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월 26일 오후 5시부터 인천광역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2015 상랑의 쌀 나눔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애국가를 만드신 안익태 님의 외손녀 박윤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이어졌는데, 단체와 개인에게 봉사/ 기부/ 후원/ 공로상 등이 수여되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저는 특별공로상을 받는 두 분에게 상장과 부상도 전달하였는데, 금년 한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신 수상자 여러분들을 존경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2) 11월 30일 오전 11시부터 부평역 북광장에서 시작된 사랑의 빨간 밥차 무상 급식에는 평소 보다 100여 명이 많은 5백분의 어르신들이 오셨습니다. 예상 인원 보다 많이 오시면 국과 밥은 밥차에서 조달이 가능하겠지만, 밑반찬은 조금씩 덜어서 나눠드리는 방법 뿐입니다. 또한 왜 무상 급식 인원이 늘어나는지 불길한 추측을 하게 됩니다.
이날 후원회장인 저는 식사 전에 인사말을 통해 [코앞에 다가온 12월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이 빛바래지 말도록, 앞으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생산적인 노화 프로그램 마련을 기원]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5시부터 인천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 나눔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동희 할머니에게 후원상 개인 부문 시상을 대신 하며 눈물겨운 기부에 대해서 되새겨보았습니다.
이날 재인충남도민회의 드림 봉사단이 배식과 설거지 봉사를 하였는데, 저는 동행한 2인과 함께 거든 후에 지하철 역내에 있는 설거지 현장의 문제점도 파악해 보았습니다.
3) 12월 1일 (화) 오후 1시부터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산하 노인행복지원센터 시니어 아카데미 종강식에서 축사를 하였습니다. 1반부터 4반까지의 수강 어르신 1백 여명은 1주일에 세 번 개설하는 강의를 통해 건강 체조, 웃음 치료, 미술 등 취미 활동도 같이 하셨습니다.
저는 축사를 통해서 “100세 시대에 은퇴란 인생에서 겪는 전환기라고 전제하고, 이제 나다운 삶을 새롭게 만들어 가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시니어 아카데미가 여러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진행해 왔습니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제 자신을 신앙으로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은퇴를 은퇴시키고 현역으로 사시다가 하늘나라에 영원한 소망을 두시기를” 기원하였습니다.
모든 어르신들에게 이선구 이사장, 장정구 학장님이 수료증을 전달해 드렸으며 개근상, 정근상을 시상한 후에 합동 생신 잔치를 베푸니 종강식 장내에는 웃음 꽃이 만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