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 제 1회 손자학교 방문의 날 행사 개최
부평고등학교(교장 이광희)는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이주열) 부평고 푸르미봉사단(회장전명옥/단장 박영애) 주관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참다운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진정한 효를 실천하기 위하여, 5월 6일 부평고 식당에서 부평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70여 분을 모시고 제 1회 손자학교 방문의 날(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마술, 시조창, 춤 공연, 감사 편지 낭독 및 할아버지 할머니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손자를 정성껏 키우고 훌륭하게 교육시킨 할아버지, 할머니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장한 조부모상을 제정하여 다섯 분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시상했다.
이광희 교장은 “사랑이란 부모를 봉양하여 즐겁게 해 주는 것이요, 공경이란 부모를 지극한 공경으로 봉양하는 것이다. 원래 사람의 인정 속에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이 사랑하는 마음을 부모에게 베푸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는 증자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가 오늘 개최한 이 행사는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지극히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 이라고 말했다.
장한조부모상을 받은 2학년 김도마 학생의 할아버지 김태영씨는 “학교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어 손자의 학교생활도 살펴보고, 효 실천을 격려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한국청소년문화재단 부평고의 푸르미 녹사자 봉사단 학생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학교를 방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흥겨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드렸으며, 부평고등학교는 매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여 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효 교육에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09년 5월 6일 부평고등학교 제 1회 손자학교방문축하잔치
제 1회 손자학교 방문의 날(경로잔치)
기념품 증정 및 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