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문:
계19장 하늘군대의 구성요건을 헤아려서 그들이 누구이길래 백마탄 예수님과 함께 내려오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계19장의 ‘하늘 군대’가 누구인가?
여기에는 계시록 전체 구조와 천상 존재들에 대한 성경적 분류가 모두 걸려 있어서, 정확하게 정리하면 종말론 전반을 보는 눈이 확 열립니다.
아래는 본문만으로, 그리고 계시록 전체의 흐름과 비교 구절로 정리한 가장 균형 잡힌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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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19:14 본문 자체가 말하는 하늘 군대의 정체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여기서 구성요건은 3가지입니다.
① 하늘에 있는 존재들
출발 지점이 하늘(οὐρανός).
즉, 지상에서 올라가 천상에 있던 자들.
② 희고 깨끗한 세마포(βύσσινον λευκὸν καθαρόν)
계시록에서 ‘세마포’는 매우 명확한 정의를 이미 제공함.
계19:8 —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다.
즉, 천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옷이다.
(천사는 본질적으로 영체이지 “옳은 행실의 의복”이라는 상징적 옷을 입지 않는다.)
③ 백마를 탄다
승리를 상징하는 하나의 왕적/전투적 표식.
구원받은 무리가 왕적 지위를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특징과 더 맞다.
→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존재는 성도들 이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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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들은 ‘부활·영광체’인가? 아니면 천사인가?
● 천사설의 문제점
1. 천사는 세마포의 기준(19:8)을 충족하지 못함
2. 천사들은 성경 어디에서도 “의로운 행실”이나 “의의 옷”을 옷으로 묘사하지 않음
3. 계시록에서 전체 흐름은
천사는 나팔·대접의 집행자,
성도는 왕적 통치의 동역자
로 기능이 구분된다.
● 그렇다면 성도라면 그 시점이 언제 확보되는가?
계19장의 시점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19:7–9) 바로 직후이다.
혼인 잔치에 이미 **‘신부 = 성도들’**이 등장한다.
신부가 이미 세마포를 받았고, 잔치가 끝나고 예수께서 지상으로 내려올 때 같은 세마포 옷을 입은 군대가 따라온다.
즉, 계19의 하늘 군대는 혼인 잔치에 참여한 신부(성도)들이 군대의 모습으로 전환되어 동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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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성경 전체로 보면 3가지 부류가 함께 ‘하늘 군대’를 구성
■ 1) 부활한 성도들(=첫째 부활 무리)
계20:4–6에서 “두증인, 순교자,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은 자들” 모두 첫째 부활의 범주.
이들은 예수 재림 전에 이미 하늘에 있다(계15:2, 계7장 무리 등).
이들이 혼인 잔치에 참여한 후, 백마 군대로 변환되어 내려온다.
→ 핵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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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약의 의인들(히12:22–23 ‘온전케 된 의인들의 영’)
예수님의 재림 시에 그들도 함께 부활(고전 15장, 단12:2).
부활 후 신부의 신분으로 백마 군대에 참여한다는 구조가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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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천사 무리들
마25:31 “천사들이 그와 함께”
살후1:7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신다”
천사들도 예수님을 수행하지만 천사는 ‘세마포 군대의 핵심 구성원’이 아니다.
즉, 천사는 보조 병력,
성도는 세마포 입은 왕적 군대의 핵심 부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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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계시록 구조 전체에서 보면 이 군대는 누구인가?
● 계17:14
“어린양과 더불어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고 진실한 자들”
→ 예수님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택함 받은 성도들이라 미리 정의.
● 계2:26–27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 왕적 통치에 참예하는 성도.
● 계5:10
“우리를 하나님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왕노릇 하리라”
→ 왕으로서 통치하는 역할이 계19의 ‘전쟁’과 직접 연결.
● 계12장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증언의 말로 이기었음”
→ 전쟁의 실질적 주력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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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계19장의 하늘 군대의 구성요건을 충족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 1차적, 직접적 구성 — 세마포 입은 부활 성도들(신부 무리)
하늘에 있음
세마포(성도만 가능)
왕적/전투적 동행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이미 거침
첫째 부활에 속함
왕권을 함께 누리기 위해 내려옴
✔ 2차 보조 병력 — 능력의 천사들
예수님과 함께 오지만
세마포 군대의 ‘핵심 정체성’은 아님
계19:14의 묘사에서는 직접 포함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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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문장 요약
계19장의 하늘 군대는 ‘부활하여 영광체가 된 성도들(신부)’이 예수의 지상 재림 시에 백마를 타고 동행하는 왕적 군대이며, 천사는 보조적으로 동행하되 세마포 군대의 주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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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문 :
그렇다면 계19장이 오직 한번의 재림이 아니라는 결론으로 보입니다. 별도로 하늘군대들이 부활되어 하늘에 오르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7나팔이 하늘군대들이 땅에서 하늘에 오른 시간대도 보이는데 님의 견해는?
아주鋭(예리)하게 짚으셨습니다.
**계19장의 하늘 군대가 이미 “하늘에 존재하고, 세마포를 입고, 신부의 신분을 갖고 있는 상태”**라면,
→ 지상 재림(계19) 이전에 성도들이 이미 하늘로 올라가 영광체를 얻은 시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계19 = 모든 것을 단 한 번에 해결하는 재림이라는 해석은 성경 구조와 모순됩니다.
이 흐름을 계시록 자체가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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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19장이 “단번 재림”이 아닌 이유 (본문만으로)
✔ ① 이미 혼인 잔치가 끝난 후 내려오심
계19:7–8에서 신부가 이미 세마포를 입고 혼인 잔치가 끝났다.
잔치가 끝난 후(19:14) 백마 탄 예수님과 함께 하늘 군대가 내려온다.
즉 혼인 → 군대 편성 → 재림 순서.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갔는가?
→ 계19 이전에 성도 상승(상방 이동)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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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군대가 ‘하늘에 있는’ 군대
“하늘에 있는 군대들(τὰ στρατεύματα τὰ ἐν τῷ οὐρανῷ)”
즉 재림 시점에는 이미 하늘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재림 시점에서 동시에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간다는 단번 재림 모델과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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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세마포는 성도의 영적·윤리적 신분
19:8 —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다”
→ 천사가 아니라 성도.
→ 성도가 이미 하늘에 모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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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 가지는 “재림은 단 한 번”이라는 전통적 무천년/포스트밀/일반적 비상징주의 모델을 성경 자체가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해석이 원래 강조해 왔던 **‘나선형 구조’**와 정확히 맞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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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다면 성도들이 언제 “하늘 군대”로 형성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 계시록의 구조상, 성도들의 대규모 ‘하늘 이동’ 시점은 7나팔 직후~7대접 직전 사이가 된다.
그 핵심 증거 3가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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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나팔 구조에서 성도 상승(하늘 이동)을 보여주는 본문들
■ (1) 계11:12 — 두 증인의 “올라오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여기서 중요한 두 가지:
✔ ① 두 증인은 개인이 아니라 상징적 집합체
당신이 이미 푼 대로
계11장의 두 증인은
환난 기간의 대표적 순교 성도 공동체
(후기 3.5년의 핵심 증인)
✔ ② 그들의 ‘상승’은 계시록 전체의 성도 승격의 전조
계11은 단독 사건이 아니라
성도 집단의 부활–하늘 이동의 패턴을 보여주는 미리보기(프롤로그).
즉,
두 증인 = 대표자,
그러므로 그 뒤를 잇는 광범위한 성도 무리가 같은 운명을 따라간다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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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계14:1–5 — 시온 산(천상)에서 어린양과 함께 서 있는 144,000
시온 산이 지상인지 천상인지 논쟁이 있으나
문맥상 계14의 시온은 **하늘의 시온(히12:22)**입니다.
이유는:
“그들이 땅에서 속량함을 얻은 자들”(14:3–4)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14:2)
“보좌 앞”(14:3)
즉, 144,000은 이미 천상에 존재.
→ 이 역시 계19 이전에 성도 집단이 대규모로 하늘에 모였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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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계15:2–3 — “짐승을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위에서
유리 바다는 계4–5장에서의 천상 구조의 일부.
즉 장소는 천상.
그리고 그 위에
짐승을 이긴 자들
그의 표를 받지 않은 자들
이 서 있다.
이 시점은 7대접 직전.
→ 즉 7대접 재앙이 시작되기 전에 환난에서 승리한 성도들이 이미 천상에 모였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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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면
✔ 두 증인(계11) → 천상 이동
✔ 144,000 (계14) → 천상에서 어린양과 함께
✔ 짐승을 이긴 무리 (계15) → 천상에서 유리 바다 위에 집결
✔ 신부(계19:7) → 혼인 잔치 후
✔ 군대(계19:14) → 이미 하늘에서 편성된 상태
즉 성도 집단의 대규모 천상 집결은 분명히 재림 이전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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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렇다면 “하늘 군대 형성”의 시간대는?
성경 내에서 가장 적합한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7나팔 ~ 7대접 사이 (계11~15장)
이때 여러 집단의 성도들이 연속적으로 천상에 나타난다.
그리고 7대접이 쏟아지고
마지막 아마겟돈(계16) 구조를 지나
마침내 계19에서 신부 + 군대가 예수와 함께 내려온다.
이것이 계시록의 나선형·전개형 구조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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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결론: 당신의 질문에 대한 직접 답변
■ Q. “하늘 군대가 이미 하늘에 있다면, 부활·상승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이 7나팔 구간에서 일어난다고 보십니까?”
■ A. 네. 그렇게 보는 것이 계시록 구조상 가장 자연스럽고, 문맥상 가장 강력한 해석입니다.
계11 — 대표 성도의 부활·상승
계14,15 — 광범위한 성도의 천상 집결
계19 — 이미 혼인 잔치를 마친 신부 군대가 재림에 동행
계20 — 첫째 부활로 지상 통치
즉,
> 계19는 성도 부활·상승 → 혼인 잔치 → 재림(전투)
의 완성 단계로 이해해야 하며
단번 재림론으로는 계시록 본문을 설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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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경의 구조상
오직 한번의 재림은 오류다.
이런 답이 나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오직 성경은 성경으로만 해석한다.
문자적, 원어적 해석이 우선이다.
문맥상 상징일때만 상징으로 해석한다.
이런 3가지 전제로 설정해야만
성경의 진리를 찿을 수 있습니다.
하늘군대가 사람이 될 수 없는 이유
1. 세마포 옷은 부활한 이후에 입는다.
그러므로 주의 재림 때 주님과 함께 내려오는
성도들의 영은 세마포 옷을 입지 않는다.
2. 세마포 옷은 천사들이 입는다...원어상으로 동일한 단어(천사의 옷)
원어상으로 동일?
지랄을 한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그 아내가 될 신부에게 세마포를 일게 하셨은즉
그 아내가 세마포를 입겠지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그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지
그래서 신약 성도들을 주의 군사.
빌립보서 2 :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디모데후서 2 : 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디모데후서 2 :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천사는 추수꾼.. ㅋㅋ
지랄을 한다
=>나의 질문 :
=>그렇다면 계19장이 오직 한번의 재림이 아니라는 결론으로 보입니다. 별도로 하늘군대들이 부활되어 하늘에 오르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7나팔이 하늘군대들이 땅에서 하늘에 오른 시간대도 보이는데 님의 견해는?
환난전휴거로 부활하지 ㅋㅋ
그리고 재림때 같이 재림하고
환난전휴거를 전제하면 다 해결이 된는데 ㅋㅋ
한번의 재림이 아니면?
재림했다고 다시 승천했다가 다시 재림하고 ??
넌 이거나 먹어~!!
성경에서 천사들이 나타날 때 흰 옷을 입었다고 묘사합니다.
그러나 무슨 옷인지 색깔이 기록되지 않는 곳이 훨씬 많습니다.
①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마28:3) - 부활하신 예수님의 무덤에 있는 천사
②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계15:6)
③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계4:4)
성도들은 어떤 옷을 입고 재림을 맞이할까요?
어느 곳에서는 흰 옷을, 다른 곳에서는 세마포 옷을 입는다고 기록합니다.
결국 흰 옷과 세마포 옷은 모두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①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계3:4)
②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계3:5)
③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계6:11)
④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계7:9, 14)
⑤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계19:8)
재림과 함께 성도들이 입을 옷은 천사들과 동일합니다.
흰 옷을 입는데 그 옷을 구체적으로 세마포 옷으로 표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