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헤치고 불빛쫓아 광란의 춤을추며 밤을 지새우는 부나방이여!!!
너는 아는가? 사랑의 희열을...
어둠이 사라지고 여명이 틀때 짝을지어 엉덩이 붙이고 바름벽에 꼼짝않는 부나방이여!!!
너는 아는가? 사랑의 허무함을...
한낮의 불어오는 바람에 태양을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야할 부나방이여!!!
너는 아는가? 사랑의 고통을...
사랑의 희열 사랑의 허무함 사랑의 고통...
불나방의 어느 한여름밤 사랑이야기 내 가슴으로 내려 앉는다.
내 죽어 미칠듯 사랑하고픈 불나방으로의 환생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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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써니네 방 원문보기 글쓴이: 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