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한다
성격 따라 제대로 꾸미는 맞춤식 아이방
새 학기를 맞아 책상이라도 바꿔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다. 아이방은
아이가 좋아하는 대로 꾸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격에 따라 벽지, 가구,
패브릭, 소품의 선택이 달라야 한다.
●도움말/이은화(상명대학교 실내디자인과 교수)·
한샘인테리어(02-590-3432) ●장소&제품협찬/안데르센(02-3445-2477)·까사미아(02-516-9408)·
플렉사(02-545-4525)·한샘 키즈&이케아(02-590-3432)·한룩스(02-6534-3634)
●사진/권정은·설희석 기자·안진형<프리랜서> ●진행/이지현 기자
공부에 흥미 잃은 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공간을 만들어준다
Interior Point 1_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장난감과 책을 구분하는 것. 앉아서 책을 보는 공간에서 장난감이 눈에 들어와 한눈팔지 않게 배치한다.
2_ 아직 공부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에게는 방을 아늑하게 꾸며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상 배치는 ㄷ자로 한다. 가운데 의자를 놓아 책 읽는 공간을 만들고, 쿠션이나 매트, 방석 등을 놓아두면 책 읽기에 몰두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된다.
3_ 아이가 섰을 때 제일 위쪽 칸의 책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책장을 마련한다.(그래야 모든 책을 골고루 읽는다)
4_ 아이가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하는 등 예능 활동을 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
5_ 벽면 한 곳 전체를 낙서장처럼 만들어 자신이 만들거나 그린 결과물을 부착하도록 해준다.
6_ 창의력 향상을 위해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의 가구와 소품을 사용하고, 책꽂이에는 스스로 지식을 쌓고 관리할 수 있도록 책을 많이 꽂아둔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딸아이 방은 안정감 있는 파스텔톤으로 꾸민다
Interior Point 1_ 혼자 있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를 위해 침대를 방 한가운데 놓는다. 침대를 구석에 두면 아이는 구석진 곳에서 차분함을 느끼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 침대 위치를 바꾸어 부모가 방문을 열었을 때 아이와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2_ 침대 옆에 은은한 조명의 스탠드를 놓아둘 것.
3_ 창가에 꽃을 두고, 화사한 느낌의 커튼을 달아 밝고 아늑하게 꾸민다.
4_ 귀여운 인형과 다양한 장난감 등을 놓아 시각적으로 즐거운 자극을 준다.
5_ 파스텔 톤의 보라색과 분홍색, 하늘색 등 안정적인 컬러의 패브릭과 벽지는 긍정적인 사고를 키워준다.
우울한 아이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열린 공간
Interior Point
1_ 기운 없고 우울한 아이의 방은 무엇보다 자연광이 많이 들어오게 꾸미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 되는 창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2_ 조명은 따뜻한 기운이 있는 것으로,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이 좋다.
3_ 침구는 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그려진 밝은 컬러를 선택한다.
4_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는 가족간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 사진을 놓아 항상 볼 수 있게 한다.
5_ 벽지는 자연 모티브나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것을 고르면 경쾌하게 열린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벽에 떨어질 위험이 있는 액자를 거는 대신 잔잔한 결이 있는 실크 벽지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핸드 페인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산만한 남자아이 방은 차분한 나무톤으로 통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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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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