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수, 신앙(좋은 교회) 24-1, 예수님
좋은 교회 성도, 문준수 씨
작년에 교회에서 했던 일들을 추억하며 이번 년도 교회에서 해야할 일들을 계획해봤다.
“교회에서 했던 거 중에 뭐가 기억에 남아요?”
“기도하는 거.”
“주로 무슨 기도하셨어요?”
“예수님!”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돌아가셨잖아.”
“그렇죠. 이제 직장 얻게 해달라고도 기도하셔야겠어요.”
“일자리 알아봐야죠?”
“네, 작년에 목사님이 기도해주셨죠?”
“예.”
“작년에 권사님이랑 매주 금요일에는 뭐 하셨죠?”
“쓰레기 주웠지.”
“쓰레기도 줍고 교회 청소도 했죠. 청소하는 건 어땠어요?”
“좋았어요.”
“일 다니시면서 못하셨는데, 올해 다시 해보는 건 어때요?”
“좋아요!”
“또 취직 기념으로 짜장면 대접했었죠,”
“예.”
“올해도 한, 두 번 정도는 또 대접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일자리를 못 구할 수도 있지만 조금씩 준비해두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좋아요.”
“작년에 계획하고 못 한 것들이 있어요. 대표 기도가 있는데..”
“기도요?”
“대표 기도라고 성도들을 대표해서 앞에 나가 기도 드리는 거에요. 해보실 수 있겠어요?”
“예. 평소 하던 기도들 보다는 좀 더 격식을 갖춰야겠죠?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좋아요. 목사님께 여쭤보고 부탁드리면 자세히 알려주실 것 같아요.”
“작년에 아쉬웠던 것들 다 해봐요.”
“예.”
“마지막으로 헌금은 꼭 잘해주세요. 헌금 준비한 걸로 뭐 사드시면 어려움들이 생겨요. 성도라면 준비한 헌금은 잘 올려드리는 게 당연한일이기도 하구요. ”
"예."
신앙생활로 문준수 씨의 삶이 더욱 다채로웠다.
하지만 돌아보니 아쉬운 것들도 많았다.
계획하고 실천하지 못한 일들도 많았고, 아쉽게 흘러간 일들도 많았다.
올해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교회 둘레사람들과 잘 의논하고 실천하고 싶다.
2024.1.16. 화요일, 최길성.
교회에서 문준수 씨가 할만한 일이 많네요.
잘 의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상명-
문준수 씨가 추억하며 의논하니 고맙습니다.
기도, 교회, 청소, 나눔, 헌금, 성도의 삶
신앙생활에 잘 어울립니다. -더숨-
첫댓글 오늘 문준수 씨를 만났을 때 내일은 교회가서 청소하는 날이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일을 자신일로 여기며 기억하는 마음이 보였습니다.
그런 만큼 2024년에도 여느 신앙인처럼 신앙생활 하시길 더 응원합니다.
문준수 씨의 신앙생활과 다시 취업 준비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