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채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카드 채권추심 공동기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여신금융전문협회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 LG 등 9개 전업계 카드사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카드 채권추심 공동기구'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TF팀에는 각사의 기획 및 카드채권 담당 실무진이 2명씩 참여하는데, 오는 17일 첫 모임을 갖고 공동기구 설립 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공동기구가 설립되면 연체채권 회수가능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통합 연체관리로 연체추심 인력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기구를 설립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카드사별 채권회수금액 배분과 카드사간 전산망 연결 등 복잡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TF팀이 공동기구 설립 방안을 마련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동기구 설립방안으로는 유동화전문회사(SPC) 형식으로 공동기구를 설립, 각 카드사들이 악성 연체채권을 SPC에 양도하고 SPC가 이를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 뒤 카드사들이 ABS 매각대금을 나눠 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대환대출 조정과 채권회수 업무만 맡는 자산관리회사(AMC) 형태로 우선 출범시킨 뒤 향후 채권매입까지 하는 독립회사형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드업계 전체가 연체율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동기구 설립 취지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TF팀이 구성된 만큼 공동기구 설립 논의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6/15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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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인 워크아웃 대상 79만명 늘어
개인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는 신용불량자가 79만명 늘어나게 됐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사회를 열어 신용회복 지원위원회 협약기관에 가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주에 가입동의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개인 채무자 79만명의 부실채권도 개인 워크아웃 적용대상에 포함돼 지원 대상이 크게 늘게 됐습니다.
이런 숫자는 전체 신용불량자 3백만명의 26%를 차지합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신용회복 지원위원회에 개인 워크아웃을 신청하지 않는 사람들은 공사 자체의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채무조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오후 28회차 로또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행운의 6개 숫자 ‘9, 18, 23, 25, 35, 37’을모두 맞힌 1 등 당첨자가 10명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1등 총당첨금은 170억361만1800원으로 당첨자 10명이 각각 17억36만1100원씩 나눠 갖게 된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을 맞춘 2등은 22명으로 1억2881만52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243만4600원)은 1164명, 4개 숫자를 맞힌4등(당첨금 9만7900원)은 5만7870명을 기록했으며,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93만8483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