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소닷] : [헤헤~ 재밌으셨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
이 가지구 올테니 코멘은 필수. 아시죠~*^^*]
ㅅH콤달콤 : [님의 응원에 힘내서 재미있는 소설 이야기 많이 가지구 오겠습니다*^.~]
널 기다릴께 : [다음편을 기대하셔서 실망하시면 어쩔까..하는 생각이 듭니다ㅜ_ㅜ하지만 재미
있게봐주세요~*^^*]
아앙샤랑훼 : [이미 만들어주셨으면서ㅡ.,ㅡ 팬카페아직 미완성이지만 정말 이뻐써염! 앞으로 잘 부탁해요~*^^*]
S2소정S2 : [옙! 열심히쓰겠습니다*^^*]
귀염둥이ㅇ_ㅇ♥ : [그러쵸~ 엄청난 대 반전이였죠=..= 앞으로 반전될 일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여*^^*]
밥우야사랑해∂ : [흐흐ㅡ.,ㅡ 팬카페가 만들어졌지만 아직 미완성이랍니다. 하지만 가입이라두
해주세요ㅜ_ㅜ]
경oㅣ :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재미있께 노력하겠씁니다~]
♥루비애愛 : [헉...부족한 제 팬카페를 만들어주신다는 님들이 많아서 기분 좋네여ㅜ_ㅜ 하지
만.. 이민 만들어졌는데어쩌죠ㅜ..ㅜ제 팬카페 가입해주세요~주인한테 말해서 뭐하나 시켜드릴
께여~]
ㅎㅔㅇㅣㄱㅓㄹ : [감사합니다! 더욱더 재미있게 쓸게여~*^^*]
니껑a내껑a : [*^^*늦게라도 제 소설을 꼭 봐주시다니, 감동이예요~ㅡ.,ㅡ]
[사악소녀♬] : [처음보는 닉네임이네요. 앞으로 코맨 많이 달아주세요*^^* 금방을 못올려도 하
루에 한개는 꼭 올릴테니 사랑해주세요~]
LOVE_ : [와~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재미있게 쓸게요~ 제 소설 많이 사랑해주세요]
『나만의사랑』 : [저두 재미있게 써드리구 싶은데 과연... 재미있을지 모르게써염ㅜ_ㅜ]
친구야놀자v : [하하~ 제가 제 소설을 평가할땐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ㅡ.,ㅡ 하지만 칭찬해주시니 이거 몸둘바를 모르겠는데요~]
엘오쁘이재중 : [*^^*가끔 남자가 애교를 부릴줄도 알아야죠~헤헤ㅡ.,ㅡ*]
천사진아 : [고맙습니다*^^* 더 재밌게 써드리도록 노력할께요~]
소설중독이닷♬ : [감사합니다~ 재밌다구 하신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ㅜ_ㅜ 물론님두*^^*]
ⓥ야옹이 :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쓸게요~]
ㆀㅅr고rㅁL트 : [헤헤~ㅡ.,ㅡ 제소설이 재밌다구 느끼십니까...그럼 사랑해주세요키키.*ㅡ.,ㅡ*]
★터프걸♬ : [와.. 하루에 다 보시다니=..= 감사합니다~ 후회없이 열심히 쓸께요*^^*]
물망울a : [짧고 굵은 한마디의 코멘. 감사합니다*^^*]
사랑하l염Aa : [아녀~ 결혼까지는 아직 멀어써여~ 아직 걸쳐야할 장애물들이 많거든요*^^*]
블루아이스맛 : [제가 쓰고 저도 안심했답니다ㅡ.,ㅡ;; 정말 다행이죠^.^*]
ⓥ뽀대나동원♡ : [이제 곧 정말 울컥하실 세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특
히 제일 마지막이 아마 제가 뽑은 명장면이 될거같네요~ 큭큭]
+도도여우+ : [헉.... 10:25분...=..=; 제가 꿈나라여행을 하고 있을 시간이군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화이팅!*^^*]
소설알러뷰♥ : [하하^^; 저도 제 소설이 이렇게 인기 있는줄 몰라써요ㅜ_ㅜ 정말 기분 좋은거있죠? 헤헤~ 꼬릿말이 32개나 올라와서 얼마나 놀랬다구요=..= 코멘 고맙습니다~]
함마 : [전 중딩입니다*^^* 재밌다구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가-쓸이예뿜♥
팬카페- http://cafe.daum.net/Sslelove
작가메일- dltmfdmstjs1004@hanmail.net ☜하실말씀,충고는 이리로 해주세요*^^*
충고 한말씀한말씀 존중하겠습니다.
제목- Kiss중독 응큼한 늑대와 귀여운 여우의 동거생활
불펌은 금지입니당*^^*
★━─
-28-
[누나! 나 정열이야, 오늘 시간 되죠!? 분명 시험끝나고 놀아주기로 했잖아ㅜ.ㅜ]
수업시간 도중 마이주머니에서 진동이 오는걸 느껴 핸드폰을 봤더니ㅡ.,ㅡ 정열이가 문자를
했던 거였다. 아참… 시험끝나고 정열이랑 놀기루 했는데ㅜ..ㅜ 약속을 지키지 못했군=_=
흠… 좋아! 오늘은 정열이를 위해 시간을 쓰겠어ㅡ.,ㅡ
[웅! 그래~ 오늘 놀자>_< 잘됐다! 나 이제부터 귀가시간이 10시거든~ 오늘 뭐할지 생각해
두셩~ㅋㅋㅋㅋ]
난 선생님의 눈치를 살피면서 문자를 보냈고, 곧이어 또 다시 답장이 왔다
[아싸~ 그럼 내가 끝나고 누나학교로 갈께! 오늘 재미있게 놀아줄테니 나만 믿어~]
귀여운자식=..= 음… 그럼 오늘 현이에게 말해둬야 겠는걸ㅡ.,ㅡ
[현아! 오늘 나 약속있어서 늦게 들어갈꺼같으니까 먼저 자>_<]
4교시가 끝날때까지 현이에겐 문자가 오지 않았꼬=_= 점심시간이 되서야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현아! 너 왜 문자안하고 전화 하는거야?!"
[아, 짜증나! 씨파… 문자하다가 걸려서 ‘30대노처녀꺼져’ 라고 했더니 핸드폰 뺏잖아! 지금
까지 그 노처녀히스테리한테 시달렸다. 아오, 화장품 냄새 쩐다]
"ㅡ.,ㅡ선생님들한테 작작 개겨~ 오늘오늘 늦게 들어갈꺼 같애>_<"
[왜?]
"약속이 있어서ㅡ.,ㅡ 알겠지?ㅇ_ㅇ 난 이야기 했다~"
[어. 알겠다, 되도록 일찍 들어와.]
"응>_< 끊어~ 수업 재끼지 말고 열심히 듣고!"
[뚝-]
제길. 망할자식ㅜ.,ㅜ 어떻게 그냥 뚝뚝- 끊냐=_=…….
"자, 라면~ 왜 그래? 아까는 실실 웃더니만 지금은=_=?"
"아니! 나무 현, 이자식-0- 전화를 뚝뚝- 끊어버리잖아. 흐흐ㅡ.,ㅡ 라면 먹자구나~"
매점으로 온 나와 이슬이는 왕뚜껑컵라면 하나씩을 먹고 반으로 올라왔다. 아직도 점심시간
은 10분이나 남았고 나와 이슬이는 수다를 떨었지=_=
"오늘 학교 끝나고 개새끼랑 놀러가기로 했다"
"정말? 좋겠네ㅡ.,ㅡ 어디로 가는데?"
"애. 견. 카. 페"
"뭐어!?ㅇ_ㅇ"
"후훗~ 가서 개새끼를 아주 잔뜩 놀려줄꺼야+_+ 나중에 방학 때 애견카페 단체로 가기로 했
어~ 그 때 내가 재밌는거 보여줄께. 일단 나랑 아지만 갔다오고 재미있으면 진짜 가자!"
"ㅡ.,ㅡ거기가서 정말 아지 염장지르려고?"
"그렇다니까=_= 그놈은 좀 당해도 돼."
애견카페라=_= 정말 겨울방학 때 한번 가봐야지ㅡ.,ㅡ 꽤 재밌겠네. 휴~ 오늘은 정열이랑
뭐하고 놀까?!ㅇ_ㅇ
"오늘 약속있어?"
"응~ 오늘 정열이랑 놀기루 했어>_<"
"=_=너는 왜 한씨남매랑 놀려고 해?! 언젠간 한하늘이랑 부딪혀서 어떤 꼴을 당하려구!"
"하늘이랑 부딪힌적 많아ㅡ.,ㅡ 괜찮아. 건들지는 않더라>_< 나 먼저 간다! 재미있게 놀구!!"
난 현이가 오기전에 후다닥 종례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조용히 뒷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
고 마침 정문에는 여자애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정열이가 보였다=_=
"어!? 눈비누나!!"
"정열이 안뇽ㅡ.,ㅡ 참… 너도 인기가 대단하구나"
"나는 관심없어>_< 우리 빨리 가자!"
정열이는 내 손을 잡더니 마구잡이 달렸고, 나는 얼떨결에 같이 달리고 있다. 왜 뛰지=_=?
"헉헉… 저… 정열아, 그만… 그만 뗘ㅜ.,ㅜ"
"누나. 뒤에 현이선배가 있다면… 어떻게 할꺼야?"
"뭐어!?ㅇ_ㅇ 다… 달려!!>0<"
정열이는 피식- 하고 웃었고 나는 현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 내가 정열이를 잡아 끌었다=_=
이번에 현이에게 걸리면 너도 나도 끝장이야ㅜ0ㅜ 내가 약속이 있다고 했지 너랑 논다고는
안했단 말이다ㅜ.,ㅜ
"하아… 하아… 누… 누나, 고만… 그만 뛰어!"
"헥…헥… 이… 이제 안 보이니ㅡ.,ㅡ;;"
땀 범벅이 되었고 나는 헉헉 거리며 사방을 살폈다. 어느새 학교에서 시내까지 뛰었는지=_=
사람들이 북실북실 거렸다.
"이런… 시내로 왔네~ 흠… 누나. 이왕 시내로 왔으니까 우리 영화보러 갈래?!ㅇ_ㅇ"
"영화?ㅇ_ㅇ"
"아니다! 나… 슬픈영화 보고싶은데 지금 슬픈 영화는 없으니까 비디오 방으로 가자>_<"
"비디오…바…방=_=? 나… 거기 싫은데……."
"괜찮아! 아무리 누나를 좋아해도… 덮치고 누나가 싫다는 그런 짓은 안하니까~ 가자!^-^"
정열이에게 미안했다… 날 정말 좋아하는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정말 미안했다. 난 싱긋-
웃으며 정열이와 손을 잡고 시내 근처 비디오 방으로 왔고 돈을 지불하고 [가족]이라는 비디
오를 가지고 5번이라 써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가족] 이거 애들말로는 대게 슬프데>_<"
"그래?ㅇ_ㅇ 빨리보자~"
곧이어 우리는 [가족]을 보았고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며 영화에 집중했다. 수애 정말 이쁘다
수애를 닮고싶다ㅜ.,ㅜ
"수애가 왜 그럴까ㅜ.ㅜ 자기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애쓰고 있는걸 왜 모를까. 훌쩍"
"응… 그러게……."
"에에~!! 저… 정열이 너 울어!?ㅇ_ㅇ"
"아… 아니야! 나 안울어>0< 누나나 울지마! 저게 뭐가 슬프다고. 에이! 재미없어!"
라며 누워버리곤 내 몸과 반대로 누워버린다. 정열이가 왜 저럴까=_=
"너무 슬프다. 흑흑ㅜ.ㅜ 불쌍해…"
"누나……."
"응? 왜 불러?ㅇ_ㅇ(훌쩍-0-)"
"누나… 맨날 그렇게 울꺼야?"
"ㅡ.,ㅡ내가 울보니! 아니~ 난 슬픈거 볼때만 울어~ 그 외엔 절대로 안울어~"
"정말로? 누가… 없어져도?"
"=_=어… 없어져!? 음… 글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내가 소중했다고 느끼는 사람이면 펑펑
울겠지만… 반대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울면=_= 절대 안울겠지"
"그렇…구나……."
"왜 그래~? 죽을 사람처럼=_="
"내가 왜 죽어! 누나 뺏어야지^-^ 헤헤~ 우리 영화 그만 보자! 사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자꾸
나오잖아ㅜ.,ㅜ 우리 사진찍으러 가자! 응?"
"사진?! 아직 저거 다 안봤잖아ㅜ_ㅜ"
"누나~~ㅜ_ㅜ응? 우리 사진 찍으러 가자아~!!"
"ㅡ.,ㅡ아… 알겠어. 끝까지 보고싶은데ㅜ_ㅜ"
난 영화를 보는 도중 정열이로 인해 이미지 찍는곳으로 왔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_= 곧 시간
도 걸리지 않은체 찍을 수 있었다.
"자, 배경은 어떤걸로 하실껀가요?"
"우리 저거 파란색하트 배경으로 하자>_<"
"음… 그래! 누나가 하자는거니까 한다>. < 저걸로 할래요!"
"아~ 블루하트요, 예. 저기 안으로 들어가시구요."
우린 어두운 곳으로 들어왔고 곧 환한 빛으로 인해 우린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여자분이 여자에 앉으시고 남자분이 여자분 어깨위에 살짝 손을 올려주세요."
사진촬영하시는 분이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알려주셨고 순식간에 사진이 찍혀 밖으로 나왔다
"30분 후에 오시구요^^ 9600원이요~"
"아, 여기요>_<"
"됐어! 내가 찍자고 햇었잖아~ 내가 낼게!"
"됐습니다ㅡ.,ㅡ 누나가 낼께"
"누나… 내가 낼래."
라며 만원짜리 지폐를 꺼내 내고 400원을 거슬러 받는 정열. 얘가 왜 이러니=_=?
정열이는 곧 또 다시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다.
"정열아, 어디 가는거야!?ㅜ_ㅜ 힘들어. 힘들다!"
깊은 숨을 몰아 쉬며 도착한곳은 오 . 락 . 실=_=
"오… 오락실은 왜 왔어?ㅇ_ㅇ"
"게임하자구^-^"
"응? 게…임?"
정열이는 내 손을 꼭 잡고 스노우맨=_= 이라는 게임기 앞에 앉았다. 200원을 넣더니 1,2P를
누르곤 날 2P에 앉혔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막 누르다 4분도 안되서 끝나버렸고 정열이는
계속 돈을 넣고 하는법을 알려줬다.
"자, 이걸 누르면서 저 나쁜새끼들을 눈덩이로 만드는거야^-^ 그리고 밀면 몇마리가 죽고,
다 죽이면 그 다음판으로 가는거야. 알겠지?"
"아아~ 알겠어>_< 자자! 고고~~"
ㅡ.,ㅡ이제알겠네! 난 정열이 말대로 게임기를 눌러서 눈덩이로 만들어 나쁜놈(?)들을 다 죽
이고 왕까지 왔다. 쫌 알고 나니까 쉽네~
"벌써 4탄왕이다. 카멜레온 싫어ㅜ_ㅜ 너무 어려워~"
"ㅡ.,ㅡ꼭 이겨야지!"
"응?"
"카메레온이든 뭐든 꼭 싸워서 이겨야지>_< 어어! 온다!!"
자꾸 정열이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 난 애써 게임에 집중했고 피식- 하는 소리와 함께
정열이의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래저래해서 1판씩 죽고 2판째 될 째 겨우 이긴 카멜레온.
정말어렵다ㅜ_ㅜ
"스피드랑, 깔대기, 파워 다 둔해졌어ㅜ_ㅜ"
"누나! 우리 그만 하구 가자>_<"
"응?! 어!! 아… 아직 안끝났어!!ㅜ..ㅜ"
"우리 사진 찾으러 가야되잖아~"
"아참! 사진… 조금 늦어도 상관은 없을꺼야!>_< 자자, 어서 앉아!"
"누나… 나 못이길꺼 같단 말이야……."
"응?ㅇ_ㅇ"
"아… 아니=_= 그니까 5탄왕이 마지막인데 해야! 졸라 무서워! 그래서 못이길꺼같다구ㅜ_ㅜ"
"해왕? 재밌겠네ㅡ.,ㅡ 우리! 해왕이기자>_< 해왕만 이기고가자, 응응?"
계속 조르는 나때문인지 결국 다시 자리에 앉아 게임기를 잡았고 우린 겨우 해왕까지왔다.
정말 해왕… 무섭다ㅜ_ㅜ 아까 카멜레온은 땅으로 떨어졌다 올라왔다 하는거 뿐이였는데, 해
왕은 모가지를 뺸다!
"꺄아악>_< 목빠진다!! 조심해!!"
내 소리가 너무 컸는지=_=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민망하다ㅜ_ㅜ
"야, 뭘봐? 눈깔 돌려"
난 게임을 하다 딱딱하게 굳어 정열이를 봤고 방금까지 차가웠던 정열이의 모습이 지금은…
날 보더니 엄청 다정해졌따?! 이… 이 사내ㅜ_ㅜ 두… 두얼굴 아니야?!
"누나 왜그래?ㅇ_ㅇ"
"어?! 아… 아냐ㅡ.,ㅡ; 어… 어서 해왕 물리…ㅇ_ㅇ 주… 죽었잖아!ㅜ..ㅜ"
제길ㅜ_ㅜ 이미 죽어있는 나와 정열이의 스노우맨들. 겨우 이까지 왔는데!!
아쉬운 미련을 안고 나와 정열이는 친남매처럼 두 손을 꼭 잡고 다시 이미지 찍었던 곳으로
돌아왔다. 우리를 반기며 사진을 건네주는 아저씨.
"이쁘게 나왔어요^-^ 어떠세요, 마음에 들어요?"
"와~ 이미지라 엄청 이쁘게 나왔다>_< 정열아, 이쁘지! 이쁘지~ 응응?ㅇ_ㅇ"
"어… 이쁘다^-^"
"너… 왜 울어ㅜ..ㅜ 응…?"
"아니… 그냥~ 아까 갑자기 [가족]이 생각난거 있지ㅡ.,ㅡ (훌쩍!) 나 안운다! 근데, 우리 이
렇게 보니까 너무 닮았다=_= 아마 고쳤나봐. 코쪽이랑 입술쪽이 너무 닮았자나ㅜ_ㅜ!!"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이 닮았다ㅡ.,ㅡ; 정열이와 난 사진속에 정말 친남매처럼 활짝 웃으며
있었고, 정말 친해보였다.
"우리… 친남매할까=_=?"
"그럴까?"
ㅡ.,ㅡ내가 제안을 하자 정열이는 ‘그럴까’라며 맞장구 쳤고 우린 서로 뭔가 웃겼는지 깔깔-
대며 이미지 찍는곳에서 나왔다. 각자 지갑에 잘 꽂아두었고, 길거리에서 파는 핫도그 하나씩
입에 물었다.
"우리 밥 안먹었지ㅜ_ㅜ"
"응! 그래서 그런지 이거 너무 맛있다^-^ 휴… 벌써 어두워졌네ㅜ_ㅜ 누나! 집에 가자~"
"응>_< 그래야지ㅡ.,ㅡ 정열아, 우리 방학때 또 와서 게임두 하고~ 사진도 찍고~ 또 핫도그
도 사먹자!"
"응~ 그래^-^ 방학 때 1주일에 2번이상 나랑 놀아주기다~"
"알겠어ㅡ.,ㅡ~ 대신 네가 연락 해야 된다!"
"누나한테 연락하는거면 내가 통화비 아끼지 않고 계속 한다>_< 자~ 집으로 갈까요~~"
그렇게 핫도그를 먹으며 집앞에 다다랐고, 정열이는 집으로 들어가려는 날 붙잡았다.
"왜 그래?ㅇ_ㅇ"
"누나… 있잖아……."
"응~ 왜? 말해봐ㅡ.,ㅡ"
"내가… 해왕을 이길수 있을까…? 카멜레온은 간신히 이겼지만… 해왕은… 과연 이길수 있을
까? 못 이기면… 어쩌지=_= 누나랑 못노나?"
"무슨 소리야~ 해왕을 이기든 못 이기든 나랑 놀수 있어ㅡ.,ㅡ 우리 방학동안 죽어라 연습해
서 해왕 이기자! 알겠지?"
"나… 무서운데=_="
"남자가 겁은 많아서~ 괜찮아! 나랑 같이하면 이길수 있을꺼야ㅡ.,ㅡ"
"큭큭… 알겠어~ 꼭 이길게! 누나, 어서 들어가~~"
"응>_< 빠빠~ 오늘 정말로 즐거웠던거 알지?!"
"응~ 어서 들어가~"
난 어깨를 으쓱하며 웃고 집으로 들어왔고, 방으로 올라가려는 참에…
"은눈비~ 이제 오니? 쿠쿠-"
"하… 하늘아…"
야한 슬립을 하나 입고는 왠지 누구를 유혹하듯 서있는 하늘. 네가 이집에 어떻게…….
"씨파… 아, 머리 깨질거 같아. 여우, 왔냐?"
"혀… 현……."
상반신 누드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현. 그러고 보니… 하늘이가 현이 방에서 나온거 같은데…
이걸… 오해해, 말아?=_=
"어머~ 현아, 깼어? >_<"
나 보라고 일부로 현이의 상반식을 더듬는 하늘. 당황해하며 나와 하늘을 번갈아 보는 현=_=
"너… 너 뭐냐?"
"현아~ 뭐긴. 너 지금까지 나랑 니 방에서 술먹다가~ 그대로~ 니가 키스하다가~ 우리 침대
로……."
난 아무 소리 없이 계단을 올랐다. 내가 왜 이러냐구? 현이가 알아서 하늘이를 처리할테니까.
현이를 믿어야지~ 내가 왜 하늘이를 믿겠어… 저렇게 당황해하는거 보면 현이는… 절대 나쁜
짓을 할리가 없지ㅡ.,ㅡ 암~
"한하늘. 너 왜 쑈냐? 니가 옷을 그렇게 입는다 해도 내가 넘어갈꺼 같냐?"
"나… 나무 현!"
"운동을 좀 하고 날 유혹하던가. 존나 쪽팔리지도 않냐. 아무리 내가 키스중독이라도 난 쭉쭉
빵빵 아니면 안하는거 니가 더 알잖아."
역시 쑈였구나ㅡ.,ㅡ; 근데… 하늘이가 무척 당황한 듯 싶다. 저래봐도 꽤 쭉쭉빵빵인데=_=
일부로 현이가 무안을 주려고 그런갑다. 난 2층에 다 올라와선 아래층으로 고개를 내밀었고
하늘이는 얼굴이 붉어진체 교복을 주섬주섬 입는꼴이 보였다.
"앞으로 집에 오면 죽인다. 너딴 년이랑 약혼 안해. 차라리 여우가 내 눈에 띄지 않았으면, 아
니. 애초부터 운명처럼 만나지만 않았으면 내가 했음 벌써 했지, 이젠 내 마누라가 눈뜨고 있
는데 약혼이라니. 빨리 가라"
라며 온갖 무안을 다 주며 2층으로 올라오고 있는 현. 엄마야! 구경하던거 걸리겠다. 라며
방으로 들어와 재빨리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다=_=
"누구랑 놀다왔냐?"
"몰라두 돼=_= 중학교 친구랑 놀다가 왔어~"
"몰라도 된다면서 말하는 이유는 뭐냐?"
"내가 말했어!?ㅇ_ㅇ"
"휴… 골빈년."
"에에! 너는 그게 여자친구한테 할말이냐ㅜ_ㅜ"
갑자기 고개를 젓는 현. 그러더니 날 휙- 잡아 끌어 자신의 품쪽으로 당기더니 내 귓속에 살
며시 속삭여준다.
"여자친구가 아니라, 마누라. 난 내 마누라가 차라리 골이 비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니 골엔
나만 생각할 수 있게 말이야. 피식-"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았고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난 재빨리 품에서 떨어져 1층으로 내려왔
다. 눈시울이 빨개선 날 죽어라 쏘아보는 하늘. 순간 귀신이줄 알고 깜짝 놀랬다=_=
"은눈비… 널… 꼭 없애버릴꺼야. 아니! 현이… 눈에서 안보이게 할꺼야!"
=_=제길. 방학 2일 남겨두고 재수없는 소리 들었네ㅜ_ㅜ 휴~ 어쨌든 뭐 큰일잇겠어?
아싸~ 그러고 보니까 방학 2일 남았다>_< 방학계획표 짜고~ 실컷 놀아야지!!!!!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Kiss중독 응큼한 늑대와 귀여운 여우의 동거생활● -28-
쓸이예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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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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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홋;;너무 재미잇음
ㄲ ㅑ 저런 나뿐 뇬 씨x 저년 죽여주세요 ~ 어떻게 남자땜에 죽이려구까지 나뽔어 !!+ㅁ+ 꺄 진짜 잼써요 히힛 아 글구 지금 팬카폐 회원가입하러 갈께요 ㅃ ㅏ 이ㅇ_ㅇ
정열이랑 눈비랑 혹시 =_ =; 이복오누이(?) 아니야아니야 ? >_< 꺄아아 !! 푸하하 [퍽] 한하늘 쑈하다가 잘 당했다 =_ = !! 꼴 좋네 > <
아 . . 시 . . 죠 ? 재 밌 는 거 + ㅁ + // 담편 기대할꼐요 , ㅋㅌ
하~ 잼있다^_^ 그런데 정열이 죽나?=0= 왜 그러지~?ㅋㅋ 뭐 원래 그러는거 같지만,,,ㅋ 하늘이는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겟네,,-_-;; 미친것두 하니구~ㅋㅋ
꺅!~~~~~ 재밌어요 ㅇ_ ㅇ*헤헷 !!!!!ㅋㅋㅋㅋ
>0<하늘아, 이제 그만 둘때쯤 되지 않았니..? -_-!
흡... 저 내일 개학이예요 진짜 빨리하죠?? 그래서 오전에 쓰시는 소설 못 볼거 가타요 .. 슬퍼랑~~ ㅠ_ㅠ 그대신 오후에 학교갔다와서 바로 볼께요~
담편이 기대되요,, 지금까지,, 소설을 계속 본 적이 없는데,, 이소설은 너무 기대되고 자꾸 보게 되네여ㅛ,,ㅋ 화이팅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조금있으면 개학이예요~~! ㅋㅋ 너무 슬퍼요~~!ㅠ_ㅠ 담편 빨리 올려주시구요~~!
ㅜ_ㅜ 개학 벌써 다가온다 ~담편 원츄 ㅇ_ㅇ!!
아....... 하늘이 좀 없애면 안될까요.??????? 쓰벌..ㅜㅜ 담편 빨리 써주세욤..@0@
너무 재미있어요^^ 담편 원츄~~~
너무 재미있어요^^ 담편 원츄~~~
아웅 나는 키스중동이 아니라 소설 중독 되겠다 ㅋㅋ 하늘이 잘하는 짓이다 ㅋㅋ 글구 정열이 죽어요? 딱 내동생이 였음 좋겠네 ㅋㅋ
컥 디빠늦게읽었다 = _ =...ㅠ_ㅠ하늘년죽이고파ㅗㅗㅗ
큭큭 하늘이 웃기다. 쪽팔렸게따 -.- 현이 대사 멋있어염. ㅋㅋ 눈비는 이제 골이 비어야 하는것인가 =ㅅ= (응?) ㅋㅋ 소설 베리베리 울트라 초특급 짱 재밌어요 ♡
넘넘 재미있어요~~
진짜로옹 잼있어요오>ㅁ<!!근데............정열이 죽이지 마세요오ㅠ_ㅠ 하늘이 막을 사람 정열이 바께 없는데..시한부 환자면 어떡해요..ㅠ_ㅠ 하늘이 주기고 정열이는 살려요오!! 정열이 너무 착한데..ㅠ_ㅠ
현이 열라 멋져~ ㅋㅋ 그런데.. 정열이 왜그러지? 정열이 죽어요? 죽이지 말아주세요 ㅜㅜ 하늘이 년은 맨날 죽인데..ㅋㅋ 너무 잼써요~ 담편 원츄~~
아 머야 ㅋ 한하늘 너 혼자 쑈하니? -0- ㅋ 아까 현이한테 쪽발리겠따 야 ~ 한하늘 -0- 너 현이 좋아하면 눈비한테 먼저 잘해야되 -0- 알긌찡 ? ㅋ 바보 =0= 눈비 죽기전에 난 너를 주기겠ㅇㅓ +____= ㅋ
왜 방학계획표를 짤까? 귀찮을텐데//- - 한하늘 넌 눈비한텐 안돼..^-^ 넌 발톱 때도 안돼 바보야.^○^ㅋ 근데 정열이 무슨 암이나 백혈병 같은데... 그리고 하늘이 죽이고 정열이 살리는 거 찬성!
쓸이작가님>ㅁ< 소설 넘 재밌어요>ㅁ< 이틀만에 이 소설 여까지 다 읽었는데 더 읽고 시퍼욧>ㅁ< 빨랑 빨랑 올려주시구요 제 말에 넘 부담갖지 말아주세효ㅠ 그리구요 정열이 죽는거 아녜요?! 안되에에 죽진 않겠져?ㅠ 정열이 착한데..ㅋㅋ 글구요쓸이뉨 소설은 영화내도 되겠어효>ㅁ<
쓸이작가님 제가 코멘 자주 안올려드렸다고 삐치신건 아니시겠져? (언제까지나 자신만의 생각임)늦었지만 이제 만날만날 올려드릴꼐효>ㅁ<
-_- 혹시 정열이랑 눈비랑 이복남매...? 담편 원츄요>-< 참! 카페에요, 제 지금 닉넴이랑 똑같이 가입했어용,
쓸이님 작가님 팬까페에 닉넴을 다르게 갑했거덩요? 다시 움헬헬으루 바꿀꺼에요ㅠ 그러니까 기억해 주세효+ㅁ+움헬헬!
잉 ㅜ ㅜ 왜왜 안해줘요 ㅜ ㅜ 편 빨랑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