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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면접 일정 겹쳤다는 글을 읽을 때마다, 행복한 고민 하고 있네... 라면서 속으로 욕(?)했는데, 저도 드디어 면접이 겹치게 되었군요 ㅜㅜ
그런데 전혀 행복하지 않군요 ㅠㅠ... 차라리 하나 떨어지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웅진과 현대차계열사 오토에버가 겹쳤습니다.
초봉은 오토에버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웅진 인적성 때 가보니 회사 건물이나 위치도 괜찮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무척 좋습디다.
게다가 오토에버는 제가 지원한 분야 워낙 작게 뽑아서 최종까지 갈지 자신도 없고...
참고로, 전 영문과, 교육학과 이중전공인데요...
웅진/ 해외업무지원 (00명)/ 초봉 2900
오토에버/ 교육컨텐츠지원 (1-2명-_-;)/ 3300
물론 선택은 제가 해야겠지만...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봉, 복리후생, 회사분위기, 개인 발전 가능성 이런거 아시는 대로 조언 좀 부탁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라도 들어보고자 글 적습니다.
의견 좀 남겨주세요 ㅜㅜ
첫댓글 나는 여기가 저 좋을 것 같아요~~~이렇다고 들었거등요~~
오옷 님 저는 이렇게 들었는데~ 그래서 여기가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무플방지임돠 -_-;
ㅋㅋㅋㅋㅋ(웃으라고 쓴 리플이 아닐텐데-_-+ )
웅진이죠~! 앞으로 비전을 본다면 전 웅진으로 가겠습니다.
당근 오토에버죠~ 근데 도대체 웅진이 뭐가 비젼이 있다는 건지요?! 인사담당자가 와서 글 잘 남기고 이미지 관리 좀 하면 비젼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웅진 사업구조,재무 현황 등을 보고 구체적으로 비젼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비전이라함은 회사의 비전도 있지만, 자기본인의 비전도 포함되는거 아닐까요? 최소한 사측의 사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회사라면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즉 개인의 비전)이 좋다는 좋은 증거가 되지 않을까요? 삼성.. 우리나라를 떠나 세계적으로도 비전이 큰 회사지만, 과연 그곳에 입사한 사람의 비전은 얼마나될까요? 3년 후 좋은 곳으로 이직? 회사의 비전이 곧 내 자신의 비전과 직결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쪼꼬파이정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러면 모든걸 차치하고 여기서 인사팀 관련자가 와서 글 남기고 좋은말 해준다고 해서 그것이 회사가 사원에게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십니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그럴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것을 가지고 회사가 사원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진다고 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언제부터 갑자기 인사 담당자가 좋은글,리플 달고 하니까 갑자기 웅진이 뭐 대단한 것처럼 떠받들어지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어 글 남겼습니다. 그리고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회사가 비젼이 있어야 본인도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것입니다.
애정과 관심의 정의가 궁금하군요. 부모자식간을 제외하고, 특히 회사와 사원의 관계에서 이미지관리가 즉 애정과 관심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진심이든 아니든 속으로는 아니든, 보여지는 것이 바로 우리가 유일하게 판단할 수 있는 애정과 관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합니다. 단순히 인사담당자가 글남기는 것 뿐아니라, 인적성을 보면서 많은 지원자들이 호감을 가진 것은 분명 무시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회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아직 많은 것을 알지못해서 섣부른 판단일 수 있을 지라도 첫인상이 좋은 느낌 좋은 웅진임은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또한 신생기업이 아니고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건실한 기업이고, 안정된 기업임에는 틀림 없을 것입니다. 혹시 웅진 지원은 하셨는지요. 저는 오토에버는 지원도 하지 않았고, 어떤 회사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가타부타 말은 못합니다. 단 분명한 것은 웅진이 느낌 좋은 회사라는 것 뿐입니다.
웅진이라.....몇주전부터 갑자기ㅋㅋ 웅진의 사업분야를 보면 가장 큰 매출이 학습지와 정수기일텐데, 학습지 시장은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아이를 적게 낳다보니 자꾸 작아질테고, 정수기 시장도 뻔하고 별로일것 같은데요! 차라리 현대차그룹에서 전산을 담당하는 오토에버가 낫죠. 오토에버 연봉도 괜찮고 좋은 곳이랍니다.
그런데 글쓴분 전공하고 뽑는 인원보니까...웅진이 더 나을듯도 싶네요! 그리고 위의분한테 태클을 걸자면......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웅진 대부분 계열사 평균 근속연수가 4~5년입니다. 왜 이리 짧은지는 한 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웅진의 채용담당자가 아닌 그냥 인생선배로써 한마디 하고갑니다. 춥다 님과 쪼꼬파이정님의 말씀이 누가 틀리다가 아니라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것을 서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두분 말씀 모두 다 맞는얘기인거 같습니다. 싸우지들 마시구요. ^^ 가장 중요한건 이글을 쓰신분의 결정이겠죠. 연봉, 복리후생, 회사분위기, 개인발전성등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 직무가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세계최고의 글로벌기업에 입사하여도 많은 연봉과 복리후생이 보장되더라도 본인의 적성과 맞지않고 정말 하고싶지 않다면 얼마나 직장생활이 힘들까요? 그리고 그런 직장생활은 비젼도 없고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본인이 즐겁게 일할수 있고 관심이 있는 직무를 채용하는 회사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인사담당자님들보다 실제업무하시는 분들 답변이 확실할꺼 같은데 재직중인분들은 답변 남기기 꺼려지죠...^_^저도 예전에 근무하는 회사 신입들한테 답변올려도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정확한지 모르니..
삼성 현대가 최고의 회사인건 인정하지만 과연 최고의 직장일까요? 최고의 회사라고 최고의 직장은 아니죠,,. 결국은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에 맞추어 가는게 정답일거 같네요
춥다님의 말도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묻지마지원이 아닌 정말 원해서 쓴 회사이다보니 좀 오바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채용 막바지라서 모두 지치다보니 자칫하면 넘 날카로워질 수 있겠네요... ^^;;;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모두 우리가 원하는 회사에 취뽀합시다~~~~ 아자~~~
지나가다 잠시 들렸습니다.. 지나칠수가 없군요..ㅋ 뭐.. 위에 얘기 하신분들 말씀 다 맞네요.. 근데 최고 기업.. 최고직장..쩝.. 솔직히 본인이 알아보고 자기한테 맞는곳이 최고 기업인것 같네요.. 다른분들이 조언은 해줄수 있지만.. 특정 기업에 대해 왈가불가 할건 못된다고 봅니다.. 10년 후엔 어느 기업이 잘된다고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그냥 자기가 알아보고 비전이 있는곳이 최곱니다.. 다른분들은 그냥 조언을 해줄뿐이니깐 너무 좌우 되지 마시고 자기가 가고 싶은 회사에 꼭 가세요!!~~ 제가 보기엔 위에 두회사 다 괜찮은 것 같네요...^^
모두 너무 말씀 감사합니다. 결국 제가 정하는 것도 맞고, 원하는 직무를 보고 가야하는 것도 맞겠죠. 그런데.. 해외업무지원과 교육컨텐츠 개발은 둘 다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것이 문제네요, 에휴.. 하여튼.. 금요일 전에 어떻게든 결정을 해야겠네요 ㅜ_ㅜ 말씀들 감사해요.. 계속 와서 확인해 볼테니 남기실 말씀 있으신 분은 계속 리플 부탁해요 ㅎㅎ 모두 원하는 곳에 취뽀하세요!
전공도 두개 다 걸리네요ㅎㅎ 오토에버 확률이 너~무 낮은듯하네요ㅎㅎ 둘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웅진~~~
직무야 비슷하니까 회사 규모나 성장세를 봤을 때 오토에버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