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게으른 겨울 방학&연휴
크리스마스, 설날 연휴, 겨울 방학처럼 마음 편하게
쉬는 날이 많은 것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다. 쉬는 날에는 아무래도 늦잠을 자거나 하루 종일 리모컨을 붙들고 뒹굴거리기 쉽다. 잠을 많이 자면
그만큼 칼로리 소모가 적어지며, 집에서 하루를 보내며 이것저것 찾아 먹는다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또한 낮이 짧아 금방 어두워지면 귀가 시간이
빨라지기 마련이라 자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외부에 있을 때보다 아무래도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율이 낮아져 결국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것.
SOLUTION 일찍 일어날 것 잠을 덜 자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들은 날씬한 사람들보다 1~2시간 더 자는 경향이 있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일이 되면 늦잠을 자곤
하는데, 활동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칼로리 소모량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고 만다. 커피를 마시거나
TV를 보며 쉬는 것이 침대에 누워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을 듯.
겨울에 더 많이
먹는다
겨울철 점심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따뜻한 국물 음식. 그런데 찌개나 탕, 국, 전골과 같은 음식은 대부분 짠 음식이고,
식사량을 증가시킨다. 또 겨울철 간식 메뉴도 호빵, 호떡, 풀빵 등 칼로리를 무시할 수 없는 음식들이라 살이 찌기 쉽다. 따뜻한 국물 음식은
북엇국, 콩나물국, 미역국 등으로, 따뜻한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대추차, 녹차와 같은 차 종류로 대체하면 겨울에 불필요하게 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SOLUTION 모임에 나갈 때는 미리 음식을 먹고
간다
외식을 할 때는 집에서 먹는 것보다 40% 이상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뷔페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그렇지 않은 음식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음식의 양과 종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에서 미리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을 조금 먹고 가면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칼로리 조절이 쉬워진다.
살찌기 딱 좋은 연말연시 모임
망년회에서 신년회까지, 겨울이면 음식의 유혹에 빠뜨리는 모임이 줄을 잇는다. 고칼로리 음식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에서 연말 모임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기름진 식사를 한다면 일주일간의 저칼로리 다이어트가 물거품이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SOLUTION 한방 차를 마시자
한방 차를 자주 마시면 몸의 기운을 원활히 흐르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지방 소비량을 높여준다. 더욱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감기가
잘 걸리지 않고 피부도 훨씬 좋아진다. 율무차는 칼로리가 낮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너무 달지 않게 마셔야 효과적. 모과차는 식욕을 줄이는
데 탁월하다. 대신 변비가 있을 때는 피할 것. 계피차는 계피를 통째로 넣고 끓이는데 설탕이나 꿀을 타지 않는 게 좋다. 생강차는 잘게 썰어서
푹 끓여 마시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