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삼(전호, 바디나물, 사향채)의 효능
산약초꾼들이나 심마니들께서 어려운 산행을 할 때면 갈증도 나고, 시장기도, 온 몸에 힘과 기력도 점점 다해갈
때쯤 숲속 자그만 개울가에 떡잎은 큰참나물과 닮았고, 둘째 잎부터는 참당귀와 닮은 산약초가 있는데, 잎이나
그 뿌리를 캐서 하나만 먹으면 허기지는 것과 기력, 입맛 등이 돌아오고 물을 한 모금 마시면 그 물맛을 평생 잊을 수
없으리만큼 달콤한 마술을 부리는 산약초가 있는데, 생약명은 전호이며, 바디나물, 사약채, 개당귀, 가막사리
(경상도) 압파근, 독경근, 사향채 등으로도 불립니다.
숲속의 작은 개울가 습기가 있는 곳, 음달진 곳, 구릉지대에 자생하며, 참당귀와 똑같이 생겼지만 잎자루가 매우 길며,
씨앗에 난 줄무늬가 바디(베를 짤 때 날실을 묶는 기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풍성한 잎에 비해서 뿌리는
상대적으로 작은데, 뿌리 역시 참당귀와 흡사하고, 잎과 뿌리가 모두 독특한 향과 맛이 있으며,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면 입안이 개운합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전호라고 하는데, 위로 치솟는 기운을 잡아서 열을 내리고, 몸 속의 독과 풍기를 없애며, 통증을
없애며, 가래와 염증을 삭히며, 기력을 돋워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의 신약으로 잘 알려졌으며, 신경쇠약,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날때, 기관지염, 관절염, 기침감기, 가래가 나올 때, 통증을 다스릴 때, 위를 튼튼히 할 때, 소변을
잘 나오게 할 때, 고혈압, 생리통, 냉증, 불임증, 빈혈, 신경통, 부인병, 간염, 간경화,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두통, 이질,
만성장염, 기관지점액분비촉진, 관상동맥혈류량증가, 유행성감기, 항궤양, 항경련, 항알레르기, 항암작용, 피부진균
등에 약으로 처방합니다. 뿌리와 줄기는 그늘에 말려 사용하고, 잎과 뿌리를 상시 깨끗히 씻어 날로 먹어도 향긋한
향과 맛이 일품입니다. 저도 숲속을 돌아다닐 때, 연삼을 보면 한 두 뿌리를 캐어서 먹고 다닙니다...^^
당뇨병에는 연삼을 먹으면서 겨우살이, 조릿대, 오갈피, 천마, 화살나무(귀전우), 수리취 등을 겸해서 복용하면 약효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첫댓글 전 모르겠서요












산당귀란 비슷한 것 같기두 하구
우리 할베 당료데 까시님 구해주세요
백숙할때 넣어도 무척 좋던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