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국 호주에서 박태환을 보는건 힘들지 않아요~ ^^
이번에도 박태환 선수가 호주로 전지훈련을 온다고 합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은 살짝 가셔서 보시고 훈남 박태환 선수의 후기를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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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국가대표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올해의 첫 해외훈련을 위해 14일 오후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박 선수는 2010년부터 함께한 마이클 볼 코치와 브리즈번에서 6주간의 훈련을 하게 되며 2월 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400m와 200m부문 두개의 은메달을 딴 이후 휴식기를 가져왔다. 그는 수영대회 없는 삶에서의 행복은 상상할 수 없다며 수영선수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선수는 지난달 서울에서 훈련을 재개했으며 전담 코치와 트레이너 등 훈련진을 스스로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이 지난 9월 끝난 뒤로 아직까지 후원사를 찾지 못해 전지 훈련비용을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
박 선수는 2014년 인천에서 열릴 아시안 게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으며 곧 열릴 홈경기에서 더 많은 메달을 딸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는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지만 박 선수의 물리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손석희 트레이너는 볼 코치가 이번 훈련기간 동안 박 선수의 성과를 보고 어떤 선택을 내릴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민 인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