那一天 偶然在海边遇见了他,
像蛟鱼一样地 活泼又健康,
从身上掏出了 洁白的一个珊瑚,
悄悄地走过来 默默地递给了我。
就是这样的动作 仅仅就是这样,
使我有一种感觉 永难忘记,
说是情 仿佛不少
说是爱 还嫌太早,
只像是春风 轻掠过我的心胸。
过完了那夏天 踏上了我的归途,
他曾向我的车 挥着手大声叫喊,
无情的大海浪 淹盖了他的呼唤,
连那只他的手 逐渐地也看不见。
在那年的冬天 突然有个感觉,
好像再回到海的那方,
为什么这爱的生命 这样短暂,
像一场褪了色 美丽的海边的幻梦。
就是这样的动作 仅仅就是这样,
使我有一种感觉 永难忘记,
说是情 仿佛不少
说是爱 还嫌太早,
只像是春风 轻掠过我的心胸。
[내사랑등려군] |
그날 뜻밖에 바닷가에서 그이를 만났어요
마치 상어처럼 활발하고 건강한
몸에서 꺼내 주었던 새하얀 산호 한 개
슬며시 다가와서는 말없이 나에게 건네주었지요
바로 이런 동작이 그저 바로 이런 동작이
나에게 느낌을 가지게 하였어요,영원히 잊을 수 없는
말하자면 정은 적지 않아 보이나
사랑은 아직은 너무 빨라 싫었어요
그저 봄바람처럼 내 가슴을 가볍게 스쳐갔어요
그 여름날이 다 지나서,내가 돌아오는 길을 떠나려 하자
그는 먼저 내 차를 향해 손을 흔들면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야속한 바다의 큰 물결 소리에 그가 외치는 목소리가 눌러 버렸지요
단지 그의 손조차도 점차 보이지 않게 되어 버렸어요
그해의 겨울에 문득 감정이 복받쳤어요,
마치 그 바닷가에 또다시 돌아간 듯한
어째서 이런 사랑의 느낌은 이다지도 짧기만한가요
마치 색 바랜 아름다운 바닷가의 환상의 꿈처럼…
바로 이런 모습이 그저 곧 이렇게
나에게 마음을 불러일으켰어요,오랫동안 잊기 어려운 말은
정이라지만 적지 않아 보이고,
말은 사랑이라지만 너무 빨라서 그냥 싫었어요
그저 봄바람처럼 가볍게 내 가슴을 스쳐갔었어요…
[번역/진캉시앤] |
첫댓글 [반주음] http://cafe.daum.net/loveteresa/86mY/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