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체로 알만한 이야기지만,
'서부컨퍼런스 PS 티켓' 이 아직도
5장이 남았습니다.
클리퍼스는 오늘 탈락해서
'PS 진출 레이스' 에서 빠졌구요.
위의 제목에서 말한 6팀 중 5팀이
포스트시즌 진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정규시즌 47승' 하는 팀은
'무조건' 포스트시즌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아시는 분이 꽤 많겠지만,
6팀 모두 '47승' 이 되는 경우의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타는 46승 33패를 기록 중이고,
뉴올-샌안-썬더는 46승 34패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미네와 덴버는
45승 35패를 기록 중이에요.
미네와 덴버가 '서부 8~9위' 이고,
일반적으론 미네와 덴버가
기록할 수 있는 최대 승수는
47승 35패란 건 잘 아실 겁니다.
근데, 미네와 덴버 두 팀 모두가
47승 35패를 할 수가 없어요.
이제 정답에 거의 접근했습니다.
미네는 81번째 경기를 멤피스와 맞붙고,
덴버는 81번째 경기를 포틀과 맞붙습니다.
그 두 팀이 모두 이겨서
46승 35패가 된다고 가정하면,
두 팀의 82번째 경기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겠죠.
미네와 덴버 두 팀 모두
47승 35패를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이유는 정규시즌 82번째 경기에서
이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NBA 경기에서 '무승부' 경기란
존재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맞대결에선
'승' 과 '패' 가 가려지기 때문에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맞대결 펼치는
미네와 덴버가 동률이면 이 경기에서
'승' 과 '패' 가 갈라지게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미네와 덴버 두 팀 중
한 팀만 47승 35패를 할 수 있고,
패배하는 팀은 46승 36패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전적' 이니
'같은 컨퍼런스 전적' 이니
'같은 디비전 전적' 이니 하는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가 없이
'47승' 을 달성하는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을 확정짓게 됩니다.
그래서 46승 기록한
유타-뉴올-샌안-썬더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매직넘버' 는
오늘 기준으론 모두 '1' 이 됩니다.
유타는 3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 을 할 수 있고,
뉴올-샌안-썬더는 2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됩니다.
거의 2~3줄이면 끝날 수 있는
'경우의 수' 이야기를 쓸데없이
길게 했네요.^^
어쨌든, 오늘 기준으로
유타-뉴올-샌안-썬더-미네-덴버의
6팀이 모두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 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말 피말리는 '대혼전' 이긴 하네요.
장황하게 길이만 쓸데없이 길고,
알맹이가 거의 없는 글이었는데도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졸필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첫댓글 감사해요~~^^
졸필의 제 글을 감사하게 읽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플옵은 갈 듯한데 순위가 문제네요 흠...
뉴올 팬인 전 아직 '포스트시즌 1라운드 대진' 이니 '서부 몇번 시드' 이니 이런건 아직 신경쓸 여유를 못 느끼겠습니다. ㅠㅠ 오늘 뜻밖에 골스 원정을 이기긴 했지만, 뉴올은 이러다가도 클리퍼스 원정이나 샌안 홈 경기 다 놓치면서 위기에 빠질 가능성도 언제든 가지고 있는 팀이어서요. ㅠㅠ 그리고 3월부터 치른 강행군으로 인해 주요 선수들 피로도도 장난 아닐테구요. 47승을 공식적으로 달성하기 전까진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만 신경 쓸거 같아요. 클리퍼스 원정에서 승리하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무사하게 경기 소화하고 그런다면, 그때에 '1라운드 대진' '서부 몇번 시드' 이런거에 대한 고민을 해보려구요.^^
@[NOPADMC]삼삼하게롱런 선수들의 의지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긴 걸 보면 이길 의지가 보이고 그럴 능력도 갖춘 선수들인 걸 알 수 있으니깐요 ㅎㅎ
@surewhynot '선수들의 의지' 는 이미 어느 정도 믿고 있긴 합니다.^^ 27승 21패까지 올라갔다가 '커즌스 시즌 아웃' 으로 28승 26패로 '내리막' 만 남았다고 했을 때 '10연승' 으로 돌파했고, 연승 끊기고 38승 26패에서 39승 30패까지 몰렸을 때 '백투백투백' 고비 어떻게 넘길까 막막했습니다. 그랬는데, 정상 전력은 아니었다 해도 보스턴 상대로 19점차 대승을 거두고, '백투백투백 싹쓸이 승리' 를 하며 힘든 일정을 잘 돌파했습니다. 휴스턴 원정-포틀 홈-클블 원정-썬더 홈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4연패 한데다 덴버가 미친듯이 막판 맹추격하고 있는 이때에 멤피스 홈-피닉스 원정경기를 착실하게 잡고, 오늘 진짜 힘들어보였던
@surewhynot 골스 원정(들어보니까 2012년 4월 이후 간만에 골스 원정에서 뉴올이 승리거둔거라 하더군요.^^)를 접전 끝에 잡아내는거 보고,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에서 끝까지 버텨낼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2경기 중 1경기는 잡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공식 확정' 이 되기 전까진 계속 불안해하고 조마조마할거 같아요.^^ 되도록이면, 클리퍼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확정' 짓고, 82번째 경기인 샌안과 홈경기에선 '포스트시즌 1라운드 대진' 이나 '서부컨퍼런스 몇번 시드' 이런거에 대한 고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유타, 뉴올, 샌안, 오클은 그래도 플옵은 안정권이라 봅니다.
유타는 레이커스 원정-골스 홈-포틀 원정(백투백 2번째 경기)으로 아는데, 레이커스 경기에서 못해도 이길거 같구요. 샌안은 킹스 홈-뉴올 원정인데, 킹스 상대로는 승리할 공산이 높겠네요. 그리고 썬더는 마이애미 원정-멤피스 홈경기인데, 멤피스 상대로 승리거둘 공산이 높으니 유타-샌안-썬더는 47승을 할 공산이 높아서 '포스트시즌 안정권' 이라는데 동의합니다.
허나, 뉴올은 클리퍼스 원정-샌안 홈경기로 2경기 모두 5할 이상 승률팀과 맞대결인데다 뉴올 경기력이 정말 예측을 불허하는 편이라 조금은 지켜봐야 할걸로 보입니다. 그나마 홈 23승 17패-원정 23승 17패로 홈-원정 성적 기복이 적은 편이라는 건 긍정적으로 봅니다.^^
@[NOPADMC]삼삼하게롱런 뉴올은 김이빠져버린 클리퍼스를 만나게 되니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kobeholic 가능성은 높게 볼 순 있는데, 긴장은 좀 해야할거 같긴 하네요. 뭔가 유리한 상황일 때, 속뒤집어지는 패배를 한 경우도 틈틈이 있었던지라 안심은 못하겠네요. 뉴올 선수단이 지금 어느 때보다 긴장감에다 절실함을 가지며 경기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경기에 대한 집중도 높게 하고 있다고 보긴 하는데, 워낙 서부 중위권 상황이 피말리는지라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무엇보다 덴버가 막판에 무섭게 쫓아오고 있어서요. ㅠㅠ
4위 오클 48-34 2승
5위 유타 48-34 2승 1패
6위 뉴올 48-34 2승
7위 샌안 47-35 1승 1패
8위 미네 47-35 2승
9위 덴버 46-36 1승 1패 예상합니다.
미네 47승-덴버 46승을 예상하신다는 건 미네와 덴버의 맞대결에서 미네의 승리를 예상하신다는 거네요.^^
오클-유타-뉴올 3자 동률시 타이브레이커는 감이 잡히네요. 썬더가 뉴올과 유타 상대로 도합 4승 3패로 가장 앞서고, 유타는 썬더와 뉴올 상대로 도합 4승 4패, 뉴올은 썬더와 유타 상대로 도합 3승 4패가 되기 때문에 4위 썬더-5위 유타-6위 뉴올이 되는 거죠?
@[NOPADMC]삼삼하게롱런 4위 유타
5위 오클이네요.
유타가 뉴올상대로 2승 1패인줄 알았네요.
@카와이 레너드 유타는 썬더 상대로 1승 3패 그리고 뉴올 상대로 3승 1패...(도합 4승 4패)
썬더는 유타 상대로 3승 1패 그리고 뉴올 상대로 1승 2패...(도합 4승 3패)
뉴올은 유타 상대로 1승 3패 그리고 썬더 상대로 2승 1패...(도합 3승 4패)
이러면 유타-썬더-뉴올 3자 동률일 경우 썬더-유타-뉴올 순서이지 않나요?
@카와이 레너드 제가 지금 위쪽 제 댓글 확인했는데, 유타 파트에서 도합 4승 4패인데, 4승 3패로 잘못 적었네요. 착오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버틀러 투입하고 배수의 진을 쳤던데...
플옵 가서도 주전 혹사로 광탈 예상되지만 미네소타 올해도 플옵마저 못가면 진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