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짐 정리하고 겨우 집에서 학교까지 길만 아는 중입니다.
주변을 벗어난 적이 없어요.
어제는 학교에서 인터넷을 하기 위해 나가려고 하다가 혹시나 해서 두태한테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왔네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제가 밤을 무서워해서 해지기전까지 만났지요.
와세다대학도 가고, 신주쿠에 있는 대형 서점에도 가고 교보문고보다는 작은 것 같아요.
여기저기 많이 걸어서 다녔죠.
두태 힘들어서 죽으려고 하던데, 두태 미안...
두태 잘 생겼습니다. 키도 크고, 체격도 크고... 여드름만 아니면 정말 완벽합니다.
일본에 오면 연락해 보세용!! 여성팬이 상당히 많아질것 같은데.
25년된 라면집에 갔는데 정말 오이시이! 하나 흠이 있다면 너무 짜다는것, 빨리 먹어야 기름이 둥둥 안뜬다는것..
지금은 일본이 좋으네요. 꽃도 많고, 학교까지 오는 길에 강이 있는데 1급수라서 그런지 제 팔길이만한 물고기도 있더라구요.
학교 오는길이 즐겁긴 하지만, 너무 걸어서 이젠 좀 지치네요.
첫댓글 명희님 유학가신 거에요?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