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부처님을 처음 믿게 되었을때 "말해야할때 말하고 말하지 말아야할때 말하지 말라는것"과 "버려라!는 말씀이 계속 들리는것 같아서 계속 고민해왔다 말조심하라는건 알겠는데 버려라 하신것을 듣고 처음 나는 옷 가방 악세사리등등 사치품이라 생각되는것을 다버렸었다 지금생각하니 너무 웃음이 난다
마음에 쓰레기를 버리라는뜻을 욕심내지마라는 것을 돈과 재물에만 집중해왓다 그러니 어찌 부자가 되니...바보야!!!
내가 돈과가지고싶은걸 가지지 못해서 괴로운것이라 당연히 그것인줄 알았다 부처님께서는 개개인마다 다른 공부를 시키신다 내가 괴로워하는것을 버리라는 뜻은 그괴로워하는 마음을 버리라는 뜻이였다는것을...
법안스님 법문을 듣고 겨우 깨닫게 되었던 그때가 생각나서 너무 웃겨서 글로 또 적어본다
스님께서도 계속 법문하시는 내용이다
돈과 재물인줄 알고 다내놓고 옷도버리고 수수하게 하고 다니고 화장도 않고.. 아~~~그래서 스님께 나를 보내주셨던 것이네 똑똑한줄 알았더니 바보라 하시면서....ㅋㅋㅋ 5년전 나를 생각하니 진짜 계속 킥킥 거린다 법안스님과 인연을 맺은 이유를 이제야 생각하게 되네...
내가 욕심내는게 돈과 재물밖에 관심이 없었으니 거기에 집중하니 버리는것도 돈과 재물이엇다!(부끄부끄) 한가지에 집착하면 법문듣고 알고도 다른 생각을하지못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머리를 비우고 미움과 원망을버리고 집착을 버리라 계속 말씀하시는 것이다 부정과 집착과 미움과 원망은 나를 성장 시키고 발전시키는 에너지를 잡아먹는 괴물일뿐이다
몇일전 샆에 같이 일하는 동료와 시비가 붙었는데도 나는 내시야가 그리 좁은지 알지못했다
법문듣고 기도하고 나는 내가 잘이해하는지 알았는데.... 실생활속에서는 엉뚱한짓을 하고있었다
내게 불만을 터트리는 동료에게 니탓이라 계속 쏘아붙이고 화내고 급기야 울리기까지 했다ㅜㅜ 근데 조금은 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내탓만하면 상대는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것 같아서 쏘아붙이고 기선제압이라 합리화했다
그리고 만나서 애기를 듣고 나는 깨달았다 아직도 갈길이 멀었다는것을... 그리고 백번 사죄하고 그런걸 몰라줘서 미안하고 내가 먼저 시정하겠다 약속하고 나서야 웃으며 같이 일할수있었다
부처님 수제자 법안스님 우등생인줄 알았더니 나는 열등생이었고 가장 맨마지막에 있는 꼴등에 부처님과 법안스님의 관심병사였다는걸 불교공부 5년만에 깨달았다
나는 관심병사였다는것을....힝~ 그러니 부처님께서 계속복습을시키신거였구나~~ 이구이구
부처님 감사합니다 불보살님들감사합니다 법안스님감사합니다
#시련과 괴로움은 행운의 선물이다 #귀를 열고 입을닫자 #불교는엄청나다 #법안스님대나나다 #나는관심병사ㅋㅋㅋ
첫댓글 부자가 되지못하는 이유는
준비가 되지 못함이다
내가 부처님관심병사인것을 이제알게되서 배잡고 웃는다ㅋㅋㅋ
다들 관심병사 이지 않을까요 ㅎㅎ 부처님 대사님께서 한번이라도 더 봐 주시길....
그렇죠그렇죠
우리모두 부처님과법안스님의 집중관리대상자들이기도 하겠네요^^
행복한 불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