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744.52 마감 (+0.0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2,744.5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6% 상승한 881.7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195.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마무리… 채권단 관리 졸업 ‘눈앞’
두산중공업이 1조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금액 가운데 5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6500억원은 신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후 두산중공업은 채권단과 채무상환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에 갚아야 하는 돈은 8000억원 수준이며, 이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해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신규확진 11만명 육박…영업시간 1시간 연장·6인 유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 10만9,831명을 기록하면서, 확진자 수가 또 최다치를 넘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19일)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최대6인'으로 유지됩니다.
▲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 6% 감소...SK하이닉스만 나홀로 상승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전 세계 D램 반도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8% 감소한 250억300만 달러(약 30조원)로 나타났습니다.스마트폰과 서버?PC 등 전방산업이 부품 부족 등에 따라 공급이 제한되고, 반도체구매 업체들의 재고 확보 의지도 약화했다는 게 트랜드포스의 분석입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D램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74억2600만 달러·2.8%)이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29.7%로 2위를 지켰습니다.
▲ 비트코인, 러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에 6% 하락...5천만원선 붕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면서 18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선을 내주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948만원으로, 5000만원선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일 이후 14일 만입니다.
▲ 현대차·기아, 연초부터 유럽시장서 '씽씽'...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 판매 3위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유럽 내 제조사별 신규등록차량 판매량 및 점유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유럽 내 판매순위에서 5위에 머물렀던 현대차·기아는 올해 1월엔 8만4,789대의 판매실적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10.3%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내 합산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10.8%) 이후 3개월 만입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해외 매출 1.5조원 달성… 역대 최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5종이 지난해 약 1조5000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외 마케팅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5종의 지난해 해외 매출이 12억5510만달러(약 1조5025억원)에 달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전년 매출 11억2580만불 대비 11%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3억3890만달러(약 4060 억원)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습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美 '자일링스'와 클라우드 사업 강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합병한 자일링스(Xilinx)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8일 자일링스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가속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FPGA는 소프트웨어를간편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의 일종입니다. 자일링스는 이 FPGA 분야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선도 업체입니다.
▲ 하이트진로, 23일부터 참이슬?진로 출고가 7.9% 인상
하이트진로가 약 3년 만에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0시)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360ml 병과 일부 페트류가 인상대상입니다.
▲ “우크라이나 악화시 車부품·화장품·플라스틱·반도체 차질”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10위 교역대상국인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 자동차부품·화장품·플라스틱 관련 품목 교역에 타격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도체 제작 공정에 필요한 일부 수입 희귀가스도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제조기업의 원가 부담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재차관 "2월 물가 여건도 어려워…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
정부가 이달 물가 여건도 어렵다고 보고 유류세 인하 연장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수요 압력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 당초 예상보다 국내외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져 2월에도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이 최우선 민생정책 현안이라는인식하에 모든 분야에서 정부 수단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국제유가상승 충격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유류세 20% 인하조치는 4월 말 종료 예정이나 국제유가 동향을 보아가며 연장을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내일부터 ‘동선추적’ 출입명부 중단…‘접종확인’ QR체크는 계속
내일부터 다중이용 시설에 출입할 때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방식이 변경되면서 출입명부 의무화를 내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껏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의 동선 등을 추적 관리하기 위해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다양한 형태의 출입명부를 활용해 왔으나, 최근 역학조사 방식을 '확진자 자기 기입'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출입명부 운영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 우주항공 분야 탄소소재 기술개발 추진···5000억원 투입
정부가 우주항공 분야의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탄소소재 산업은 탄소원료로 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활성탄소, 카본블랙, CNT, 그래핀)를 생산하고 이를 수요산업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우주항공산업은 탄소소재를 핵심소재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최근 도심항공교통(UAM)의 등장, 민간기업이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 도래 등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 EUV 공정 핵심 원재료 첫 국산화 성공…日·中의존도 낮춘다
반도체 EUV(극자외선) 공정에 쓰이는 핵심 원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됐습니다. 1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재원산업이 EUV 공정 핵심 원재료 중 하나인 프로필렌글리콜 메틸에테르 아세트산(PGMEA)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재원산업은 여수 낙포동에 있는 자체 공장에서 PGMEA를 양산해 지난해 말부터 국내 반도체 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 삼성, 내달 TV에 NFT플랫폼 탑재한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TV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NFT 플랫폼은 내달 중순 이후께 출시 예정인 ‘더 프레임’과 ‘마이크로LED TV’, ‘네오QLED TV’ 등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모델 별로 차이는 있으나 출시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 한전, 37만평 규모 美태양광발전소 인수 추진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 발전소 사업 실패로 쓴맛을 봤던 한국전력이 북미 시장에 재도전합니다. 89MW급의 대형 발전소와 20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갖춘 현지 태양광발전소를 인수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입니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전은다음달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임페리얼카운티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소에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검토 중입니다.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한전단독으로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안입니다.
▲ KAI, 소형무장헬기 저온 시험비행 마쳐…연말 최초 양산 목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소형무장헬기(LAH)가 평균 영하 32도 극저온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KAI는 지난해 12월부터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서 국외 저온 비행시험을 마치고 연말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KAI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안에 LAH 후속 시험평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전투용 적합판정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내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오미크론 하향세' 국경 여는 나라들…국내 항공업계는 아직 '조심조심'
해외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 등은 PCR 음성 결과 확인서 등을 제출한 여행객에 대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입국 완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폴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도 방역규제를 해제할 예정이며, 동남아 국가들도 입국 제한을 해제하면서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항공업계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에선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라 국제선 확대 등을 검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 씨젠, 지난해 매출 1조3708억원 "창사 이래 최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의 지난해 매출이 1조3708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씨젠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매출액이 1조 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기록인 6762억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 '술도녀' 성공한 티빙, 250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2조"
CJ 계열사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2천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CJ ENM은 18일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미디어그로쓰캐피탈제1호 주식회사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주 발행 규모는 38만2513주, 주당 가격은 5000원입니다.
▲ 베셀 자회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내년 상장 앞두고 1차 펀딩 재추진
LCD·OLED 자동화 장비 생산기업 베셀의 자회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한 경항공기 제조 기술을 내세워 지난해 8월 1차 펀딩을 시도했지만, 자금 조달 규모, 기업가치를 두고 투자자 측과 의견이 엇갈리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9년 베셀에서 분리·설립된 항공기 및 관련 부품 제조업체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 무인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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