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에 관심이 없어서 k1선수 제외하고 아는 선수는
타이슨, 무하마드알리, 조지포먼, 홀리필드 정도밖에 없습니다.
비스게에서 동물얘기 할때도 타이슨이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는 봤어도
메이웨더, 파퀴아오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는 못들어본거같거든요.
파퀴아오, 메이웨더는 몇달전 대결을 하네마네 할때 처음 들어봤구요.
복싱 역사상 최고의 매치, 영원히 기억될 매치라고들 하는데
둘이 그렇게 엄청난 선수인가요?
조던과 체임벌린이 와도 안될정도로 엄청난 거물이라면
왜 저는 얼마전까지 이름도 못들어본걸까요..
여자들이 코비, 르브론 제임스 모르는거랑 같은 이치인걸까요..
메이웨더는 무패에 눈빛도 그렇고 강해보이는데
파퀴아오는 키도 168에 체구도 작아서
타이슨같은 선수들과 대등하게 싸운다는게 도무지 상상이 안갑니다.
정말 이 둘이 타이슨과도 맞짱뜰수 있는, 혹은 타이슨을 이길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인가요?
벌써부터 떨리네요..
첫댓글 타이슨이랑 붙으면 둘 다 지겠지만 복싱선수로 보면 두 선수가 훨씬 뛰어나고 높은 평가를 받을걸요??
심권호가 국가대표 레슬링 무제한급 선수를 못이기겠지만 훨씬 위대한 레슬링 선수라는 말을 듣는거랑 비슷할 것 같네요
타이슨같은 헤비급하고 붙으면 질겁니다. 체급차는 무시못하는거라...
하지만 파퀴아오의 8체급 챔피언이라는 업적은 엄청난거죠.
근데 메이웨더는 공격 최소화하고 피하는데 주력하면서 판정승 할거같은 상상이 들게까지합니다ㅎㅎ
@kobenjh 아마 경기는 그렇게 흘러갈거에요.^^;;
@kobenjh 숄더롤 하다가 어깨 빠져버릴 듯요.
일단 이 둘이 자기 체급에서 역대 최고 반열에 드는건 맞지만 타이슨이랑은.. 몸무게가 수십키로 차이라서 비교가 안됩니다
아마 2대1로 싸운다면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메이웨더나 파퀴아오의 커리어가 타이슨보다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1로 싸워도 힘들지 않을까요...-_-
관심 없으면 모르는게 당연하죠. 핸드볼의 윤경신 선수는 독일 리그에서는 조던급이지만 대한민국 국민 중에 윤경신선수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개인의 관심과 매체의 보도 비중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타이슨에게는 체급차이 때문에 힘들죠.
무려..8체급..석권..쳄피언 입니다..
그러나..아무리 프로권투 선수라도..타이슨은..ㄷㄷㄷ..죽을수도 있습니다...ㅎㅎ;;
고릴라와 침팬지의 체급차네요.
복싱을 포함해 격투기에서 체급차는 절대적이죠.
하지만 업적으로 따지면 저 둘의 커리어가 원체 압도적이라..
평소 알고 있으시다는 복서도 다 헤비급 복서들뿐이네요. 메이웨더 파퀴아오는 경량급 선수들인데 비교가 불가능하죠. 하지만 메이웨더는 무패의 신화를 쓰는 선수고, 파퀴아오는 8체급 석권의 주인공입니다. 최근 10여년간 이렇게 관심을 끌 수 있는 경기는 없지 않았나 싶네요.
전성기 임팩트라고 한다면 타이슨이 위일지도 모르겠지만- 커리어 전체로 한다면 메이웨더가 우위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파퀴아오도 커리어 면에서는 타이슨을 넘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괜히 역대 최고 대전료로 둘이 붙는게 아니죠-ㅎ
저는 최근 4-5년 두 선수 경기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퀴아오의 인지도는 뭐....KBS <러브 인 아시아> 에피소드로 상징되죠.. 현지 마을의 유명 주민으로 등장하는 정도 ㅎㅎ
정말요?ㅋㅋㅋ
파운드 포 파운드로 따지면 타이슨보다 위 두 선수가 훨씬 위대한 선수겠지만 일단 체급차가 워낙 크니깐요.
그냥 둘다 전무후무한 역대급 복서입니다. 다만 경량급이고 요즘 복싱 인기가 우리나라에서 덜할뿐..메시랑 호날두가 붙는거라 생각하시면됩니다. 다만 그 비중이 1/11인데(축구니까) 이건 딱 1:1..전세계적인 관심이쏠릴수밖에 없죠
권투는 체급경기라서 ㅎㅎ
파퀴아오는 플라이급으로 시작해서 슈퍼월터급까지 8체급을 석권했죠. 말이 8체급이지 플라이급과 월터급의 신장 리치 체중차이를 감안하면 도전자체가 미친짓인 일을 해낸겁니다. 메이웨더는 5체급 석권에 현재 무패입니다. 복싱역사를 통틀어 무패는 헤비급의 록키 마르시아노가 유일하며 이번에 메이웨더가 이긴다면 두번째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선수죠.
이번에 대전료가.. 가뿐히 천억은 넘길수도 있어요
2천7백억ㄷㄷ경기시간으로 나누면 1초에 1억이라는군요
@울돌목의 쇠줄 헐 3천억 가까이군요
도대체 파이트 머니는 누가 주는건가요??... 소속사에서 주는건가...
스폰에서 주는거 아닌가요?
어느체급에서 붙냐에따라...
이번에 경기하는 웰터급에서 붙으면 타이슨도 잡을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감량하다 어떻게 될지도 몰라요....ㅎㅎ
감량하다 굶어 죽겠죠ㅋㅋㅋ
저보다 못 합니다
약드실시간이예요~~~~~~
저도 잘 몰라서 궁금했는데, 삼십 몇년 전의 레너드ㅡ헌즈에 비하면 어떤가요?
지구상에 마지막남은 복싱흥행카드죠 선악구조도 확실하고 일랑 일보보다 더붙기힘들었던 완벽한 시나리오 ..종합격투기에 밀려 저둘이 사라지면 복싱은 올림픽에서나 보게될지도 요즘시대에 이정도 관심을 끌게하는 두선수는 복싱리즈시절이던 타이슨시절과 비교안될만큼 대단하다고봅니다 자그마치 국내 생중계니
다만 당분간 권투가 이종격투기에 밀릴 일은 없어서 보입니다. 미국에서 권투 인기가 다소 정체되고 저 둘만한 슈퍼스타가 없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권투 인기는 굉장합니다. 특히 영국과 독일에서 권투 인기는 좋고 한국보다 먼저 이종격투기 붐이 불었던 일본에서 조차 가메다 형제 내세워서 시청률도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 일본에선 오히려 이종격투기보단 프로레슬링이 권투의 라이벌일 정도입니다.
@SunnyK 222 전세계 인기도로 봤을때 복싱이 이종격투기보다 낫죠. 한국에서 인기가 없을 뿐이죠.
워낙에 우리나라 복싱 인기가 죽어버린지 오래됐으니 모르시는게 당연해요. 파퀴아오는 종목불문 역대 최고 아시아 스포츠 선수에 좋은 이미지고 메이웨더는 역대급 선수이나 이슈메이커이자 어그로 이미지죠. 파퀴아오는 복싱 스타일부터가 팬이 좋아할만한 인파이터고 메이웨더는 복싱 기가막히게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저새퀴 조낸 쳐맞는거 함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스타일의 선수에요. ㅎ 재밌는게 둘 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밑바닥부터 시작한 선수들인데 한명은 좋은 놈이고 한명은 나쁜놈 이미지라는거....미국에서조차도 응원은 파퀴아오를 더 많이 한다는 얘기가 있죠;;;; 그정도로 안티팬이 많은게 메이웨더
근데 그걸 돈벌이로 기가막히게 활용하는게 메이웨더의 진짜 능력인데 워낙에 복싱을 잘하니까 안티팬은 지는거 보려고 돈내고 응원하는 사람들은 거기에 반응해서 더 응원하면서 돈내고...이게 합쳐지니 무지막지하게 돈을 벌고 있어요. 몇년간 계속 스포츠스타 최고 수입 1위인데 스폰이나 광고같은 부가수입 없이 오로지 일년에 한두경기하는 파이트 머니로만 하고 있다네요;;;;
격투기로 이렇게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가 효도르 대 크로캅 이후로 처음이네요ㅋ
80년대 중량급 끝판왕 마빈 해글러는 아실테죠?^^ 그 해글러가 슈가 레이 레너드나 토마스 헌즈랑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가슴은...파퀴아오가 이길꺼같은데...머리는 메이웨더라네요.....ㅠㅠ
공중파중계에 다큐멘터리까지 만든 거 보면, 요근래 권투 최대이벤트네요~ 결과에 따라 또다른 많은 이야기거리들이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