게 너무나 좋습니다. 너무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