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상당 내공의 마니아이십니다. |
풍요롭다는 한가위입니다. 가족들과 모여 앉아 못 다한 정을 나누고 정성스레 차린 음식을 오순도순 나눠 먹는 즐거움을 비할 데 없을 것입니다.
축구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연휴입니다. 저 멀리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등 유럽무대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의 소식이 끊임없고 필드를 수놓는 스타플레이어들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끝자락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2007여자월드컵 4강전이 펼쳐져 축구를 만끽하기 더할 나위 없는 시간들입니다.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랴 TV 앞에 앉으랴 행복한 고민입니다.
재미를 더해 봤습니다. 머리도 식히고 축구상식도 점검할 겸 축구퀴즈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름 하여 ‘한가위 알쏭달쏭 축구퀴즈 40’. 축구 규칙과 국내외 축구지식을 묶어 40문항으로 정리했습니다.
주위에서 마니아이자 전문가로 통하신다면 서른 문항 이상은 너끈히 맞히실 거라 믿습니다. 물론 까다로운 문제가 곳곳에 숨겨 있습니다. 축구에서 그렇듯 방심은 금물입니다.
혼자도 좋습니다. 주위 분들과 함께라면 더 좋습니다. 축구를 가리켜 만국의 공통어라고 하니, 이야기 화제가 잠시 끊겼다면 축구퀴즈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축구에 너무 빠져 있다고 우려 섞인 시선을 주위에서 한 몸에 받는 주인공이라면 남몰래 혼자 풀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리플 혹은 메일로 정답을 보내주세요. 메모지에 답을 정리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확인 가능한 답변 중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히신 분께는 마음으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1. 공식 사용구 표면에 새겨 넣을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공 제작사 마크
② 해당 대회 명칭
③ 대회 스폰서
2. 리버풀의 한 기술자에 의해 1890년 골네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주인공은?
① 존 알렉산더 블로디
② 마이클 브라운
③ 이안 스탁턴
3. 경기 중 골대가 망가졌고 고칠 수 없게 됐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경기를 계속 진행한다.
② 홈 팀에 책임을 물어 몰수패 처리한다.
③ 경기를 포기한다.
4. 골 포스트와 크로스 바의 허용 색깔은?
① 규정상으론 제한이 없다.
② 흰색 혹은 검은색.
③ 흰색만이 가능하다.
5. 갈색, 오렌지색 등 컬러볼 대신 처음으로 흰색 공을 공식 경기에 사용한 클럽은?
① 잉글랜드의 크리스탈 팰리스
② 브라질의 산토스
③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
6. 경기 중 주심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은?
① 양 팀 주장
② 양 팀 주장과 감독
③ 원칙상 누구에게도 허용되지 않는다.
7. 공격수가 상대편의 비어있는 골문으로 슈팅하자 들어가는 공을 수비수가 신발 혹은 유니폼 등을 던져 골을 막았습니다. 주심의 적절한 조치는?
① 공이 떨어진 위치에서 간접 프리킥을 선언한다.
② 골로 인정하고 경고조치한다.
③ 페널티킥을 선언하고 해당 수비수는 퇴장시킨다.
8. 골키퍼가 손 위에 올려놓은 공을 상대 공격수가 머리로 살짝 떨어뜨려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주심의 조치는?
① 공격수의 파울로 간주한다.
② 골키퍼의 손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골로 인정한다.
③ 골키퍼의 손을 터치했더라도 골로 인정한다.
9. 승부차기 도중 골키퍼가 퇴장 당했습니다. 출전선수 명단에 있는 교체 선수와 교체할 수 있을까요?
① 허용된 교체 숫자가 남아 있다면 교체할 수 있다.
흰색 축구공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사용한 클럽은 |
② 허용된 교체 숫자가 없더라도 교체할 수 있다.
③ 교체할 수 없다.
10. 스로인 룰이 변경돼 수비측 선수는 던지기 공격을 하는 선수에게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거리는?
① 9.15m
② 3m
③ 2m
11.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홈 유니폼의 아이디어를 따온 클럽은?
①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
② 잉글랜드의 선더랜드
③ 독일의 에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2.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1966월드컵 잉글랜드의 조프 허스트입니다. 그의 아버지도 축구 선수 출신인데요. 이름은?
① 찰리 허스트
② 피터 허스트
③ 바비 허스트
13. 영어식 표기로 클럽명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클럽은?
①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
② 브라질의 코린티안스
③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14. 아르헨티나는 1928암스테르담올림픽의 주축 공격수 라이몬도 오르시가 이탈리아 귀화 목적으로 이적하려하자 1년간 출국 금지시켰습니다. 오르시가 당시 입단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클럽은?
① 토리노
② 볼로냐
③ 유벤투스
15.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4개 축구협회로 각각 FIFA에 독립 가맹돼 있습니다. 보기 중 영국 협회 소속이 아닌 선수는?
① 데니스 로
② 니얼 퀸
③ 조지 베스트
16. 지난해 호주가 오세아니아를 떠나 아시아축구연맹으로 적을 옮겼습니다. 아래 중 가맹 연맹을 옮긴 이력이 없는 국가는?
① 모로코
② 이스라엘
③ 카자흐스탄
17. 클럽에 빛나는 영광을 안겨준 선수에게 특별히 선사하는 것이 영구결번제도입니다. 연결이 잘못된 것은 어느 것일까요?
① 프랑코 바레시-6번-AC밀란
② 루이지 리바-11번-칼리아리
③ 아우다이르-8번-AS로마
18. 198,90년대 스페인의 수호신으로 활약한 안도니 수비사레타 골키퍼가 정식 프로팀 입단 전 꿈을 키운 유소년 클럽은?
① 레알 소시에다드
② 알라베스
③ 아틀레티코 빌바오
19. 체코의 심장 파벨 네드베드가 1994년 6월5일 웨일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장소는?
① 프라하
② 더블린
③ 런던
20. 미국의 인기 팝스타 마돈나가 “가장 섹시한 남자축구선수”라고 지칭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1990년대 칠레의 대표적 공격수는?
① 이반 사모라노
② 마르셀로 살라스
③ 다비드 피사로
21. 가나가 배출한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라는 찬사를 받는 아베디 펠레가 거치지 않은 리그는?
① 카타르
② 이탈리아
③ 네덜란드
22. 나이지리아의 1996년 올림픽 우승을 이끈 은완코 카누가 설립해 운영한 단체는?
① 카누 축구센터
② 카누 심장병 기금
③ 카누 교육지원 기금
23. 카리브해의 섬나라 버뮤다의 불세출 축구영웅 숀 고터가 잉글랜드로 건너가 연습생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클럽은?
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② 브리스톨 시티
③ 맨체스터 시티
24. 1950년대 무적 헝가리 대표팀을 이끈 골잡이 산도르 콕시스의 애칭은?
① 파워 부츠
② 골든 헤드
③ 매직 마자르
25. 월드컵 본선 과정(전 혹은 진행 중)에서 감독과의 불화로 중도하차하지 않은 선수는?
① 아일랜드의 로이 킨
② 슬로베니아의 즐라트코 자호비치
③ 멕시코의 우고 산체스
26. 1905년 국내 최초로 공개 축구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그 경기의 대진은?
1950년대 무적 헝가리 대표팀을 이끈 콕시스의 애칭은. |
① 보성소학교 - 평양신학교
② 배재학당 - 경신학교
③ 황성기독교청년회 - 대한체육구락부
27. 국내에서 열렸던 경기 중 최초로 축구경기규칙이 적용된 경기는?
① 1921년 전조선축구대회
② 1928년 경성중학축구연맹전
③ 1945년 자유해방경축대회
28. 1977년 11월 국내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 은퇴 기념경기가 열린 장소는?
① 중앙정보부 잔디구장
② 서울운동장(현 동대문운동장)
③ 효창운동장
29. 1985년 국내 프로 선수 중 연봉 3천만원 시대를 연 주인공은?
① 박창선
② 허정무
③ 최순호
30. 1986멕시코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본선 첫 골을 기록한 박창선의 당시 소속팀은?
① 할렐루야
② 대우
③ 유공
31. 1988시즌 이기근과 신동철이 기록한 시즌 최다연속골 경기 수는?
① 4
② 5
③ 6
32. 남북은 19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역사적인 단일팀 코리아를 구성, 8강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코리아팀에는 유독 이름에 ‘철’자가 들어가는 선수가 많았는데요. 그 수는?
① 6명
② 7명
③ 8명
33. 1994미국월드컵서 뼈아픈 패배를 기록한 독일전 상대 골키퍼였던 보도 일크너가 유럽 최우수골키퍼에 선정됐던 해는?
① 1991년
② 1993년
③ 1994년
34. 1996년 국내 제1회 FA컵 결승전에서는 포항과 수원이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항이 수원을 꺾고 초대 챔프에 올랐는데요. 당시 승부차기 전적은?
① 4-3
② 7-6
③ 5-4
35. 1999년 3월28일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첫 A매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결승골의 김도훈입니다. 김도훈의 골을 도운 패스를 이어준 루트는?
① 이민성->김도근
② 유상철->황선홍
③ 홍명보->최성용
36. 2002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황선홍의 프리킥은 무척이나 절묘했습니다. 비록 부폰의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수비벽 밑으로 기막히게 빠져 날아갔습니다. 당시 수비벽을 쌓지 않은 선수는?
① 크리스티안 비에리
② 프란체스코 토티
③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37. 2002월드컵을 전후해 적지 않은 선수들이 해외 무대의 경험을 쌓았거나 활약 중입니다. 2002월드컵 23명의 멤버 중 해외리그 이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몇 명일까요?
① 11명
② 15명
③ 17명
38. 2007U-20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신광훈이 재치 넘치는 마르세유턴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동작에 돌파를 허용한 브라질 선수는?
① 레안드로 리마
② 마르셀로
③ 알레산드레 파투
39. 2006K리그 정규리그와 프로컵 대회를 포함, 전경기 전시간 출장 선수는 모두 3명입니다. 해당 선수는?
① 배효성, 김병지, 장학영
② 장학영, 김병지, 최은성
③ 최은성, 김병지, 이정래
40. 최근 K리그 경기 도중 반칙 장면이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리플레이 돼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월드컵에서 리플레이가 금지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① 1994미국월드컵
② 1998프랑스월드컵
③ 2002한일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