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병점∼조치원간 전철화사업이 2004년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철운행의 시험운행을 위하여 구간별로 전차선로에 가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경부선 병점∼천안간은 11월22일부터, 천안∼조치원간은 11월24일부터 전차선로에 25,000볼트의 고압전기를 공급함에 따라 전선 가까이 근접 또는 접촉시에 감전사고가 발생되어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게되므로 이를 예방하고자 아래사항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 다 같이 감전사고를 예방 합시다.
- 전철이 운행하는 철도선로 상부 육교나 고가차도 위에서는 이물질(철사, 쇠막대, 각목)로 장난하거나 연날리기, 장대놀이를 하지 맙시다.
- 전차선 주변에서 낚시대, 풍선 등은 반드시 휴대용 가방에 넣고 다닙시다.
- 전철주변 장비 작업시에는 반드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작업하고 이동시에는 안전상태를 확인 후 주의 운전합시다.
○ 사고시 다 같이 신고합시다.
- 사고 발견 시에는 즉시 가까운 역이나 철도직원에게 신고하여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줄입시다.
- 신고처
철도청 전기사령실
(전화 02-3149-2384~9, 041-568-1040, FAX02-3149-2802, 041-629-2231)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 건설1처 전철전력부
(전화 02-3780-5202~6, FAX 02-3780-5213)
조치원에 전기가 들어온다는 것은 곧 충북선에도 전기를 공급한다는 예기로 들리는데요.. 곧 경부선에서도 8000호대를 볼 날이 오겠군요... 그리고... 적어도 조치원~대전 구간만이라도 빨리 전철화가 완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8000호대가 들어오면 기어비개조한걸로 들어오겠죠 뭐...
아뇨.. 8000번대는 대개 충북선을 경유하여 서울로 올라가는 화물열차(대개는 시멘트화차) 견인용으로 쓰이기때문에 여객열차를 끌기 위한 기어비개조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객은 81xx이상 상위차종으로 하겠죠...
8000번대가 여객 견인하는 구간은 중앙/태백선 정도에 불과하지요...
80xx는 원래 산악지형에 맞도록 설계되었고 중량이 매우 무거운 열차로 공전이 덜하죠;;;; 81xx,82xx는 고속형 전기기관차(150까지, 개조시 220)인데 가벼워서 공전현상이 가끔 있다고 합니다. 이런건 선형이 양호한 경부선에 넣어야겠죠;;
네. 8100호대는 조만간 호남선에 투입될 예정이고 8200호대 일부도 조만간 경부선에 투입될 예정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8000호대는 최고속도가 85km/h니 주요 간선에 투입되는건 좀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