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9장 15~23절
오늘찬송 :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말씀묵상
출애굽 2년 1월 1일에 성막이 세워졌습니다 (출 40:1).
그리고 오늘 본문 시작절을 보면 그곳에 하나님께 임재하여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항상 백성들과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민9:16)
다시 말해 끊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은 그곳에서 백성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이것이 광야 40년의 긴 여정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의 임재 아래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을 바라보며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면 됩니다. 구체적인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하루 하루 살아가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이 땅에 텐트를 치셨습니다. 그래서 임마누엘의 복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마1:23).
또한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영원토록 함께 할 수 있는 새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히10:2)).
그리고 승천하셨습니다.
승천하시면서 보혜사의 역할을 하셨던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극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14:16)
구원의 핵심은 죄인이 하나님과 함께 거한다는 것 입니다.
조난당하여 아무도 없는,
도무지 살 수 없는 외딴 곳에 홀로 죽어갈 때 119 구급대원 단 한 사람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절망은 소망으로 바뀝니다.
외롭고 힘든 광야 같은 우리 인생길에 구원자 되시고 전능자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상태가 바로 영생이요, 구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살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성령님의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광야 같은 이 세상,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 (천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오늘도 함께 하시는 성령님과 교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