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넘치며 소망으로 가득찬 미산이라는 산골마을에 위치한 전원교회 = 미산성실교회
성실강단
-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 -
(고린도전서10:1-13)
하나님은 우리에게 역사를 통해 거울이 되어 비쳐 보게 하시고 피할 길을
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사실을 본문을 통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로 교훈하고 있습니다.
어떤 교훈일까요?
Ⅰ.이스라엘 백성이 징계로 멸망한 이유
①악을 즐겨하다가 멸망했습니다.(6절)
②우상숭배하다가 멸망했습니다.(출32:1-6)
③간음하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8절)
④주님을 시험하다가 멸망했습니다.(9절)
⑤불평, 원망하다가 멸망했습니다.(10절)
Ⅱ.왜 이런 일들을 행했을까요?
①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 때문입니다.
②자신 스스로 선 척하는 교만 때문입니다.
Ⅲ.시험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욕심 때문에 자신이 만드는 시험입니다.
②마귀가 넘어뜨릴려고 유혹하는시험입니다.
③하나님이 쓰시려고 주시는 연단입니다.
Ⅳ.어떻게 피하며 이겨낼까요?
①욕심 때문에 오는 시험은 버리면 됩니다.
②마귀의 시험은 부정하고 대적하면이깁니다
③하나님의 시험은 감사하고 인내하면 통과 됩니다.
야고보서1:12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니라”
- 아멘 -
2009. 2.8 주일 낮 예배 설교 요약
주일 준비하랴, 오는 손님 맞으랴, 내일 오실 손님 맞을 준비하랴 분주하다가 신사복 입고 늦게 달려 갔더니 나를안 써준대요, 사진만 몇 커트 팡팡 찍어서 금방들 빼 드렸더니 "참으로 세상살기 좋아졌네유" "신기해유" 하네요
아래뜸, 윗뜸, 양지뜸, 음지뜸, 구석뜸 의 반 대항 윷놀이에 흥이 난 내평리 마을 사람들.(표정들이 진지합니다.)
농촌 어르신들 신명나는 윷놀이에 그저 구경만 해도 흥이 났답니다. 뒤로 보이는게 미산성실교회랍니다.
내일(8일) 주일에는 우리 미산성실교회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이 1명씩 교회학교를 수료하는 날이랍니다.
월요일(9일)부터 13일(금요일)까지 천안 호서대학교 신학부 학생들 20여명과 교수님 두분이 우리 마을의 전도를 위하여 봉사로.섬김으로. 미산면 노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굳은 각오를 하고 기도로 무장하여
내려온답니다. 이번 기회가 우리교회가 배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도록 기도 많이해 주세요, 꼭 꼭 부탁입니다.
♡-고향의 굴뚝 연기가 그립습니다.
흔히 사람이 살아가는데 제일중요한 것은 의식주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당연히 먹는 것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옷이야 조금 덜 가리고 집이야 조금 비를 맞아도 살겠지만
며칠간 먹지 못한다면 그 생명을 이뤄갈 수 없으니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미산면 내평리에 내려가 살곳이 없어 남의집 문간방에 임시로 거처할곳 얻어 나무해다 불때며 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4년째. 세월 많이 흘렀시유. 지금도 나무해다 불 때구 살지만......, 나도 이제 많이 변했시유.........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기에 가장 깨끗하고
청결해야 할 곳 이었지만 옛날엔 그렇지도 못했답니다.
보통 연기에 그을린 벽과 천장 하며 여기저기 거미줄이
걸린 것이 보통 시골집 부엌 풍경이 아니었던가요?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부뚜막 벽도 황토 흙이
드러나기는 마찬가지 였답니다.
그 먹는 것은 흔히 자연에서 얻어지고 그냥 먹는 음식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불에 의한 화식을 하고 부터는
부엌의 솥이나 불을 거치지 않는 음식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부엌이란 존재가 중요했기에 초가삼간 오막살이에도
부엌은 꼭 필요한 존재 이었답니다.
때로는 천장에서 어떤 이물질이 철퍼덕 음식으로
떨어지는 일도 다반사로 많았으니까요,
날씨라도 궂은날엔 굴뚝의 연기가 아궁이로 역류하여
가난한 삶에 눈물 나는 생활 여인의 눈에 눈물 한번
더 나게 하지 않았던가요?
생활 쑤시개로 고래를 쑤신다 하나 그때 뿐이지 또 다시
연기는 역류되기 일쑤였답니다.
살강의 음식을 도둑질하려는 생쥐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도둑고양이에게 음식 빼앗기지 않으려고 우리의 어머니들은
또 얼마나 노력 하셨던가요?
부엌 천정에 반자틀 하던 날 떨어지는 이물질에서 이제야
해방 될 것 같다고 좋아하시던 어머님의 웃는 얼굴이
생각납니다.
매운 연기 기침에 삼시 세끼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부엌일을
하시던 지난날 어머니들을 생각해 보면서 편리해진 일상에
고마움을 잊고 사는 우리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처음 살던집 문간방 부엌이 딱 요랬지유, 한 2년 이렇게 살았어요
무릎이 아프도록 쪼그리고 앉아 아궁이에 불사르던 부엌
그 어느 때 부터인가 입식 부엌이 좋다하여 이제는 시골에도
가스 불에 냉장고 신 음식 걱정 없는 일 년 열두 달 김치냉장고
깔끔하게 붙여진 벽타일 그 부엌에도 일대 혁명은 일어난
것입니다.
옛날 조상님들이 본다면 깜짝 놀랄 일이지요.
고향에 부모님을 생각하며 옮겨 보았습니다.
딱 우리 마을 풍경이 이래요, 한번 와 보세유 신토불이로 잘 대접해 올릴께유, 정말이래유
첫댓글 목사님~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계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교회가 지역을 안고 지역과 더불어 살아야 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