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SizeCal(img)
{
var Width = img.width;
document.getElementById("ImageSizec").width =Width ;
}
왕천싱이 탄력을 제대로 받았다. 이대로라면 제2회 황룡사쌍등배 1회전을 '올킬'할 것 같다.
2월 5일 중국 장옌시에서 열린 제2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제5국에서 왕천싱 2단이 한국의 박지연 2단을 이겨 4연승을 해냈다. 2국부터 출전한 왕천싱은 요시다미카, 이슬아, 무카이치아키, 박지연까지 한,일의 여류강자를 차례로 이겼다.
제5국은 매우 팽팽하게 진행됐고, 박지연이 초반 대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중앙전이 문제가 됐다. 치열한 중앙 공방의 패싸움에서 박지연이 끝까지 패를 버티며 좌하귀의 실리를 가져간 게 결과적으론 좋지 않았다. 왕천싱은 중앙을 두텁게 하며 차이를 벌렸고, 철저한 끝내기로 4연승에 못질을 했다.
260수 왕천싱 백불계승. 4연승 달성. 우승을 노리며 기세좋게 출발한 한국은 이로써 '김혜민, 박지은' 달랑 둘 만 남게 됐다. 기대를 모으며 선봉에 섰던 한국의 15세 여류명인 최정 초단은 제1국에서 일본의 복병 요시다 미카 9단에게 패했었다.
2월 6일에는 일본의 야시로 구미코가 출전한다. 94년 입단한 야시로 5단은 05년과 06년 여류본인방전을 우승했었다. 야시로는 왕년의 강자인 셈인데, 09년 정관장배 3연승, 10년 아시안게임대표였던 91년생 왕천싱을 막기에는 역부족인것 같다.
왕천싱은 3연승을 거둔 직후 "6판을 둬도 피곤하지는 않을 거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었다. 즉 1차전을 모두 이겨 2차전까지 가고 싶다는 뜻이다.
제6국은 시나바둑을 통해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사이버오로(오로바둑어플)에서 인터넷 수순중계한다. 황룡사쌍등배는 한중일 삼국의 여자 대표선수 5명이 출전해, 출전한 선수가 질 때까지 계속 싸우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edia.cyberoro.com%2Fphoto%2F201202%2F120205-h07.jpg) ▲ 중국팀 검토는 인산인해, 왕레이 8단과 루이나이웨 9단이 검토를 주도하고 있고, 녜웨이핑 9단, 중국대표인 리허, 탕리 등이 의견을 나나고 있다. ----------- 이하 속보 --------------
박지연과 왕천싱이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다.
2월 5일 중국 장옌시에서 오후 1시반(중국 12시반)부터 제2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제5국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왕천싱 2단이 어제인 4일까지 3연승을 거뒀고, 한국의 박지연 2단이 왕천싱의 기세를 막기 위해 나섰다.
전체적으론 팽팽하다. 오후 3시 25분, 95수를 지나고 있으며 중앙전이 진행되고 있다. 중앙전의 결과 여부에 따라 유불리가 좀 더 정확해질 전망.
오후 4시, 중앙전의 활발한 공방이 있었고, 박지연이 패싸움을 통해 큰 실리를 가져갔다. 박지연은 중앙과 우상귀를 조금 내준 대신, 왕천싱의 좌상귀를 큼직하게 떼어먹었다. 왕천싱이 실리로는 뒤졌지만 중앙이 의외로 깊어져 아직 승부가 끝이 난 것은 아니라는 소리도 있다. 154수를 지났다.
오후 4시 40분, 박지연이 불리하다. 중앙과 우상귀에서 두터움을 내준게 결과적으로 별로 좋지 않았다. 왕천싱의 4연승이 유력하다.
제5국은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오로바둑어플)에서 인터넷 수순중계되고 있다. 황룡사쌍등배는 한중일 삼국의 여자 대표선수 5명이 출전해, 출전한 선수가 질 때까지 계속 싸우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
장쑤성 정옌시는 청대(淸代)의 국수(國手) '황룡사(黃龍士)'의 고향으로 강북바둑의 중심지였다. 2009년 황룡사 연구회 만들고 2011년에는 황룡사 기념관을 건립한 장옌시는 중국갑조리그, 전국여자명인전, 황룡사가원배등 바둑대회를 활발히 개최했고 '황룡사'를 테마로 '흑백도(黑白道)'라는 바둑영화를 제작중이고 '바둑고향'이라는 신문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2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대항전은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며 장옌시 체육국과 황룡사연구회가 주관하며 쌍등그룹, 태평양정밀단조가 후원한다. 작년에 열렸던 제1회 황룡사 가원배에서는 중국이 우승,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사진출처 | 시나바둑]
○●.. 한중일 삼국대표
한국기원 대표 : 박지은, 김혜민, 박지연, 최정, 이슬아 중국기원 대표 : 루이나이웨이, 탕이, 리허, 왕천싱, 위즈잉 일본기원대표 : 씨에이민, 야시로 구미코, 만나미 나오, 요시다 미카, 무카이 치아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edia.cyberoro.com%2Fphoto%2F201202%2F120205-h03.jpg) ▲다소곳해 보이지만 강하다. 왕천싱 2단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edia.cyberoro.com%2Fphoto%2F201202%2F120205-h04.jpg) ▲ 제5국 진행장면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edia.cyberoro.com%2Fphoto%2F201202%2F120205-h05.jpg) ▲ 일본팀의 검토, 오른쪽에 앉은 야시로 구미코가 6일 출전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이미 일본에 들어가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edia.cyberoro.com%2Fphoto%2F201202%2F120205-h06.jpg) ▲ 한국팀의 검토, 왼쪽에 비씨카드배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정 초단, 오른쪽에 김혜민 6단. 가운데 조영숙 단장.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edia.cyberoro.com%2Fphoto%2F201202%2F120205-h08.jpg) ▲ 중국팀 검토, 가운데 녜웨이핑 9단이 보이고, 오른쪽 옆에 서서보는 사람이 일본단장 콩링원으로 녜웨이핑 9단의 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