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우리 성당이였는데 떠나 올려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정말입니다 성당 지은지 몇년 안 되었는데 연희동으로 갈라저 나와야 해서요 주님께서 가라고 해서 왔습니다...ㅎㅎㅎ
울창한 서곶 근린공원에 하늘에는 구름꽃이 피어 오르고 숲속에서는 매미들이 한가하게 노래를 부르니 울창한 나무는 미풍에 춤을 춥니다...
은혜병원과 우리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아름다운 뭉개구름을 담어 봤어요...
검암동성당은 우리가 다녔던 성당인데 큰 집에서 연희동 작은 집으로 이사와서 미련이 남아 지나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성모님 잘 계신가요? 지나가는 길에 어머님이 뵙고 싶어서 찾아 왔나이다 인자하신 어머님!~어머님은 제 마음을 아시나요...
어머님께 괴로운 제 심정을 하소연 해 봅니다 성모님은 제 마음을 아시나요?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보랏빛으로 물들어 가는 우리집 댄드롱꽃 빨간 수술이 떨어?어도 보라빛으로 영원히 남아 아름다워요...
성당에 예쁜꽃이 피었어요 무슨 꽃인지 몰라요...ㅎㅎㅎ 다리아란 꽃인가도 모르겠네요 잎사귀는 목단꽃 잎사귀 같기도 했어요...
공원에 꽃을 배경으로 성당 칙면을 담아 보았습니다...
위 꽃은 우리집 댄드롱인데 두 달동안 예쁘게 피었다가 이제는 빨간 꽃 수술이 다 떨어지고 하얗게 남았습니다 너무 예쁜 댄드롱입니다 오랫동안 피었다가 차차로 보라색으로 변하는 댄드롱입니다...
성모님!~ 병원에 계시는 베드로씨를 도와 주시옵소서! 베드로씨를 위해서 기도 드립니다_()_제 기도를 받아 주옵소서...
검암동성당 옆 공원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인데 꽃 이름을 모른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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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화로운 가정 원문보기 글쓴이: 송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